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은이 공개한 '2018년도 제16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이 위원은 지난 금통위 당시 금융불균형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소폭 축소하여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투자유인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정책조화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현재의 완화기조 아래에서는...
신인석 금통위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서도 개인의견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윤 부총재는 “중기적·신축적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하고 있고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신 위원은 현재의 물가상황을 말한 것으로 개인의견”이라며 “전체 의견은 의결문이나 총재 기자간담회, 통화정책방향 의사록 등을 봐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상...
중기적인 시계나 신축적인 정도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신위원님 말씀은 지금 현재의 물가상황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고, 신위원님 개인 의견이고, 금통위 전체의 의견은 의결문이나 총재님 기자간담회나, 곧 발표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통해서 전체 금통위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 가늠해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나 금리결정은 금통위가 한은법에 의해 중립적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되고 그렇게 하고 있다. 이 총리도 그런 취지에서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14일 아침 출근길에 한은 본점 1층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금리에 대한 의견들을 듣고 있지만 특별히 구애받지 않고 있다. 중립적으로 하고 있다”고...
이는 7월 금통위 의사록이나 전날(12일) 기자간담회에서의 언급이 사실상 동일하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7월 의사록과 전날 기자간담회를 비교해보면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신 위원 추정 위원은 “기대물가 상승률 관리라는 인플레이션 타게팅 통화정책의 취지에 보다 충실하게 물가상승률의 목표치 근접을 확인하며 금리정책을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리결정 직후에 발표되는 ‘의결문’, 금통위 2주 뒤의 ‘의사록’ 공개, 1년에 4차례 발간되는‘통화신용정책보고서’가 다 이를 위한 장치들입니다. 오늘의 기자간담회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를 생각하면서 지난 1년, 기자간담회 후, 최근 이번까지 어떤 생각으로 금리결정에 임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가 이번 간담회의 본론이...
아울러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미 연준과의 정책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잠재적 불안 요인을 사전에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Fed)이 9월과 12월 금리인상을 할 경우 100bp까지 확대될 금리역전 폭을 우려한 대목이다.
과욕은 자칫 낭패를 초래할 수 있음을 상기할 때다.kimnh21c@
7월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왔고, 경제보다는 양극화가 문제라고 볼 것이기 때문이다. 고용이 문제이긴 하나 경기 자체는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
내년 상반기 정도에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 내년 인상 명분은 달러화 약세가 될 것이다.
▲ 박성우 흥국증권 연구원 = 인상, 내년 하반기 추가 인상
지난주 고용동향이 부진해 인상 가능성은 많이 약해졌다고...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물가 상승에 우호적 평가를 내렸던 금통위원이 두명정도 된다는 점에서 소수의견이 한 명 더 나올수도 있어 보인다. 7월 소수의견이 정책여력 확보차원의 인상의견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같은 맥락에서 소수의견이 늘 수도 있겠다. 다만 지난주 나온 고용을 감안하면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소수의견 자체가 지난해...
지난달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7월 금통위는 직전 금통위보다 한발짝 매파(통화긴축)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을 원앙새라고 밝힌 임지원 위원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직전 금통위에서 비둘기파로 분류됐던 그는 중립매파로 움직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관리품목 가격을 언급하며 이를 제외한...
31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2일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우선 이일형 위원은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금리를 중립금리 수준 방향으로 소폭 상향 조정함으로써 금융 불균형의 확대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은 미시적 수단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또 “관리물가...
금통위날 보였던 고점과 저점 사이에서 움직임이 연속되고 있다”며 “3년 이하 단기물은 의사록을 통해 금통위 분위기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분위기다. 우려감은 좀 있지만 그 전까지는 1회 인상 정도를 반영한 수준을 유지할 듯 싶다. 중장기물은 미국 금리가 다시 살금살금 오르고 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2.9% 이상으로 레벨업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투명성 강화에 금통위의 소통 확대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작년 5월이지요· 그때 기자간담회시에 중장기적인 경제성장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제효율성 제고를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당시에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마이너스 GDP갭, 인플레이션갭이 지속되는...
실제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고 위원 추정위원은 “경기와 관련한 여러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고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확대됐다. 또한 물가도 금년 중 인플레이션갭이 마이너스 상태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므로 당분간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정부대책 등의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실제 두 위원이 교체된 4월과 5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함 위원은 실물경기와 물가흐름,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점검 등 비교적 길게 의사표시를 했다. 의사록 분량으로 두 페이지가 넘는다. 반면, 임 위원의 의사록 분량이 한 페이지 반이 조금 못되는 정도에 그쳤다.
◇ 소수의견은 시장 쏠림 되돌림 포석 = 이달 소수의견은 곧 금리변경이라는 최근의 공식과는...
금통위 의사록에서 금융안정에 기반한 매파적 언급이 3명으로 늘었다. 다만 인상 소수의견으로 발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8월이나 10월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 후 10월이나 11월에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물가는 약간 하향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보나 당장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4분기 인상
경기여건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