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의 내부망 이용, 저축은행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P2P) 연계투자 허용 등 금융당국이 규제개선에 앞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용하기로 발표한 정책과제와 관련된 서비스를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금융서비스 종류는 자본시장 분야가 48건으로 전체의 36.7%에 달했다. 전자금융·보안 35건, 대출...
전문가 중에서는 세무·법률가의 도움을 우선시했고,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다음으로 높았다. 다만, 금융회사는 세무·법률가 보다 지인의 소개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낮아 아직 금융회사가 상속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거나 낯설어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금융사 상속 전문 서비스에 상속 계획자 67% ‘관심’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하반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포함한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선제적 관리 등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본시장 선진화 및 증권업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관계자는 “특례 상장기업이 부실화 할 경우 금융당국이 주관사 등에게 풋백옵션 의무를 부여하고, 의무보유 기간도 늘린다고 하는데 이런 정책에 실효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공시를 좀더 깐깐하게 작성하도록 해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악용하는 회사에는 엄벌을 내리는 조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고, 삼성물산과 조성한 ‘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올해 3월 독자 ADC 기술을 가진 미국의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밴처캐피털(VC) 플래그십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과 손잡는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
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경제가 반도체 호조와 설비투자 회복 등을 바탕으로 2.5%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그러나 향후 수년 동안 생산성 둔화 등 영향으로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2% 내외 성장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고령화, 생산성 둔화, 대북 리스크 등을 걸림돌로 지적했다.
장밋빛 전망에도 최근 기업들의 얼굴엔 웃음기가 사라졌다. 금융 및...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운용재산 20조 원 이상 금융투자업자,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보험회사는 내년 7월 2일까지가 제출 기한이다.
이외에 △자산총액 5조 원 이하·운용재산 20조 원 이하 금융투자업자 △자산총액 5조 원 이하 보험회사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여신전문 금융사 △자산총액 7000억 원 이상 상호저축은행은 2026년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제출해야...
결정하는 만큼, 현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접하는 국내 시장참가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참가자 모두가 대한민국 외환시장과 자본시장 선진화의 대표선수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 국내은행, 외국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꾸준히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판매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투자자들은 눈앞의 실적보다 장기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금융정보회사 LSEG의 집계를 인용해 애널리스트 12명의 평균 추정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7% 감소한 43만8019대라고 전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
미래 성장성을 내세우며 상장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했지만 신약 개발에 투자하기는커녕 초고위험 금융상품에 투자해 돈을 날린 상장사도 있다. 방만한 기업 운영 탓에 구멍 난 회사를 메꾸는 것은 성장성을 보고 투자한 주주들이다.
코스닥 상장업체 헬릭스미스는 기술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우량 기업 중 하나다. 그러나...
상반기 공모주들이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대어급’ 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기대감을 모았고 시프트업이 이 가운데 하나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공모주 청약을 앞둔 기업은 엑셀세라퓨틱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뱅크웨어글로벌, 산일전기, 케이쓰리아이, 피앤에스미캐닉스, 티디에스팜, 아이빔테크놀로지...
1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2일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의 공모채 발행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선 DL이앤씨의 현금 창출력이 높고, ‘AA-(안정적)’ 신용등급의 우량채란 점에서 대규모 미매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올해 3월 말...
또한, 혁신 홈 뷰티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론칭·신규 수요 개척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회사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No.1 뷰티테크 기업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건전한 동행을 추구한다”며 “당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재무건전성과 미래 성장성을 갖고 장기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핵심 이슈는 △미래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인재육성 및 역량강화 △윤리·컴플라이언스 준수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 및 기업문화 혁신 △주주친화적 지배구조 △디지털 금융 선도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환경 이슈를 고려한 투자의사 결정 등이다.
특히 지난해 돋보였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을 비중 있게...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자사 ETF 브랜드명을 기존 ‘ARIRANG’에서 ‘PLUS’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TF 브랜드명에는 ‘EAGLES’ 등의 다른 후보군도 있으나, 한화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 브랜드 ‘LIFEPLUS’에도 포함된 단어인 ‘PLUS’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달 말 ETF...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은 전통 금융회사의 틀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메타 및 오픈플랫폼 등을 적극 추진중인 ‘기술에 진심인’ 증권사로서, 양사가 뭉치면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토스증권의 강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과 적극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데뷔 10년에도 덩치 불리기 ‘ing’…원자재 급등에 거래량↑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 상장 ETN 지표가치총액은 16조51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지표가치총액(13조6854억 원)보다 20.65% 증가했다. 지난해 초(9조8620억)와 비교해서는 67.43%, 5년 전인 2019년(7조5929억 원) 대비로는 130.66% 급증했다.
2014년 처음 시장에 선보인 ETN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특례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한 32개 종목 중 매출 추정치를 달성한 기업은 딱 1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중 80% 넘는 회사들은 상장 당시 내놓은 목표 매출에 절반도 채 달성하지 못했다. 그간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매출 전망을 부풀리는 사례는 많은 것으로 알았지만 실제로 조사해보니 사실상 ‘좀비기업’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