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지주들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백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와 수십조 원 규모의 이상 외환거래 등 사건·사고로 얼룩진 것도 사실"이라며 "여기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성과급 잔치까지 벌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부로부터 금융지주 회장들에 대한 교체 시그널이 나왔고 금융당국이 나서서 이들을 압박한 게 아닌가...
많은 사건·사고들이 13일의 금요일에 발생했습니다.
2020년 3월 13일에는 세계적인 증시 대폭락도 일어났는데요. 이날을 포함해 2020년 2월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진 폭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미 증시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최대폭의 하락을 경험했죠. 한국도 이날 4년 1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고 이어 매도 사이드카를...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한 것은 SC제일은행이 금융회사 최초다.
이처럼 은행권의 ESG 경영 강화는 지난해 최대 실적 속에서도 각종 횡령 사고와 외한 이상거래 등으로 인한 비난 여론의 영향도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내부통제 미비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의 비난 여론을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한 이미지 쇄신으로...
문제가) 사건의 본질은 아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120억 원 규모의 배임사고와 관련해서는 "아무리 조심을 해도 금융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며 "금융사회사들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좀 더 정직하게 근무하고 사고가 안 나게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은 제도적으로 은행이나...
이 회장은 또 “전체 전세 사고의 70%는 개업 1~5년 차 신규 공인중개사에게서 발생한다”며 “신규 회원과 ‘장롱면허’ 소지자에 대한 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HUG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담 인력 6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대출 연장은 은행과 협의해 최대 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영업강화,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과업이 있지만, 내부통제 문제를 앞세운 건 바닥까지 떨어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횡령사고가 터졌다. 또 10조 원대의 '이상 외환거래' 사태도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신한은행은 올해 내부통제...
‘옷장 속 택시기사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이후 피해자들의 카드로 수천만 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전 접촉사고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기사 A(60) 씨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이 모(32) 씨가 전 여자 친구 B(50) 씨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8월 (B 씨를)...
가상자산 시장 침체에는 여러 대외 변수와 업계 내 사건 사고들이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고, 국제적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여기에 5월 테라·루나 폭락 사태, 11월에는 세계 3대 거래소였던 FTX까지 파산하면서...
금감원은 "금융사고 보고 대상 사건의 경우 내부 감사 실시 및 중단에 대한 판단 기준을 마련해 관련 업무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금감원 검사 기간에 부서 간 통지 지연, 담당자 부재로 전자금융사고 지연 보고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금감원은 경찰에서 특정 고객의 계좌에 대한 금융거래정보를 요청하면서 통보 유예를...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현재 바이낸스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이 “하인리히 법칙 같다”고 분석했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작은 사고와 잠재적 징후가 선행된다 법칙이다. 1건의 큰 사고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 300번의 잠재적 징후가 나타나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최화인 에반젤리스트는 “테라-루나, FTX 사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횡령·배임 혐의 발생 공시는 총 23건이다. 올해 초부터 대형 횡령 사건이 불거지며 횡령이 도드라진 것에 비해 지난해 총 38건과 비교하면 줄어든 양상이다.
피해 금액은 올해 5268억 원으로 2021년 1조1816억 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1건의 발생 공시에서 나온 횡령액 6917억 원을...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개최됐다"며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그간의 문제점과 향후 도전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은행지주 및 은행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문화를 마련해 나가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소급적용 여부도 관심사다. 금융위는 이날 소급 적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법령을 개정하기 이전에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해서도 경우에 따라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고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적발 시점까지 CEO의 내부통제 개선 여부에 따라 소급 적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도 추후 의견수렴 등을...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25일까지 개인이 순 매수한 채권은 18조68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조3948억 원 대비 4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채권에 간접 투자하는 ETF 투자도 크게 늘었다. ETF는 만기 없이 아무 때나 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운용하기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 국고채 상품인 ‘KOSEF 국고채 10년 ETF’만 분석해 봐도...
이해관계자 경영의 새로운 지평이 된 소위 ‘블루벨 크리머리(Blue Bell Creameries)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나왔다. 미국의 식품회사 블루벨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Listeria)균이 검출돼 심각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기업가치가 급락하자 주주들은 이사들의 신인의무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고, 회사는 패소했다(Merchand v. Barnhill)...
보고서는 △은행을 통한 고객 예치금 구분 보관 의무 △거래소 자체 가상자산 발행 및 담보활용 불가 △주기적인 재무제표 외부감사 및 실사보고서 공시 등 3가지 투자자 보호 정책으로 FTX 사태와 같은 사건이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봉쇄돼 있다고 분석했다.
현행 특금법에서는 거래소 이용자 예치금 관리에 대하여 금융정보분석원장의 검사·감독과 은행을...
리먼 사태는 한때 미국의 4대 투자은행이었던 리먼브라더스가 위험 자산에 고레버리지로 투자한 것이 부실로 이어지며 2008년 금융권 전반으로 위험이 번진 사건을 말한다. 파산 이후 파급력이 컸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FTX 사태가 리먼 파산과 닮은 점은 관계사(동일 설립자 및 최대주주) 알라메다리서치와 FTX의 무리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횡령 등 현금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현금 지출·관리 권한을 분산한다,
건보공단은 14일 ‘현금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9월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직원이 총 46억 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후속조치다. 공단은 그간 총괄대응반, 언론대응반, 업무개선반, 시스템개선반, 법무지원반, 재발방지반으로 구성된...
임금체불이나 그밖에 진정·사건·사고가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참여로 K-디지털 트레이닝(KDT) 훈련을 진행하는 훈련기관과 연계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플라이빗은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분석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전세대출 연체 등 사고발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발생한 전세자금대출 사고건 중 개인회생(파산 포함)으로 넘어간 건수는 378건이다. 이는 2017년(267건)보다 111건 늘어난 것이다.
개인파산 접수도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8월 개인파산 접수 건수는 3583건으로, 올해 1월(3295건)보다 288건(8.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