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윤석열 대선 캠프에 참여한 인사 중 금융 분야와 관련해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지낸 윤창현 의원과 거시 경제 및 국제 금융 전문가인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 정권과 금융정책 기조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 수장 교체가 유력해 보인다”라면서 “수장이 바뀌면...
증권업계 인사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자본시장 활성화와 규제 개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금융투자업에 대한 세제 지원과 신기술에 대한 지원도 요구했다.
이날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자본시장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을 증식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나...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해 4기까지 총 187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작년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신한DS 조경선 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은...
유 후보는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으로 활동 중인 정계 인사로 금융 정책을 추진한 경험을 살린 자문이 가능한 후보로 평가됐다.
삼성화재도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학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박 후보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2016년부터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 균형성장촉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2007년부터...
박근혜 정부에서도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 인사들이 대선 때부터 주도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집권 후 금융권 요직을 장악했다.
외부에 줄을 대고 내부적으로도 세력을 만들거나 특정인을 밀어주는 행태가 금융회사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건 오래다. 이미 정치화된 금융은 시장을 왜곡하면서 크고 작은 부작용을 보여줬다. 사모펀드 사태 등 리스크가...
1일 금융권 내부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입증한 CEO라면 금융지주의 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문성 없는 ‘나눠먹기식’ 인사로 금융지주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는 장기집권 폐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작지 않다.
그런데 최근 오너십 경영의 장점이 금융지주에 접목되면서 CEO 장기경영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금융권의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공조를 논의했다.
금감원은 정 원장이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영란은행(BOE) 총재, 영국 건전성감독청장, 독일 금융감독청 부청장, 무디스 회장 등 글로벌 경제·금융 최고위급 인사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출국한 정 원장은...
어니스트펀드가 금융 전문성 및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인사로 업계 유수의 금융 및 법률 전문가 3인을 영입했다.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이상철 전 신한은행 부지점장, 한명윤 전 KDB산업은행/이지스자산운용 팀장, 장정화 전 디라이트 변호사를 각각 금융플랫폼운영실장, 구조화금융실장, 법무실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모펀드 환매중단이나 금융범죄 발생시 정치권 인사들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 때 터진 부산저축은행 사태에는 당시 정권 실세인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개입했다.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과 2007년 대선 이명박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던 은 전 위원은 당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줄이자 서민들이 고금리를 떠안으면서도 제2금융권으로 몰리는 일 등이 좋은 예다.
☆ 우리말 유래 / 아수라장
불교 용어 ‘아수라’는 성질이 포악하고 싸움 잘하고 좋은 일에 쫓아가 훼방 놓는 나쁜 귀신이다. 시끄럽고 엉망진창인 아수라들이 모여 노는 모습에서 왔다.
☆ 유머 / 외모가 다가 아니다
숫자...
금융권 관계자는 “현 경영진이 함 부회장에 우호적인 인사로 이미 구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영진을 완전히 교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에서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함 부회장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9일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에서 그런...
오 대표는 "다양한 금융기관, 빅테크ㆍ핀테크와 제휴를 통한 연계대출 융·복합 서비스 프레임도 출시 가능하다"라며 "타 업권과 경쟁을 위해 디지털 뱅크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금리 상승과 DSR규제 등 2금융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DSR 규제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문은...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 총 2256명이 승진ㆍ‧이동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3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임문택 본부장을 기업고객그룹장, 최광진 본부장을 CIB그룹장, 권용대 본부장을 혁신금융그룹장으로 선임했다.
임문택 부행장은 인천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금융권 최초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200조 원 달성에 기여한 기업금융 전문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업계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정태영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물 안의 개구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기업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쓴소리했다.
정 부회장은 "오래전에 어떤 그룹이 무리하게 건설사를 인수하길래 그 그룹 인사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재계 순위를 올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정치권에서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인사에 대한 고민이 깊다”라고 분위기만 전할 정도다.
특히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이후 자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의 판도가 변한 것도 더욱 차기 행장의 자리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한다.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 지분 9.33%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
민 원장은 “국무총리께서도 보험업계가 도심의 폐교를 요양시설로 활용하거나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는 등 국민의 생애 마지막 단계를 안전하게 보완해 주는 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며 “향후 국회 정무위원장, 국무총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등 기존 초청 인사 이외에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해야 할 인사가 있다면...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NH농협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597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81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한 롯데정보통신 인사담당자는 "SSAFY 출신은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교육 기간 동안 경험해 입사...
신한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그룹 최초로 여성 CEO를 추전했다. 디지털개인부문장을 역임한 조경선 부행장이 신한DS를 이끈다. 조 부행장은 신한은행 공채1기 출신으로 금융권 최초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한 그룹 내 대표적인 여성 리더로 꼽힌다.
부동산리츠 전문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은 그룹 내 차세대...
금융권 관계자는 “예전에는 금융위에서 시중은행 부행장 인사도 다 할 정도였다”며 “최근에는 그 영향력이 그나마 작아진 것”이라고 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금융 관료들이 정치권이 부당한 요구에 맞서지 못하고 그것에 앞잡이가 돼 규제완화를 했던 잘못이 많다”며 “정부 관료는 승진하거나 직권자 눈에 들면 청와대에 가거나 변방으로 돌다가 승진...
양 캠프의 핵심이 사외이사 결정에 일정 부분 근로자의 영향이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노조추천이사제의 실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노조가 추천한 인사가 이사회까지 참여한 금융기관은 수출입은행 1곳이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주 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추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