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총액 대비 부실채권 비율은 0.5%로, 제2금융권(저축은행 40.93%, 상호금융 29.46%, 여신전문금융사 7.95%)뿐 아니라 은행(4.21%)보다도 낮았다.
반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부실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가 158.1%, 손해보험사가 89.2%로 나타났다.
은행(215.3%)과 비교하면...
업계 전문가들은 한동안 분양시장에서 금융 혜택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 26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처음으로 적용돼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든 데다, 금융사에서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3.50%다....
금감원이 농협금융 계열사 검사에 나서는 표면적 이유는 연이어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사태와 직원의 110억 원 규모의 대출 부풀리기로 인한 배임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NH투자증권 자회사인 NH선물은 외환거래법 위반으로 156일 업무 일부정지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검색결과 글로벌 금융회사가 최근 연금형 달러 펀드를 출시했다는 기사가 있고, 블로그와 지식인에는 해당 펀드 투자로 이익을 얻었다거나 국내펀드 대비 강점이 있다는 내용에 2000만 원 투자를 결정했다.
해당 펀드 투자금은 금융회사와 무관한 개인계좌로 입금하도록 돼 있었으나 블로그에서는 로컬 에이전트의 가상계좌로 입금하라는 안내를 읽은 A 씨는 의심 없이...
온투금융사 피플펀드가 회사명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 Technologies)'로 바꾼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진출과 기술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피플펀드'는 온투금융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 사용된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에는 새로운 금융과 신용관리기술을 개척해가는 정체성이 담겨 있다. 피플펀드컴퍼니(PeopleFund Company)의...
예컨대 C 핀테크사는 2017년 10월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사기 금융거래 사전방지서비스'를 D 은행과 테스트했다. 금융사기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의 신뢰도를 검증해 사기에 사용된 계좌 알림 등 금융사기 예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D 은행에서는 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사기 의심계좌를 계좌 이체 전에 사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이후 C 핀테크사는...
금융사 등 투자자를 모집해 500억 원 이상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해당 블라인드 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도 함께 투자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연료전지와 ESS 사업의 높은 안정성과...
한화자산운용은 금융당국의 중장기적 정책 실행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고 ARIRNAG 고배당주가 편입한 금융사와 대기업, 공기업 성격의 유틸리티 기업 등 정책 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RIRANG 고배당주가 담고 있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다수는 이미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편입 상위 10개 종목 중 하나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전날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왜 지금 은행권의 배임 이슈가 나오는지 정확하게 이해를 못 하겠다”며 “명확히 인식할 수 있고 공감할 만한 배임 이슈가 있다면 고치겠다”고 했다.
C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의 분쟁조정 기준안은 결국 개별 소비자와 금융사가 보상비율을 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은행에서 제시한 보상 비율에 대해 수용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피해...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금융사고가 터지면서 7월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 안양의 한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104억 원 규모의 대출액 부풀리기가 은행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대출 실행 과정에서 여신 담당 직원이 담보 물건인 상가의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특히, 사고사례 및 유의사항 공유를 위한 당국과 업계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금융중앙회의 금융사고 대응체계 적시성 제고할 방침이다. 상시감시를 핀포인트 검사로 실시하는 등 검사 실효성 제고하고, 지난 1월 신설한 새마을금고 전담팀과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를 확대한다.
금융의 디지털화로 업권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 등 신성장동력...
구조라 금융사가 70∼80%를 부담하더라도 개인이 20∼30%는 손실이 나는 구조”라며 “(홍콩 ELS는) 원금의 50%가 남아있기 때문에 40∼60% 손실 분담 비중이라고 하면 실제로는 (원금의) 75%가 남아 개인이 부담하는 손실 비율은 20∼30%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직원의 성과 평가가 고객 이익에 연계되는 방안 등을 금융위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달 중 당국...
◇증권사 선점 경쟁 치열…“법안 개정 시 속도 빨라질 것”
국내 금융사들도 토큰증권 시장의 본격 개화에 앞서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토큰증권 플랫폼을 개발중인 코스콤은 대신증권, IBK증권과 플랫폼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대 라이벌은 KB·신한투자·NH투자증권 3사 컨소시엄으로, 이들은 지난해 ‘대형 증권사 공동 인프라’...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금융사가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인력 등 고려 사항이 많은 가운데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많은 이용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는 유안타증권이 당사의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양사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시장이...
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100억 원대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한 영업점에서 100억 원 규모의 대출액 부풀리기가 은행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
대출 실행 과정에서 담보 물건인 상가의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대출금액을 실제보다 부풀려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취급한 대출 규모가 약...
싸고 맛있는 집은 있어도, 100% 안전하면서 100% 고수익을 내는 금융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적금 이자보다 높다면 예·적금보다는 덜 안전하다는 게 상식이다.
판매만 생각하는 금융사, 수익만 기억하는 투자자. 이 둘이 존재하는 한 언제든 다시 제목만 바꿔서 불거질 수 있는 게 불완전판매 논란이다. 며칠 전 만난 B은행장은 “ELS상품에서 손실을 봤다고 아예...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리더십 A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너스클럽에 선정 및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편입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국내 금융그룹 중 기후변화와 탄소중립금융확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대출 금융기관들의 연체율 증가로 이어지고 금융사의 건전성 악화와 부실 리스크가 이들의 여신 축소로 이어져 가계대출마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이번 신용사면에 대해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킨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한 커뮤니티 회원은 “매월 신용점수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빚을 갚았는데 뜬금없는...
금감원은 전날 홍콩H지수 ELS 판매금융사가 투자자의 손실에 대해 최저 0%에서 최대 100%까지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대다수가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금감원의 기준안에 대해)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도 각자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양자 이익을 나름대로 조화롭게...
주요 금융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금융권의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이 여전히 두껍다는 것을 증명한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성의 자리는 더 좁아진다.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이 나올 때면 ‘최초’가 꼬리표로 붙는다.
아직도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10여 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