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매출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한 결과 연체율 등 지표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021년 1분기 말 0.40...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4인터넷은행이 성공적으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사업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 자본은 물론, 은행과 같은 충분한 자본력을 지닌 전통 금융사까지 포함한 주주 구성이 필요하다”며 “대주주의 적격성 또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뒤늦게 도전장을 내민 더존비즈온도 이런 점을 의식해 더존뱅크...
이 대표는 “우리 사업은 조선 산업의 시클리컬(Cyclicalㆍ주기적으로 호황-불황을 오가는)한 측면과 달리 대외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사업”이라며 “5년 뒤 매출과 영업이익 2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향후 신주모집으로 445만 주를 발행하고 구주매출로 445만 주를...
3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금융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기술금융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술금융이란, 담보 및 매출은 부족해도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대출한도나 금리에서 우대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다. 은행이 대출을 신청한 기업의...
금융 산업을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던 외침은 현실이 됐다. 내놓는 서비스마다 기존 상식을 뒤엎었다. 지금이자 받기나, 먼저 이자 받기는 이자에 대한 가치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자=나중에 받는 것’이라는 금융의 공식을 깬 토스뱅크만의 혁신이었다. 금융위원회 적격심사에서 한 차례 낙방한 뒤 재수 끝에 2021년...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업권 협회, 유관기관, 연구기관, 학계 등과 함께 '미래대응금융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선느 인구구조의 변화와 기후의 변화, 기술의 발달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와 대응 과제에 대한 연구기관의 발제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정책 토의가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RWA 테마에 투자하는 ‘블랙록 USD 기관용 디지털 유동성 펀드’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엑셀라 네트워크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는 “엑셀라 네트워크는 유저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블록체인”이라며 “파편화된 블록체인 생태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함에...
로이터통신은 “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의 일부이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방향성을 제시했던 카누는 이제 중요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켓워치 역시 “회사(카누)의 미래는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거나 회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대체 금융 솔루션을 찾는 능력에 크게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기관 분석도 다르지 않았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사업 초기에 지속적인 자본확충이 필수였는데, 금융과 산업자본의 융합을 제한한 금산분리 제도가 걸림돌이었다. 당시만해도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산업자본은 은행 지분을 4% 초과해 보유할 수 없었다. 출범당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10%를, KT는 케이뱅크의 지분 8%를 보유한 채 출범준비를 했다. 이 마저도 4%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2019년...
이는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로보어드바이저 규제 합리화 방안에 따라 코스콤이 투자자 보호를 명목으로 사후 운용 심사를 실시하면서 은행권 운용금액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RA 하차가 이뤄진 8월 이후 RA 시장 총 계약금액은 7000~8000억 원대를 오가는 중이다.
지난해 RA의 평균 수익률이 벤치마크를 밑돌면서 RA 투자 성과에 대한 의문도...
올해 1월에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가 2024년도 AML 교육운영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1거래소 1은행 룰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지방은행 간 실명계좌 발급 관련 움직임이 있어왔다. 그러나 기존에 실명계좌 발급을 하는 은행 대비 지방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역량이 부족한 곳이 많기 때문에...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총 65조 원 규모의 신성장 진출 중견기업 전용 저금리 대출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9대 테마(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환경·지속가능, 건강·진단, 정보통신, 전기·전자, 센서·측정, 지식서비스), 284개 품목으로 구성된 '혁신성장공동기준'의...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반등에는 미국 기술주 호재도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 M7의 실적 시즌,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4월 말~5월 초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월 후반에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할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2분기 코스피 전망치 밴드를 2600~2900포인트(p), 하이투자증권은 2550...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총선 후보자 952명의 주식 보유 현황을 살펴본 결과, 후보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는 ‘국민주’ 삼성전자부터 비상장 회사까지 다양한 종목들을 갖고 있었다.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후보자 중 최고 자산가인 경기 부천갑의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는 소룩스(2653만5000주)...
1998년에는 모기업인 효성물산의 부도설이 금융권 등에 번지면서 계열사들이 연쇄 부도 위기에 몰리자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T&C를 ㈜효성으로 전격 통합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효성물산의 부실자산을 정리하지 않고 유형자산·재고자산으로 대체 계상해 자기자본을 부풀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들은 신규 고용을 2200명 늘리고 신규 투자를 6조300억 원 유치하며 핀테크 산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혁신금융서비스 300건 지정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19년 4월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 지 만 5년이 된 시점에...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
이 대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넓은 전문성에 기반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0년 넘게 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춘...
송경순 사업재편계획심의위 민간위원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볼 수 있다"며 "기존 한시적 사업재편 제도가 상시적 정책 수단으로 전환되는 만큼, 금융과 세제 등의 정책적 뒷받침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29일부터 디지털 전환과...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권 AI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금융권 AI 활성화를 위한 이슈 전반을 검토하고, 지원·감독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 부위원장이 주재하며 금융혁신기획단장이 간사를 맡는다. 협의회에는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금융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