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최근 공개된 9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가계부채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하는 대목이 잦았다. 한 금통위원은 “가계부채 부담이 크면 소비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주말 미국 잭슨홀 연설에서 옐런 연준 의장과 피셔 부의장이 잇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점도 금리인하 결정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얘기다.
반면 9월...
전날 공개된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위원은 “앞으로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계속 상승할 경우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당부분 희석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한은이 연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정경제전망 하향과 함께 10월경...
한은이 30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막대한 가계부채 규모를 우려했다.
A금통위원은 "가계부채는 은행 위주로 대출이 늘어났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상호금융 등 비은행 대출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가계부채 부담이 크면 소비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일부 금통위원은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앞으로 통화정책은 완화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도 이달 금통위에서 “(금리)정책 여력이 소진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게중심이 가계부채보다 경기부양에 가 있는 셈이다.
마침 국회에서 추경안 통과가 늦어지면서 한은의...
앞서 공개된 지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추가 인하를 시사하거나 경제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은이 전망하는 내년 경제성장률 2.9%마저 의구심 어린 시각을 내놨다. 내년 인하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신인석 추정 위원 또 “이번에 동결하더라도…”, 조동철 추정 위원 “내년도 성장전망 다소...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하겠다.
- 금통위 의사록에서 향후 GDP산출에 있어서 새로운 지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언제쯤 발표되나?
△ 부족한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었다. 경제통계국에서 현재 검토 중에 있다. 하지만 이는 상당한 기간을 필요로 한다.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부터 첫 단추를 끼웠다고 보면 된다.
최근 금통위 의사록을 볼 때 그런 의견을 가진 분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경 효과를 확인해야 하는 데다, 6월 금리인하가 선제적이었다고 인정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추경의 국회통과가 미뤄지는 그림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도 이에 관련해 관망심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본다.
지표가 2분기 중 좋았던 부분은 일시적인 것으로 본다. 이런 부분에 대한 둔화를...
7월 금통위 의사록을 볼 때 금리인하와 추경 효과를 확인한 후 정책 대응을 하겠다는 시그널을 줬기 때문에 당장 8월에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 추경이 어떻게 집행될지 세부적인 사항이 결정도 되지 않았다. 국회에 올라가서 제대로 논의도 안된 실정이다. 그런걸 봐 가면서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당장 금리에 변화를 주기는 힘들다고...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며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6월 금리 인하와 추경 효과를 확인한 후 대응을 하겠다는 시그널을 줬기 때문에 8월 금리인하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시 “선진국에서 통화정책에 신중한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 국내 입장에서는 먼저 인하를...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분위기와 7월 한은 금통위 의사록에서 중립적 스탠스를 확인하며 약세 압력이 작용했다”며 “게다가 외국인이 3년물과 10년물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해 포지션 조정에 나서며 약세 압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사흘 만에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정성윤...
비은행 가계대출 역시 은행으로부터 이전된 대출수요에 비해 증가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만큼 최든 도입된 규제들의 실효성을 평가해보고 보완해야할 점은 없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14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들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에 대해 우려를 보였다.
앞서 7월 금통위에서는 만장일치로...
이날 금통위에서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펀드 10조원을 캐피탈콜(소요 자금에 따라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로 지원하는데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이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펀드가 국민동의 없이 발권력을 동원해 조선 및 해운 등 일부 부실기업에 지원키 위한 것이라는 비판을 의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들은 실제 “금번 지원의 목적이 부실기업 지원이 아니라...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목표치 2.0%를 하회함에 따라 이날 오후 직접 설명에 나선다.
앞서 한은은 지난 6월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1.25%로 결정했다. 금통위원의 만장일치였다.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는 최근 경기부진과 함께 구조조정 추진, 그리고 미국 금리인상 지연이 결정적 근거였다.
최근 공개된 6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는 최근 경기부진과 함께 구조조정 추진, 그리고 미국 금리인상 지연이 결정적 근거였던 것으로 보인다.
함준호 금통위원 추정 위원은 “성장경로의 하방리스크가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전달 조속한 시일 내 인하를 주장한 것으로 보이는 신인석 추정 위원도 “저성장·저물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당시는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등을 인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한편, 지난 28일 공개된 한은 6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구조조정 정책은 원칙에 따라 상시적으로 수행돼야 하고 통화당국이 이를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여지도 없다”며 “이번 자본확충 논의와 관련해서도 통화정책 차원에서 접근할 부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낮은 물가, 비둘기(통화완화)적인 5월 금통위 의사록 등 영향으로 7월에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월 금통위에서 1명 이상의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복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7월 인하 이후엔 연말까지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
5월 금통위 의사록이 비둘기파적 이었던 데다 구조조정 일정이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제가 부진하다.
기준금리는 잠정적으로 1%까지 인하될 것으로 본다. 다만 한 번의 인하 후 다양한 변수들을 살펴볼 여지가 커 추가 인하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본다.
◆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 1.50% 동결, 4분기 인하
6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5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대체로 두 명 정도가 비둘기파다. 한명은 적극적으로 이른 시일 내 인하를 주장했고, 한명은 금리인하 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7월 한차례 인하를 예상한다. 다만 기업구조조정 일정에 따라 성장패스가 밑으로 떨어질 경우 한차례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본다. 하반기 성장경로에 달려있다.
◆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 25bp 인하, 3분기...
그러나 성장률 전망치의 하향 등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이에 대한 위원들의 우려가 복수로 이뤄졌다. 1~2인의 소수의견이 개진된 후 7월 인하를 전망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일정이 부담스럽지만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각국이 대체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각자의 경기 여건을 반영한 통화정책이란 틀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