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내리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로 유지했다.
전날 공개된 미 연준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한미 금리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원화 약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용...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빚투(빚내서 투자)족 등 대출자들이 당분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는 5%에 달했지만, 최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인하로 3%대까지 떨어지면서 월 이자 부담이 65만 원 가까이 줄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금리를 인하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여전히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 결정을 내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모두 이번 금리 인상기 최종금리 수준으로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이로써 3.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투자 등도 부진해지자 3개월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낮췄다.
수정...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행 금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기준금리 동결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지속, 은행부문의 신용공급...
올해 성장률전망 0.2%p 내린 1.4%, 물가 상승률 3.5% 유지기준금리 세 차례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 했다. 이로써 3.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또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를...
장중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이며, 금리 동결이 기정사실화된 상황 속에서 관전 포인트는 연준처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두고 갈지가 될 것이다. 금통위 결과가 증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환율 경로를 통해서 외국인 수급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업종 관점에서는 AI...
연구진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첫날 이후 트위터 분위기는 다음날 있을 FOMC 성명 발표와 관련해 통화정책 충격 규모를 예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연준 위원들이 긴축을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내놓으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만큼 TFSI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다만 지수가 연준의 금리 인하 폭 등 구체적인...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도 꿈틀하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을 보면, 2022년 3분기 10만8000호에서 4분기 9만1000호로 줄었다가 1분기 다시 11만9000호로 늘었다.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등 대면...
채권 전문가의 10명 중 9명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6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기준금리 동결을, 11%는 25bp(1bp=0.01%포인트) 인상에 응답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동결 전망이...
22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G7 정상들은 20일 발표한 성명문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금융 부문의 발전을 면밀히 감시하고 준비할 것”이라면서 “금융안정위원회와 비은행 금융중개업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표준 규제 마련 작업 강력히 지지한다”고 합의했다. 이어 “우리는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을 해결하고 규제 차익을...
25일 발표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발표도 관건이다. 2월, 4월에 이어 이번에도 동결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지만, 기준금리가 오르면 신용대출 금리도 하락세가 더 이어지진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가산금리를 낮추면서 신용대출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은행채...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4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시장 내에선 올해 중 금리 인하 기대가 형성됐는데, 금통위원 중 많은 분들이 이런 기대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기업 자금조달 악화, 투자·고용·소비 발목=대기업은 그나마 비용을 들여서라도 자금조달에 나설 수 있지만, 몸집이 작고 재무가 불안정한 중소기업은 제2금융권이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도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현안질의에서 "소비자 물가와 상승률이 3.7%로 떨어졌고 앞으로 하향하는 트렌드를 당분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 물가가 목표 수준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연속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경우 시장에서는 사실상 금리인상기가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선 금리 인상 종결을 넘어 인하 시점에 시선이 쏠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과 한은이 금리 인하에 대한 경계감을...
기준금리 연 3.50% 지속…예대금리는 하락세25일 금통위 동결 유력…3연속금리 엇박자에 통화정책 부작용 가능성
이달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상반기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금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3.50%의 높은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엇박자가 심화될 경우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엇박자 현상이...
대해 “최근 통화량 추이나 이자율 추이를 보면, 시장금리는 상승 국면에 있고, 통화정책이 발휘되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며 “소비자들이 고통받는 것 자체가 통화정책 효과의 발현”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 또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 “기업과 가계가 높은 금리를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은 작동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19~21일 G7정상회의 △23일 미국 5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지수‧미국 4월 신규주택판매 △24일 영국 4월 소비자물가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미국 1분기 GDP(수정치)‧5월 FOMC 의사록공개 △26일 영국 4월 소매판매‧미국 4월 PCE 물가‧미국 4월 내구재 주문 등이 있다.
연준 내 중도파로 분류되는 위원들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도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로리 로건 댈러스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가 아직 불분명하다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향후 수 주간 나오는 경제지표가 다음 회의를 건너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