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사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2개사의 임원은 총 1067명(사외이사, 감사 제외)이다. 이 중 여성은 22명으로 전체의 2.1%에 불과하다.
이는 국내 주요 기업·업종과 비교해 유난히 낮은 수치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지난해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조사한 '2022년 국내 100대 기업...
지난 3년간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가장 많이 몰린 재취업 직장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금감원 퇴직자 11명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김앤장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부터 10년간 금감원 출신을 많이...
에코프로비엠은 2020년 1월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계 삼원계(NCM, 니켈ㆍ코발트ㆍ망간) 양극 소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2021년 9월 중장기 공급계약 연장을 체결하고 각 계약 체결 사실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 전 회장은 이같은 정보를 인지하고 자신의 차명계좌와 자녀들 명의 계좌를 이용해 에코프로비엠...
지주사 전환 추진하는 교보생명 올해 첫 검사지배구조, 내부통제, 자본적정성 들여다 볼 듯
금융감독원이 금융복합기업집단인 교보그룹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교보생명의 지배구조와 자본적정성 등을 상세히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복합기업감독법에 근거해 실시하는 정기검사의 올해 첫...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후 내부통제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세운 뒤 발생한 첫 대형 사고인 데다 현행 법령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스템적 실패가 발생하는 경우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 전이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게...
금융감독원은 김 씨의 거래를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넘겼다. 다만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우선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 측은 김 씨의 거래가 김 전 회장이나 폭락 사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김 모 씨가 해당 기간 매도한 주식의 80%는 올해 3월까지 매도한 것이어서 김 전...
정 부사장은 쿠팡에 합류하기 직전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을 지냈다.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로서 특히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법무법인 세종 합류 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며 보험, 은행, 자본시장 등 다양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은행 계좌 개설, 입출금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해지면 금융그룹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그룹 차원의 수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비금융 플랫폼 회사는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기관에서 금융 접근성이 확대돼 소비자의 편의성은 향상될...
TF팀 공동 의장은 천병규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와 이은미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상무가 맡는다. 공동 간사는 DGB대구은행 전략재무기획부장과 시중은행전환추진팀장이 맡아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은행의 각 부서에서 주요 인력들이 한 명씩 차출돼 TF팀이 가동될 전망이다. 시중은행 전환 작업에 은행뿐만 아니라 지주 차원에서도 공동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사 횡령 사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약 6년 6개월 동안 전체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은 총 384건, 횡령액은 1869억2000만 원이었다. 특히 이중 은행권에서 발생한 횡령액 규모는 944억1200만 원으로, 전 금융사에서 발생한 횡령액의 절반에 달했다.
현행 내부통제 기준...
선불충전사업을 하고 있는 SM하이플러스가 최근 5년간 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인 하이패스 선불충전금 2082억 원을 그룹 계열사와 특수관계인 대여금 명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도 752억 원을 안전자산에 보관하지 않고 위험자산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게...
또한, 7일 중국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관리총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EC)는 인민은행법, 자금세탁방지법, 은행업감독관리법 등을 적용해 앤트그룹과 텐센트에 각각 71억2000만 위안과 30억 위안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알리바바와 앤트그룹은 5671억 위안 규모 자사주 매입안 검토를 위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흥국생명 정기검사에 이어 흥국화재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태광그룹금융계열사에 연달아 검사에 나선 건 태광그룹이 협력업체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강매한 의혹과 관련한 사안을 확인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6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흥국화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검사가 아닌 테마검사 차원...
7개 금융그룹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지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금융복합기업집단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위험집중, 위험전이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카오페이에 대한 수시검사에서 1위 VAN(밴·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을 통해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 모집을 위해 대리점에 내야 할 모집 대행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대신 지급한 것으로 금감원 검사에서 확인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SPC는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의 검토를 거친 뒤 이사회 결의, 금융감독원 공시로 이러한 결정을 알렸고, 검찰도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거래활동으로 회사에 해를 끼치거나 배임은 아니라는 취지다.
허영인, ‘주식 저가 양도’ 재판 진행 중
‘판매망 저가양도·상표권 무상제공’ 사건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같은 날...
지난달에는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금융그룹 사명 및 직원을 사칭한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투자권유 사례가 확인됐다”며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Pre-IPO는 기업공개(IPO)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일정 자금을 유치받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 외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명의 계좌로 자금 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이들은 하이브 내 레이블에서 아이돌 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해당 정보를 확보, 미리 주식을 매도했다.
이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한 결과 이날 위의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향후 검찰 수사와 형사 공판을 통해 위법 사항이 확정될 경우, 회사...
금융감독원이 BTS 소속사 하이브 직원들의 미공개정보 이용행위를 적발해 해당 직원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6일 글로벌 아이돌그룹 연예기획사 소속 팀장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금감원 조사부서에서 증권선물위원회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