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종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SVB 규모의 은행조차 급격한 금리 상승기에 리스크 관리에 실패했다면 유사한 문제에 봉착한 은행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금융시장이 SVB 사태를 전혀 예견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기존의 판단 방식도 신뢰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 모델 설계 및 자동 운영을 위한 플랫폼인 '핀터'(FINTER) 솔루션을 기반으로 2019년 설립,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전통 금융기관에 기업간거래(B2B) 방식으로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대상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올리(OLLY)’ 서비스를...
◇AI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은=‘-1.50% vs 0.3%’
차례로 최근 3개월간 키움증권의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키우GO의 수익률(미국주식과 미국 상장지수펀드 혼합형 안정형)과 코스피의 상승 폭이다. 코스피가 플러스(+)로 상승한 반면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챗GPT 열풍에 힘입어...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1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2월 18일) △미국 대통령의 날 휴장(2월 20일) △유로존 2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2월 21일) △유로존 2월 마킷 PMI(2월 21일) △미국 2월 마킷 PMI(2월 21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2월 23일)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2월 23일) △미국 2월 FOMC 의사록 공개(2월...
미국 1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66.4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여기에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2%로 전월(3.9%)보다 높게 나타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조성됐다.
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될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진정되지 않거나 2월 고용이 기대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여러...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이번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등 총 8개로 나뉜다.
현대위아는 탄소...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CDP...
아다니 그룹 사태는 인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 저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신용 위험 확대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3일 아다니 그룹의 계열사 중 ‘항만’과 ‘전기’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 역시...
첫 번째 화살인 ‘무제한적 금융 완화’는 엔화 가치를 하락시켜 수출 기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 설비투자를 촉진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아래, 일본은행은 단기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용인하고, 중앙은행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나 주식시장에 직접 개입하여 상장지수펀드(ETF)는 물론 부동산 리츠인 J-리츠까지...
자본시장연구원 ‘대체거래시스템의 거래대상 확대 필요성’ 보고서“美ㆍ유럽, ATS서 ETF·채권·비상장주식 거래…거래대상·특성 따라 차별화 방안 필요"
국내 최초 대체거래시스템(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의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대상을 상장주식 외에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 비상장주식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면서 “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락하면서 금융 시장에서는 뉴욕 증시 상승과 함께 위험회피성향이 약화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6.6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와 대외 불안 완화에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연기금·금융투자업계 신뢰 구축 과제…“분석 능력 제고해야”
연기금, 금융투자업계의 자산운용 역량에 대한 신뢰감 쌓기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안정적인 1금융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고, 가상자산 등 아직 비제도권인 투자 영역보다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금융투자를 향한 신뢰·기대감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의...
이승희 한국투자증권 방배PB센터 팀장은 “기술적 해자가 반드시 나올 수 있는 분야이지만 아직 금융 신뢰도가 부족하고 루나, FTX 사태를 겪으며 도덕적 해이가 너무 큰 상황”이라며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부 움직임이 관찰된다면 작은 비중으로 진입하긴 괜찮으나 2분기까지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규 하나은행 Gold PB부장은...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낙폭을 줄여나가는 움직임이다. 국내 테마 ETF로는 신흥국 소비, 콘텐츠 등이 주간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며 “중국 국무원이 경기부양을 위한 친 성장 정책 이행을 촉구했으며 인민은행도 부동산 관련 우려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혀 중국 관련...
금융불안지수 위기단계 22 돌파…금융취약성지수도 5분기째 하락세나 여전히 고공행진 중
금융불안에 대한 위기경보음이 울렸다. 대내외 통화긴축 강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가 촉발한 채권 및 단기금융시장 자금경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2년...
김 연구원은 “그런데도 현재는 신중한 낙관과 방향성 신뢰와 함께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핵심 지표로 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와 60세 이상 부스터 샷 접종률, 중국 위중증 환자 수 추이, 중국 방역 엄격성 지수 하락 속도,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장단기 금리 차”라고 했다.
더불어 “중국의 실물경제는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강하게...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년 연속 DSJI월드 지수에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게만...
지역상권 활성화 지수와 상권 스트레스 지수(BC CSI) 등 새로운 상권 분석 지표 도입해 지자체를 돕고 맞춤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지원하는 등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BC카드는 ‘디지코 KT’ 그룹의 통신, 금융을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와 AI,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역량을 적극 활용,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비심리 지표가 하락한 가운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와 국채금리 상승, 유로화 약세 등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0.2를 기록해 전월(102.2)보다 하락했다"며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