박 본부장은 “전날 발표된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5.2%”라며 “5월 금통위 때보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파르고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금통위도 7월에는 더 높은 기준을 생각할 것”...
한은이 지난 14일 공개한 2022년 제10차 금통위(5월2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의사록을 보면 한 위원은 “최근 경제 상황의 흐름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물가상승 압력의 지속과 주요국 통화긴축 가속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라고 진단하며 “기대인플레이션 상승과 임금인상 요구 등을 통해 2차 파급효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석길...
박 본부장은 “전날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JP모건의 수정된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은 5.2%로, 5월 금통위 당시보다 인플레이션 상승 경로가 가파르고, 미국의 정책금리 역시 3분기 더 공격적인...
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면서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위험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한 금통위원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기업대출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기업부문의 잠재부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14일 오후 한은이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작년 이맘때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이미 1년간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목표치를 상회하는 물가경로가 예상되는 만큼 금번 인플레이션의 지속기간은 과거에 비해 길어 보인다"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구조적인 변화가...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환율에 따른 우려를 확인할 수 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지난 달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견인돼 큰 폭 상승했는데, 추가적인 물가상승 요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 불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금리가 안정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5월 한국은행 금통위를 통해 단기적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완화됐다고 판단한다”며 “8월까지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가 명확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전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도 이 같은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국의 연말 기준금리는 2.50% 수준으로 전망된다. 우리 금리가 미국보다 높지 않으면 외국인자본 이탈과 원화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다시 물가를 끌어올린다.
시장은 한은이 다음 금통위가 있는 7월에도 기준금리를 더 올리고, 연내 2차례 이상 추가인상해 최소 2.25% 수준까지...
그런 채널 통해 얘기를 할 것입니다."
4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외환시장뿐 아니라 외화자금시장에 대해 주목하고 위험 신호 감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당연히 환율 변수나 대외 자금 유출입에 관한 건 중요 경제 변수기 때문에요. 금통위원께서 관심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환율이 1260~1270원대로 많이 올라가서 우려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장 초반 개별 기업의 실적 발표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기는 했으나,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관련 이슈는 수출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에 우호적일 것으로 본다.
여기에 전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시장은 ECB가 8년 만의 마이너스 금리를 끝내고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한다.
또 오는 26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변동 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한은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 유력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달러화 강세 진정 여부,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한국 5월 수출(~20일) 등 주요 경제지표, 5월 FOMC 의사록,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금요일 투매현상으로 인해 장중 2% 넘게 급락하기도 했던 미국 증시가 장 후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또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물가의 2차 파급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경제 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으면 인플레이션 기대가 안착된 경우에 비해 가격의 전가가 더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 역시 지난 3일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휘발유, 식료품, 외식 등 구입빈도와...
한은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현재의 고용상황은 양적으로는 양호한 흐름”이라면서도 “다만 세부적으로 보면 큰 폭으로 증가한 상용직 취업자 수의 상당 부분이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자영업에서 전환된 일자리일 수 있다. 과연 고용이 질적으로 나아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당시 관련 부서는 “위원이...
한은이 공개한 지난 4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위원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같은 대외요인이 국내 물가로 파급되는 과정에서 환율의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며 “원화 약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어느 정도일지에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환율 상승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자산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 위원은...
한국은행이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는 당분간 잠재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물가의 경우 최근 상방압력이 더욱 확대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을 매개로 2차 효과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며 금리인상에...
이날 한은이 발표한 4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금통위원들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물가흐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의 강한 긴축에 환율 상승까지
3~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도 우리나라 기준금리 결정의 변수다.
미국이...
14일 금통위서 기준금리 결정5일 통계청 발표 '소비자물가' 4% 갈까7일 FOMC 의사록, 긴축 신호 강도 주목물가뿐 아니라 경기 측면도 고려해야
사상 초유의 한국은행 총재 공백 속에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내린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물가의 상방 압력과 성장의 하방 압력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금통위가...
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1년도 제25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은 국회에 제출하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2년 3월)'를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통위 의장인 이주열 한은 총재, 임지원 위원, 조윤제 위원, 서영경 위원, 주상영 위원, 이승헌 위원(한은 부총재), 박기영 위원 등 7인이 참석했다.
의사록에...
한국은행이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지난 회의와 비교해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다소 커졌으나 지난해 이후의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물가의 상방리스크는 더욱 증가하고, 금융불균형 상황은 여전히 주의를 요구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통화정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