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의사록은 기준금리 등 한은의 금융통화정책 논의 과정을 담은 중요자료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 의사 결정의 투명성과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확보를 위해 공개하고 있다.
한은은 그 동안 기준금리 결정 논의 과정을 담은 의사록을 금통위원들의 실명을 삭제한 뒤 6주 뒤 공개해 왔다.
김 총재는 9일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의사록 공개시기를 현행 6주 후에서 2주 후로 단축한다.
9일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 기자회견에 앞서 이같은 내용의 의사록 공개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통화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의사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총재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장ㆍ단기 금리 역전현상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금통위 회의일로부터 6주 뒤 공개하던 의사록을 다음달부터 2주 뒤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달 금통위 의사록은 5주 뒤에 공개된다.
오늘 금통위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한편 오늘 금융통화 위원회는 금통위 의사록 공개시기를 6주후에서 약 2주후로 단축하고 이를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경과조치로서 이달 의사록은 5주후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통화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의사록의 소통수단으로서의 수단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 보면 한 금통위원은 “한은의 올해 경기전망은 상반기 중에 유로지역 재정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는 인식하에 `상저하고'(上低下高)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은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과 물가지표가 체감물가와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금통위원의 비판에도 한은은...
전일 주식시장은 미국 FOMC의사록 발표 후 추가 양적완화 실시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 출발하였다. 장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으나 호주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옵션 만기일로서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도에 따른 베이시스 악화로 외국인 및 보험 중심의 기관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지난 5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국내총생산(GDP)갭율이 완만하게나마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그런데 이젠 마이너스가 지속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동안 상황이 악화한 것인가.
△두 달이 지나는 동안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만장일치가 안된 이유는 무엇인가. 회의에서 격론이 있었나.
△그런 건 아니다. 금통위는 애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3차 양적완화가 언급되지 않은 실망감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른 채 개장했다.
그러나 12일 오전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 환율은 추가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한 채 횡보하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5분 1달러에 1.70원 오른 11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2012년 5월 금통위 의사록’을 에 따르면 한 위원은 “물가 여건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워 현재의 금리정상화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가 불안의 근거로 정부의 복지정책에 힘입어 오름세가 축소된 물가지표는 기조적인 상승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지속성의 기여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노조는 금통위원 내정자에게 금통위 의사록 실명공개와 한은 경영자율성 보장에 대한 서약도 요구했다.
노조는 “금통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록 실명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 내부경영의 정부 간섭이 점화 심화되면서 조직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금통위원으로 선임될...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살펴보면 그동안 강조했던 금리정상화 의지가 한풀 꺾였다.
한 위원은 “그동안 글로벌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기준금리 정상화를 다시 추진할 것이란 방침을 시장에 전달해 왔으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일부 위원은 “물가 여건을...
금통위 10월 의사록에는 이같은 우려가 담겨있다. 한 위원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오래 지속될수록 통화 팽창, 높은 인플레이션 유발, 자산 버블 등 심각한 경제 불균형을 야기해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금통위에게는 ‘조커’가 없다. 브라질, 호주 등 신흥국은 금리를 인하하고 있지만 기준금리 수준이 낮아 추가...
지난 12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2명 이상의 위원이 3차 양적완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근 경제상황은 ‘상당한 불안정성’에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도 이달 금통위에 내년 경제성장률이 크게 낮아진 경제전망을 보고했다. 금통위원들이 금리를 동결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권 신한금융투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행이 30일 공개한 ‘2011년 제17차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올해 소비자물가는 중기물가 안정 목표인 4%에 가까운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며 “기저효과를 제외할 경우 내년에도 4%에 가까운 높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이 위원은 “이러한 물가전망은 완화의 폭을 축소하는 금리정상화 시기와 속도가 유효하지 못했을 수도...
최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물가가 4%를 넘은 것은 중앙은행의 신뢰성에 큰 위협”이라면서 “정책 실기의 책임은 금통위가 져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은행권의 예금금리도 이상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상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금금리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지만 은행들이 최근 예금금리를 낮췄다. 예컨대 이번 주 산업은행의...
한은이 공개한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김중수 총재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재는 1월 금리인상 때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차단과 범정부적 차원에서 물가 안정을 추구하는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자화자찬 했다고 한다.
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김 총재가 금리인상시기를 지난해 부터 타이밍을 놓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은이 30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열린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의장인 김중수 총재를 제외한 5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4명의 찬성을 얻어 결정됐다.
다만 최 위원은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명백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의사록에 나타났다.
당시 김중수 한은 총재는 회의 직후...
여기에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의장(김중수 한은 총재)을 제외한 5명 가운데 2명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10월에도 일부 금통위원이 금리 인상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한은의 중기물가목표 범위인 2~4%를 상회한 만큼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한은이 26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열린 금통위 본회의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과 관련해 기준금리를 연 2.25%로 동결한다는 결정문은 다수결로 채택됐다.
이중 김대식, 최도성 등 두 위원은 명백히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실명으로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의장인 김 총재가 통상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