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채무 보증 규모는 22조 9273억 원으로 1분기 말(21조 8562억 원)보다 1조 711억 원 늘었다.
채무보증액과 대출잔액을 합친 부동산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총 28조4000억 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1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채무보증 잔액도 3월 말 보다 1조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은 17.3%였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 10.4%보다 6.9%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올해 1분기 15.9% 대비로는 1.4%p 상승했다. 연체 잔액은 9000억 원으로 1분기 말과 견줘 1000억 원...
전일 금융감독원은 15년간 PF대출 업무를 담당하던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직원이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2988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경남은행 측은 "금감원 검사결과 나온 잠정 횡령금액 2988억 원은 (해당 직원이) 수차례 돌려막기 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실제 순 횡령액은 595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순...
A-(안정적) 등급은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이 높으며, 자산 구성과 재무 구조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이지스밸류리츠는 이지스자산운용의 첫 공모·상장 리츠로 2020년 7월 상장했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내 프라임급 오피스인 ‘태평로빌딩’, ‘트윈트리타워’ 등이 대표적인 기초자산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이지스밸류리츠에...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 시사상식 / 환경 스와프
환경 스와프(Debt for Nature Swap·DNS)는 채무를 환경 기금과 맞바꾸는 것으로 원래는 ‘환경-채무 스와프’다. 선진국 정부나 비정부기구(NGO), 환경단체, 금융기관 등이 개발도상국 부채 일정 부분을 떠안고...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속한 입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융지원 시 복합상담 병행 △고용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 및 복지제도와 연계 강화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게 신용·부채관리...
신용복지컨설팅은 신복위 모바일 앱을 통해 채무조정 이행정보 및 신용점수 관리방법을 제공하는‘신용도우미’와 전문컨설턴트와 1:1 전화상담을 통해 신용관리, 서민금융, 복지연계 등을 제공하는‘신용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단 참여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KCB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내달 10일에 총 200명을 선발한다. 체험단 우수 활동자에게는 최대 50만...
금융기관은 상환 능력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즉시 대출 연장을 거부하고, 이에 따라 부동산 회사들은 기일 내 상환하지 못하여 결국 파산하였다.
2021년 말 중국의 민간 1위 부동산 회사인 헝다의 디폴트로 시작된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비구이위안 등 다른 초대형 부동산 업체들의 채무불이행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부동산 대출이 규제되고 부동산 회사들의 자금난이...
1995년 국민은행에서 금융권에 첫발을 내딛은 한 부문장은 2001년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7년간 채권운용 경력을 쌓았다. 2008년부터 글로벌 투자은행(IB) 메릴린치은행, 맥쿼리은행 등에 합류해 이자율 트레이딩 운용업무도 함께 맡기 시작했다. 현재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장을 맡아 8년째 본부를 이끌고 있다.
한 부문장은 “개인 채권 투자의...
상호금융업권은 5개 이상 금융회사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해, 카드업권은 2개 이상 신용카드업자 다중채무자(카드론)에 대해 충당금 요적립률의 130%를 적립하게 돼 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으로 저축은행은 가계대출 차주의 금융회사 이용수에 따라 충당금을 추가 적립해야 한다. 5~6개의 금융회사 대출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에 대해서는 충당금 요적립률의 130%를...
기업들이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유이자부채 잔액은 2분기 총 12조7581억 달러에 달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의 6조6000억 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수석연구원은 닛케이에 “기업 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경제의 약점은 가계가 아닌 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사업장 채무조정 등 PF 사업장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주단을 구성하는 금융기관은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한편, 위험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공사 또한 준공리스크와 자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자금조달계획을...
구체적으로 대주단과 시행사에는 ‘단순 만기연장’이 아닌 냉철한 사업성 평가에 기반한 사업장 채무조정 등 PF 사업장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대주단을 구성하는 금융기관에는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한편, 위험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국내에 존재하는 구조조정 제도는 법원이 주도하는 공적 구조조정 제도인 ‘회생절차’와 채권금융기관 주도로 이뤄지는 ‘워크아웃 제도’가 있으나, 금융안정위원회(FSB),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 등에서 기업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절차를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한국은 프랑스와 함께 G20 국제금융체제 분과 공동 의장인 만큼 다자개발은행의 재정적 여력 확대 및 저소득국 대상 한 채무 재조정 논의를 적극 주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20 논의 체계에서 한국의 기여도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위기 대응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디지털 규범' 마련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도...
그러면서 "다자개발은행의 임무와 비전을 재정립하고, 가용 재원을 확충하는 개혁 작업이 속도를 내야 한다"며 프랑스와 함께 G20 국제금융체제 분과 공동의장인 점을 언급한 뒤"다자개발은행의 재정적 여력을 확대하고, 저소득국에 대한 채무 재조정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 기술 발전에 발맞춰...
금융당국은 내년도 청년도약계좌 사업에 전체 예산의 약 11%에 해당하는 5000억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다음으로 큰 규모다. 올해 청년도약계좌에 신규 편성된 예산 3528억 원보다 41.7% 증액됐다.
늘어난 예산만큼 청년들의 계좌 유지 방안, 자산 활용 방법 교육 등 사후관리에도 금융당국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지속 중인 고금리 환경에 ‘주택 착공 부진→공급 위축→거주비 증가 예상’로 인한 부동산 시장 둔화, 심지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변수까지 더해져 국내 PF 관련 우려는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당국에서는 대주단 협약을 통해 만기를 연장하는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금융권 내에서 아무리 조치를...
선언하는 채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웃한 중국에서는 부동산이 나라 경제를 집어삼킬 태세다. 파산위기에 몰린 중국 1위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상장폐지를 추진 중인 부동산신탁회사 중룽국제신탁의 대주주 징웨이 섬유기계 등은 ‘중국판 리먼사태’를 우려케 한다. 중국 ‘그림자 금융’ 관련 위기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국제통화기금...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놓여 있는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 이 업체가 보유한 부채 가운데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는 2579억 위안(46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1087억 위안이 12개월 이내에 만기를 맞는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해외 부동산이 ‘미운 오리’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금융투자회사들이 투자한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