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금리 3.5% 전후 =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보는 최종금리 수준을 내년 1분기까지 3.5% 전후라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서는 3.7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분기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가 1월과 2월 단 두 번 뿐이라는 점에서 향후 금리인상 보폭은 베이비스텝(25bp 기준금리 인상)임을 밝힌 셈이다.
통화정책 결정의 무게중심도 물가와 연준에서 경기와...
5%대 고물가에 대응…최종금리 내년 1분기까지 3.5% 전후 제시내년 성장률 1.7%·소비자물가 3.6% 전망, 각각 0.4%p·0.1%p 낮춰미 연준도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 언급하며 속도조절론 제시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3.25%로 결정했다.
올 4월 이후 개최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기준 여섯 번...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에서 0.25%p 인상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3개월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3.25%로 2.75%포인트나 뛰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이 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도 높아지게 됐다. 한은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 폭이 같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금리 인상으로 전체...
11월 FOMC 회의록 “위원 대부분, 곧 속도 늦추는게 적절 판단”“자이언트스텝 지속, 금융시스템 혼란 키워”“인플레 여전해 최종금리에 집중할 필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에 내달 중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 대신 0.5%p...
한국은행 11월 금통위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 이...
25bp 인상한 3.25%, 2012년 6월 이후 최고…물가 5%대 고공행진에 한미금리차 역전 영향자금시장 경색·환율 안정, G20 통화긴축 속도조절론에 빅스텝 부담감 컸을 듯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3.25%로 결정했다. 올 4월 이후 개최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기준 여섯 번 연속...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3.25%로 결정했다. 올 4월 이후 개최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기준 여섯 번 연속 금리인상이다. 이중 7월과 10월엔 각각 빅스텝(50bp 인상)을 단행했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2년 6월(3.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다음에 이야기…”
2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소수의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가달라는 손짓을 하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기자는 “기준금리 결정이 8번으로 바뀐 2017년부터 11월 금통위 5번을 보면 만장일치 결정은 한번 뿐”이었다며 “이번에도 이 같을까”라고...
인상, 금융시스템 혼란 키워”“경제 위험 균형, 하방으로 치우쳐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 대부분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곧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통화정책이...
물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5bp(1bp=0.01%p) 인상 가능성이 커 원화 강세 폭이 축소될 수 있으나 이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 기대감, 개별 이슈에 따른 반도체, 2차전지 업종 강세 등에 힘입어...
11월 FOMC 의사록 공개“상당수가 속도 조절론 적절하다고 판단”“통화 정책이 미치는 영향 가늠하기 어려워”다만 내년 최종 금리를 5% 넘어설 수 있어
뉴욕증시는 23(현지시간)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론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한은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밟으면 향후 국내 증시와 환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한은은 11월 금통위에서 25bp(1bp=0.01%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킹달러 기조가 주춤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기준금리...
즉 전 세계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은 국제 결제나 거래에 사용할 기본 통화로 막대한 양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왜냐하면 통화 간에 변환할 필요 없이 단일 통화를 사용하면 국제 투자 및 거래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셋째, 달러는 미국 경제가 많은 부채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강세를 나타낸다....
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대출금리는 더 오를 전망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담대 취급 비중은 연 5%대 비중이 가장 높지만, 기준금리 인상 이후 연 6%대 주담대 취급 비중은 점차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과도한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경고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