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근 수석전문위원은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및 법안에 따라 디지털자산, 암호자산, 가상통화 등이 혼재돼 있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특금법 용어랑 차이가 날 경우에 불필요한 논란으로 입법을 지연시키고 시장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상자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박춘섭 금통위원은 "통화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수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활력을 찾아가고 있으나 코로나 기간 중 늘어난 유동성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세계 주요국...
한국은행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기에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여전히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데, 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일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빠르게 식고 있는 국내 경기라고 볼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긴급생계비대출 제도를 시작했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의 시급한 자금사정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100만 원 내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자다. 해당 대출은 최초 50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납부하면 추가적으로 50만 원을 대출...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폭넓은 종목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재정 여건이 크게 긴축되지 않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빡빡하며,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보다 훨씬 높아 통화정책을 긴축해야 한다”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 불안 시 정책당국과 통화당국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2~13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 "지난해 국내 단기자금시장 불안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5대銀 대출금리 5.58~6.83%기준금리 동결 상황 선반영코리보와 CD금리 내림세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로 고금리에 허덕이던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됐다는 시그널이 시장에서 감지되면서 기업 대출의 준거 금리인 코리보(한국 상업은행 간 단기 기준금리)와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가...
시장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도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이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서 “글로벌 경기 비관론을 부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침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올바른 통화정책 접근은 신중함과 인내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지난 1월 시카고 연은 총재에 오른 인물로, 올해 두 차례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표를 던졌다.
굴스비 총재는 "설문조사 결과 시중 은행들이 이미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와 시그니처 은행 파산 전부터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던...
한국은행이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동결했다. 2월에 이어 2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2월에 올해 소비자물가를 3.5%로, 경제성장률을 1.6%로 예상했는데, 이날 소비자물가는 전망치에 부합하겠지만 경제성장률은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판단했다. 결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기준금리 연속동결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소비자물가, 1년 만에 4%대 초반대로 내려경기침체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살펴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3.5%에서 동결하기로 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3.50%)을 결정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현 금리 수준을 연말까지 유지하거나 이르면 연말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은행권 대출금리도 점차 하향곡선을 그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6개월 또는 1년 변동금리 대출의 준거 금리로 활용되는 신규취급액...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대출 적격담보증권,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증권 범위 확대 조치의 종료 기한을 기존 4월 30일에서 7월 31일로 늘리기로 의결했다.
금통위는 "이번 조치는 금융안정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며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이후 대외...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에서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상황 및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
한국은행 금통통화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