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만장일치, 내년 1월 추가 인상 4분기 인하
-한국은행은 12월에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가 없다. 반면 미국 연준(Fed)은 12월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결정을 한다. 올 7~9월 미국 물가 상황에 시장이 환호하기도 긴장하기도 했다. 연준 결정을 모르는 상황에서 최근 (피봇 기대감까지 확산한) 시장과 같은...
밤사이 나온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보고서에서 연준(Fed) 통화정책 스탠스는 5.25% 금리만큼 긴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것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연준의 피봇(Pivot·정책금리 인상기조 선회) 기대감이 재확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점이...
31일 이투데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컨센서스 추정기관 3곳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 189곳 가운데 65곳이 올해 영업이익 감소 또는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대상 기업 전체의 34%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기업수는 43곳에 달했고,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오늘은 은행장님들 만나서 얘기 나누는 자리다"라며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도 정부, 한국은행과 협력해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에 적극 노력해 단기금융시장과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금융정책 추진 방향’ 강연을 통해 “고물가에 따른 글로벌 통화 긴축 흐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대응계획을 상황에 맞게 점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위기를 넘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글로벌 협력을 외치지만 주요국 간 공조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번 경제 위기 성격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 전 부총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 시장이 붕괴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지만 G20을 중심으로 국제 공조가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힘을 합쳤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 이번...
김 전 대표는 14일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공표했다. 앞서 11일에는 서유석 전 대표가, 9월에는 전 전 대표와 서명석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했다.
서유석 전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공약은 좀 더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내세우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도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증권사와 운용사에서 두루 있었던 만큼, 업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성명에서 “2023년 12월 15일까지 쿼터 재검토를 통한 IMF 거버넌스 개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쿼터는 출자 할당액으로 IMF는 경제력이 있는 나라에 큰 출자를 요구하고 출자 할당액에 비례해 투표권을 부여한다.
현재 중국은 IMF 출자비율 3위다. 1위는 17.40%의 미국...
91’이었는데 이번 금리인상 조치로 감내 수준을 넘어서게 됐다”며 “이제는 투자위축을 넘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경기상황을 고려한 통화정책과 단기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늘리고,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와의 갭을 줄이고,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 금융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연 2.5%→3.0%로 기준금리 0.5%p 인상이재명 최고 이자율 어긴 대출 무효로 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윤상현 최고이자율 25%→12% 낮추는 ‘이자제한법 개정안’ 발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장치인 ‘법정 최고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p) 인상했다. NH농협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14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는 0.50%p, 적립식예금 금리는 0.50∼0.70%p 올린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수신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지난주 우리은행의 ‘원(WON) 기업정기예금'의 연 이자는 4.99%까지 올랐다. 이...
당시 한은을 거쳐 갔던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도 “기준금리 결정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아닌 청와대가 하는 것”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다.
이주열 총재의 커뮤니케이션은 연임 말기 금리인상기를 제외하면 오랜 기간 얼버무리는 것으로 일관했다. 이 같은 이주열 총재의 커뮤니케이션을 두고 2018년 말 한은 내부에서조차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미 연준의 긴축속도 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중국 경기부진 심화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강화되면 자금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증시 외에 펀드 자금의 유출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경기 침체기와 비교해 유출 정도가 제한된 만큼 추가 유출 여력이 크기 때문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임금 상승 압력이 여전하고 서비스를 중심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이 살아 있는 만큼 연준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막기 위한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며 “9월 자이언트 스텝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멈추고 경기 상황을 고려한 통화정책을 펼치려면 최소한 헤드라인 물가...
지난 2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이주열 총재는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 수정 발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상황도 감안했다”라면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망 수치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반영하기에는 너무 가변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결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업계 다른 관계자는 "인수위에서 몸값을 올리고, 내정된 청와대 행정관 자리를 박찬 후 로펌에 가더니 다시 금융위 TF에 참여하는 모양새"라며 "정부 위원 자리를 몸값 올리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주 변호사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국내 증권법이 미국법을 준용한 만큼 (가상자산 기본법 제정에) 미국법에...
◇기획재정부
26일(화)
△부총리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14:00 국회 대정부 질문(국회)
△인도네시아의 정보통신예산 편성 효율화 지원(석간)
△국제통화기금(IMF) 7월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발표(잠정)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KDI FOCUS '금리인상기에 취약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법정최고금리 운용방안'
27일(수)...
라가르드 총재는 “중앙은행의 주어진 임무 안에서 기후변화를 통화정책 운영에 통합하는 구체적인 추가 정책을 실행 중이다”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이 더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수준과 대비해 지구 평균 온도를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규정했다. 이 협약을...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체계 강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일부 대출모집인의 서류 위·변조를 통한 불법 사업자 주택담보대출과 거액 횡령사고가 발생했다"며 "대출심사 및 자금용도외 유용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토록 요청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TF에서 마련중인...
앞서 스리랑카는 4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 될 때까지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고 5월 공식 디폴트에 빠졌다.
더 나아가 라닐 위크레메싱게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5일 자국 경제가 파산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스리랑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월에 54.6%로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