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북경대학교 황이핑 교수(전 중국인민은행 금통위원) 등 다수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밖에 외국 중앙은행·국제기구 수석대표, 한·중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도 자리했다.
이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작년 7·10월에 0.5%포인트(p)씩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올해 1월에는 0.25%포인트(p) 인상해 연 3.5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기준금리 조정에 따라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진 셈이다.
올해 전체 금융부채 평균값은 6694만 원으로 작년(6803만 원)보다 109만 원 줄었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하위 20%)의 평균...
오늘밤부터 이번주말까지 나올 미국 고용지표와 다음주 미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이 단기 분수령이 될 수 있지만 밀릴때마다 사자는 심리가 우위를 보여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은 3.4bp 하락한 3.531%로 6월2일 3.522%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고3년물은 4.7bp 떨어진 3.484...
1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우리가 긴축적 통화정책을 충분히 완수했다고 단정하거나 언제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지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과소긴축과 과도긴축이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히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필요하다면 금리를 다시 올릴...
지난달에 박춘섭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경제수석으로 임명됐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경제팀 절반 이상이 교체되는 셈이다. 이창용 총재는 임기(2026년 4월)가 남아 있으며, 이복현 금감원장은 유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기 경제팀’은 작년 6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아울러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미국 2년물 금리가 4.6%대까지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빠르게 반영하는 중이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연준은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융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긴축 효과가 줄어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볼 수...
다만 더 강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에 대비한 시장은 이를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으로 받아들이면서 금융시장이 들썩였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스펠만대학에서 헬렌 게일 총장과 대담했다. 특히 이날 연설은 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공개 발언이라는...
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이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2기 경제팀’ 최우선 과제 질문에 “고금리·고물가 서민 부담 해결 방안 모색”‘F4’ 회의 유지 여부엔 “회의 참석해 보고 판단할 것”“가계부채, 갑자기 줄면 오히려 역작용…GDP 대비 80%까지 떨어져야”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이 국회의 예산 증액 추진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이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부동산 PF 등 취약 부분의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박 경제수석은 지난달 30일 신임 경제수석으로 임명됐다. 당일 오전에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났고, 오후에 윤석열 대통령은 박 경제수석을 포함한 대통령실...
관심사였던 한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는 큰 영향력을 주지 못했다. 기준금리를 만장일치 의견으로 연 3.50%에서 동결해 시장 예측에 부합했다. 다만, 통화정책방향과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이 전반적으로 고금리 장기화(H4L)를 시사함에 따라 다소 매파적(통화긴축적)으로 해석됐다. 비둘기파 금통위를 기대했던 곳에서는 실망매물을 쏟아내는 계기가 됐다....
신임 정무수석은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황상무 전 한국방송(KBS) 기자, 신임 홍보수석은 이도운 대변인, 신임 경제수석은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신임 사회수석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브리핑을 했다. 윤 대통령이 단행한 신임 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역 대상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OECD의) 성장률 예측이 한은보다 0.1%포인트 정도 높아서 수출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면서 “내년도 한은이 2.1% 예측을 할 때는 그것이 굉장히 낙관적으로 예측한 것이 아니고 이것이 상방으로 더 될 수도 있고 하방으로 더 될 가능성도 물론...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0%로 동결한 후, 내년 국내총생산(GDP)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지난 8월에 발표했던 2.2%보다 0.1%p 낮춰 잡은 셈이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도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는 어렵다. 경기침체나 금융시장의 불안 등 국소적인 위기를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해 대응하지는...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6개 금융협회에서 회장 및 임원, 심사위원장, 수상자와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금융창작물 부문에서는 경북 금릉초 우민서 학생이 초등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은 보이스피싱범과 실제 통화한 경험을 ‘엄마와 대화’ 형식을 사용해 참신하게 표현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금융사기에...
이 총재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절대 액수를 가지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만일 지금 수준에서 가계부채 절대액이 늘어나지 않게 하는 정책을 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것 같다”며 “성장률은 더 낮아지고 오히려 금융 불안을 일으켜 부채가 더 늘어나고 금융시장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3분기 가계신용이...
채권금리 급락 연장 재료 부재, 커브 플랫 전망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가운데 채권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최근 채권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내려온 만큼 금리의 추가 하락 재료가 마땅치 않다고 봤다. 아울러 금리인하 시기까지는 거리가 있는 만큼 단기물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통화정책방향(이하 통방) 결정 회의에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7차례(2·4·5·7·8·10·11월) 회의에서 금리를 조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시장이 관심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긴축 기조와 관련해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란 문구에 쏠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총 한도를 30조 원으로 운용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39조8000억 원에서 9조8000억 원 감액된 수준이다.
한도 유보분을 19조1000억 원에서 9조8000억 원을 감액한 9조3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한시적인 예비 한도 9조 원 및 재해복구특별지원 목적 3000억 원을 반영한...
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기준금리 동결 결정올해 1월 3.25→3.5% 인상 이후 7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증가세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본회의를 열고...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세계경제는 미 연준의 추가 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