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히며 “김 혁신위원장은 온화하면서도 원칙주의자적인 개혁적 성향의 인물”이라며 “금융 관련 법률 또 소비자 보호 분야 등에 전문성이 있을 뿐 아니라 정치권에 오랫동안 몸담지 않은 참신성 등도 (선임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도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김 위원장 인선과...
권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금융 약자들의 편에서 개혁적 성향을 보였던 인물이다.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임명돼 3월까지 임기를 지냈다. 당시 금감원 첫 여성 부원장급 인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당시엔 문재인...
김 회장은 또 “건설산업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 고용시장 유연화를 포함한 노동개혁 필요성 그리고 건설 금융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도 중요하다”며 ”국민이 꿈꾸는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200만 건설인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
하반기 투자를 늘리지 못하는 기업들은 이유로 △경기둔화 등 경제전망 불확실 33.7%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18.7% △금융시장 위축 및 자금조달 애로 11.7% 등을 지적했다.
반면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업황 개선 기대감 35.4%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31.3% △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 14.6% 등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일부 기업이 미래...
14일 개인투자자 단체 한투연은 금융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매도 개혁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한투연 회원들은 ‘공매도 천국 해체’, ‘공매도 피해 압도적 세계 1위’ 등의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 주가가 내리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되사서 갚는 식으로...
경기침체 우려에도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금융기구가 줄줄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데 한국만 주요국 중 거의 유일하게 성장률 전망이 계속 낮춰지고 있다.
OECD는 지난주 세계 성장률 전망을 종전의 2.6%에서 2.7%로 올렸지만, 한국 전망은 1.6%에서 1.5%로 내렸다. 2021년 12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2.7%로...
그러나 금융위는 제도 시행이 3년밖에 되지 않아 정책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주기적 지정제는 2020년에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2017년 회계개혁에 따른 조치다.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일부 대형비상장사가 6년간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경우 그 후 3년간은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것을...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014년 7월 지표금리의 신뢰성 확보하고자 기존 지표금리(IBOR)의 개선과 대체 지표금리(무위험지표금리, RFR) 개발의 두 가지 방향으로 개혁을 권고했다. 이 과정에서 2018년부터 EU는 금융거래지표 신뢰성 제고를 위해 BMR(Bench Mark Regulation)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법을 통해 제3국의 지표는 EU승인을 받아야 EU내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추 부총리는 "작년 2월 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전세계 물가가 30~40년만에 최고로 치솟고 이에 대응해 미국이 기준금리를 1년새 10배이상 올리면서 우리 경제에도 고물가・금융불안・경기둔화 등의 어려움이 동시에 몰려왔다"며 "설상가상으로 이를 감당해 내야 할 우리 경제 전반의 기초체력과 정부의 정책여력도 급속히 약화됐다"고...
OECD는 한국에 대해 고령화 등에 대응한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방식을 권고하고 실직자에 대한 훈련 및 적극적 노동정책 강화, 상품시장 규제 완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등 구조적 개혁 노력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는 배출권거래제도 운영도 권고했다.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경제모형실 신설, 경제전망 보고서 전면 개편우리경제 중장기 구조개혁에 '쓴소리'금매입 목소리 나오자, 사상 첫 금실사에도 나서
"현재는 인플레이션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그쪽에 집중하고 있지만, 중장기 문제나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를 위한 연구를 더욱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월 24일 한은 본부 재입주를 기념해...
WB는 신흥·개도국 중심으로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가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적·인적자본 개선 등 과감한 구조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등 주요 중앙은행의 장기적 긴축정책으로 신흥‧개도국은 전례 없이 높은 공공‧민간부문 부채 등 금융 취약성 당면하고 있다며 주요 중앙은행은 시장과 소통확대 등 급격한 정책변화 방지, 신흥...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10.4%)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올 경제 성장률도 잘해야 1%대 중반일 것이란 전망이다. 신경영 선언을 낳은 1990년대에 못지않게 도전적인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995년에도 경보음을 냈다.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관료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라는 경보음이다. 우리 기업들에 제2의 선언과 제2의 혁신을...
춘추시대 정(鄭)나라의 혁신적인 정치가 공손교(公孫喬)가 전제(田制)와 병부(兵賦)제도를 개혁해 나라의 기틀을 잡았다. 그는 대신 자태숙(子太叔)에 강경한 정책으로 백성을 누르기는 쉽지만 관대한 정책으로 민심을 얻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자태숙이 그의 뒤를 이었다. 자태숙은 처음에 관대한 정책을 폈지만, 백성이 봉기하자 탄압하지 않을...
새마을금고 ‘종합대책’을 가동했지만 금융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TF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체계 개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새마을금고는 4월 고객 예금을 대출하고 남겨놓은 현금을 뜻하는 시재금(초과지급준비금) 6000만...
이러한 내용은 보고서 발간 이후 각 지역별로 열린 국민토론회에서 연금개혁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국민들의 동의를 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넷째, 위원회는 자신들의 활동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언론에 홍보하는 동시에 경영자단체, 노동조합, 금융기업단체, 시민단체 등 광범위한 이해당사자와 야당 정치인과 충분히 소통하고 자문을 얻었다. 또한...
국제금융센터는 1일 발간한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해외시각 점검’ 보고서에서 “해외 다수 IB들이 반도체 강세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수출의 점진적 회복, 금리 하락 기대 등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하강국면은 올해 중반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우리은행의 인사평가 결과 공개 여부와 관련한 임직원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의지가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임 회장은 3월 취임사에서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당시 임 회장은 “최근 작성된 컨설팅...
금리 인하 언급, 물가상승률 2% 확신 전에는 시기상조한국, 이미 장기 저성장 구조… 사회적 타협 통한 구조개혁 필요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여전히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 결정을 내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