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평가대상 PF사업장에 현재 관리 중인 본PF와 브리지론 뿐 아니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및 채무보증 약정을 추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시켜 부동산PF로 관리되는 금융자산을 약 230조 원으로 확대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신평은 부실사업장에 대한 정리속도가 가속화되고 PF시장의 자금 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정책은 은행권뿐 아니라 저축은행권의 건전성 지표가 규제 수준을 상당폭 상회하는 등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크게 높지 않은 만큼 부실 금융기관에 자산 정리를 통한 채무 정상화 등을 유도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기책임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다.
지정학적 갈등은 경제 회복의 변수다. 중동 사태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생산비용 상승...
공기집단 가운데 공시 의무·사익편취 금지 규제에 더해 상호출자·순환출자·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규제를 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올해부터 지정 기준이 10조 원 이상에서 자산총액이 국내총생산액(GDP)의 0.5%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은 10조4000억 원이 된다.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48개로 지난해와...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전월 말(0.51%)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확대되면서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 원으로 전월(2조9000억 원)보다 5000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2000억 원으로 전월...
업황이 악화한 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익을 다변화하겠다는 취지지만 고금리 시기에 빚투(빚내서 투자)를 자극해 투자자의 채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신용공여로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지난해 말 기준 2조9216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0.4% 증가했다. 액수로 보면 2744억 원 늘었다.
신용공여는 증권사가...
이번 방문은 이달 8일 출범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의 첫 번째 관계부처 합동 현장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과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고금리 지속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융부담이 증가한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이자환급...
금융사의 ‘엄정한’ 판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사업성 평가 대상에는 저축은행·캐피탈사의 토지담보대출과 증권사의 채무보증 약정도 새롭게 포함됐으며, 새마을금고도 평가받게 됐다.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3단계 였던 평가등급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4단계로 세분화했다. 평가기준 역시 사업장별 성격에 따라 브리지론(기준신설) 및 본PF로...
2금융권 저축은행·캐피탈사 토지담보대출, 증권사 채무보증과 새마을금고 공동대출도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도 핵심이다. 135조 원의 사업성 평가 대상이 230조 원까지 확대된 배경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PF 사업장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번 개선안의 방점은 구조조정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살릴 곳은 심폐소생시키고 정리할 곳은...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본PF, 브릿지론 외에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약정을 평가대상에 넣었고, 새마을금고도 평가 기관으로 포함시켰다.
또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3단계 였던 평가등급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4단계로 세분화했다. 평가기준 역시 사업장별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기준신설) 및 본PF로 구별했다.
PF 사업성 평가기준은 업계와...
금감원은 현재 관리 중인 부동산 PF대출(본PF, 브리지론) 외에 위험 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및 채무보증 약정을 추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도 포함한다.
중소금융업권이 부동산 개발 사업 목적의 토지 매입자금 대출 중 유효담보가액(130% 초과) 조건을 충족해 일반대출로 취급한 여신인 토담대와 새마을금고도 포함해 관리형 토지신탁, 공동대출 등도...
채무보증약정은 금융사가 PF 대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한 유동화증권에 대해 제공한 채무보증 약정이다.
반면, 금융시장에서의 비중이 큰 은행‧보험업권의 경우 전체 PF 여신 규모는 크지만 대부분 사업성이 양호한 대형본 PF 사업장이기 때문에 평가기준 개선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기준 개선에 따른 신규 사업성 부족...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금리상승까지 겹쳐 상환 원리금과 이자 비용이 크게 늘어 금융부담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 이에 대한 해소 요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금융기관 세 군데 이상 빚을 낸 다중채무자 자영업자들의 경우 경기 불황 속 고금리 직격탄을 맞으며 이자 상환에 한계를 맞아 부실 징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유출이 확인된 자료는 자필진술서, 채무증대 및 지급불능 경위서, 혼인관계증명서, 진단서 등이다. 여기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금융정보, 병력기록 등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나머지 7개의 서버는 이미 자료 저장 기간이 만료돼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관계자는 "악성프로그램 설치 날짜 중 가장 오래 전으로 확인된 게...
하이투자증권의 자기자본 대비 전체 우발채무 비율은 76.6%로 타사 대비 높은 편이다.
김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인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2분기 실적 결정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부동산 금융 회복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한다"고...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SG, 에코앤드림, 한주라이트메탈, 퀄리타스반도체를 포함한 11곳으로 1분기 8곳을 이미 넘어섰다.
유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 전환사채(CB)나 회사채 등의 자금조달 방법 대비 이자 부담이 적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가치 희석 효과가...
유가증권상장사가 올해 발행한 회사채 등 채무증권의 80% 이상은 빚을 갚는데 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가증권 상장사의 채무증권 발행 규모는 24조7110억 원이었다. 이 중 81.3%(20조983억 원)는 채무상환용이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채무상환을 위해 7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달 이자율...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부동산PF와 관련, 금융권을 중심으로 정부 주도의 시스템 리스크로의 확산은 경계하며 전반적인 업계 부실 규모를 파악한 이후에 진행되는 제한적 구조조정이라 판단한다"라며 "예상외의 경로로 파급효과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지만, 점진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정부가 PF...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는 충당금 인식이 적어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향후 실적은 5월 중 발표 예정인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 내용에 따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만6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조만간 PF 정상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인데, 동사는 계열사 포함 총...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원재료, 운반비까지 상승하면서 벌어들이는 현금에 비해 설비투자, 금융비용 등에 따른 자금 유출이 심화한 영향이다.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동사 친환경차 부품 규모의 경제 달성 시점도 이연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 신차 개발에 대응한 연구개발비와 연평균 6000억 원 내외의 시설설비(CAPEX) 비용 등 자금 유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