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통신 IT 분야)을 역임했습니다. ‘기업관련 형사재판의 쟁점’(법원 기업법연구회)을 집필‧발표했으며, 법원행정처에서 발간되어 법관들이 재판에 참고하는 법원실무제요(형사) 등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습니다. 2021년 법무법인(유) 광장에 합류해 특히 공정거래 사건, 기업관련 형사재판, 행정소송, 금융 및 증권소송, 기업소송 등의 분야를 담당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어제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13개 국내 증권사의 CFD 거래 잔액은 2조7697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4443억 원 늘었다.
이는 어제오늘의 특이 현상이 아니다. 2019년 말 개인 전문투자자 지정 요건이 완화된 이후 CFD 규모는 꾸준히 늘었다. 당국이 그에 걸맞은 감시를 게을리했을 따름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장외거래시장에서 순매수한 잔존만기 10년 이상 채권은 3조3610억 원이다. 금리 인상 초읽기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6326억 원)보다는 5.3배, 금리 정점을 찍었던 작년 4분기(5767억 원)보다는 5.8배 넘게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전망 속에서 장기채권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연준은 이번 통화정책결정문에서 “통화긴축을 강화할 추가 조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했다.
다만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해소에)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러한 관측이 대체로 맞다면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며, 우리는 금리를...
앞서 세계 금융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나 IMF 등 국제 기구는 공동 규제 방안을 논의했으나 원론적인 결론만 도출했다. IMF는 올해 2월 가상자산 취급에 대한 공동 행동 계획인 ‘가상자산에 효율적 대응을 위한 9개 방침’을 발표했으나, 선언적인 수준에서 머물렀다.
IMF의 공동 행동 계획은 △가상자산에 법정 통화 지위를...
라가르드 총재는 “금리 인상 여파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금융과 통화 환경에 강력하게 전달되고 있지만, 실물경제로 전달되는 시차와 강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7월부터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에 따른 재투자도 중단하기로 했다.블룸버그통신은 내년 2월까지 연준과 ECB의 행보가 계속 멀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1월 금융통화위원회를 끝으로 2월에 이어 4월에도 동결된 상태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예금금리 대비 상대적인 금리 매력, 또는 중장기적인 자본차익 기대에 따른 개인들의 채권 매수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기조 종료 시그널 등이 개인들의 채권투자 매수세를 확대시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은 직원들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서에 명시된 노사협의를 요구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산은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며 "일부 국책은행과 해양·파생금융기관을 두고 부산에 금융기관들이 집적돼 있다고 얘기할거라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먼저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어 “모든 위원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과 인상을 일시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존 금리 인상 여파가 유로존의 금융과 통화 상황에 강력하게 전달되고 있다”면서도 “실물경제로 전달되는 시차와 강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가 전반적으로 뒤섞여 있다”며 “제조업 전망은...
한은은 이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초유의 금리 격차로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던 한은의 고심도 깊어지게 됐는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수차례 “한미 금리차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못 박은 바 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자금 유출 압박이 큰 부담인 건 사실이라 추가 금리 인상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지만, 한은은 이번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은 2∼3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4.75∼5.00%에서 5.00∼5.25%로 0.25%포인트 올렸다.
하지만 FOMC 정책결정문에서 "추가적 정책 긴축이 적절한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은행은 이달 '산은 정책금융 역량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이를 반영한 이전 계획안을 수립해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은 2022년 1월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채택한 뒤 같은 해 5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지난달 3일 금융위원회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망치는 1.5%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1.5%를 하회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올해 1분기 GDP 발표 직후 발간된 5개 글로벌 투자은행(IB) 보고서를 살펴보면 모건스탠리(1.7%)와 골드만삭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Fed가 금융불안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강달러였을 때를 떠올려 보면 스와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여전히 우리나라 근원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금융안정 리스크와 경기침체 등을 우려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1일 열린 금통위에서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3.50%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한은이 2일 공개한 지난달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법안에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하여 통화신용정책의 수행, 금융안정 및 지급결제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업자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요구자료도 사업자의 업무부담을 충분히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로 한정해야 한다는 단서가 담겼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CBDC를 발행하는 한은이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위축될...
(SEC) 위원장의 정치 커리어를 끝내는 것”이라는 원색적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이와 비교하면 국내 업계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업계 역시 실제로 별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었다. 이투데이와 통화한 대부분의 업계관계자들은 “국내에선 ‘빅마우스’가 나오기 힘든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결국...
김천구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은 “한일 관계 정상화 이후 교역 및 투자 측면에서 효과 극대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양국의 경제협력은 정치적 문제와 독립적으로 이행된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한일 통화스왑 재가동 등 국내 금융 안정을 도모하고 한일 금융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철구 배재대학교 교수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첨단산업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