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패스트트랙으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이첩했다. 이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후 첫 패스트트랙 건이다.
10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투자조합 세력 등이 다수 상장사를 옮겨가며 위법행위를 반복하는 경우와 같은 중요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한국거래소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경영진의 사익추구 의혹에 내부통제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이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고객의 투자자금을 관리, 운용하는 자산운용업은 무엇보다 시장 및 투자자 신뢰가 근간이 돼야 하는 산업”이라며 “옛 속담에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고 했듯이 경영진 스스로 과거보다 훨씬 높아진...
9일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주재이 원장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주요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 논의 중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해외 주요국 금융감독기관과 공조 체제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
불법 공매도 등 불법행위 엄단 발언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한 것으로 읽힌다. 이 원장은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역대 금감원장 최초의 검사 출신이다. 사정기관에 몸 담았던 대통령 측근이라는 점에서 금융·증권시장 불법행위에 ‘날선 칼’을 휘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민생 안정을 위해 금융위는 125조 원 규모...
국회 인사와 전문가를 비롯해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또한 한자리에 모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로는 이준행 고팍스 대표와 안해균ㆍ구재승 한빗코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2차 간담회 당시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자율규제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그간 5대 거래소들은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를...
EMEAP GHOS회의는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초청해 금융안정과 규제⋅감독에 관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매년 총재회의와 함께 개최한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으로 구성돼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9일 EMEAP GHOS 회의에서는...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기자본 규모 상위 10대 증권사 채무보증 규모는 30조769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5조5572억 원)보다 20.39%(5조2120억 원) 증가했다.
증권사별로 채무보증 규모를 보면 메리츠증권이 4조83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증권(4조3980억 원), 신한금융투자(4조2780억 원), KB증권(4조1703억 원), 삼성증권(4조480억 원)이 4조 원대로...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외환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라고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문제가 발생하자 은행들이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은행, 이상 외환거래 의심 등 관련 자료 금감원에 제출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은행들은 작년부터 최근까지 송금액이 5000만 달러 이상인 외환거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상 거래 의심 건 등이 포함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논의 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에야말로 공매도를 둘러싼 불법행위를 반드시 뿌리 뽑는다는 각오로 관계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제도 개선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또한 “공매도 연계 불공정거래에 대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가상화폐와 관련한 이상 해외송금 사례에서 불법성을 확인했다며 검사 대상을 광범위하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상 해외송금 사건에서 서류 조작 가능성이 있느냐'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여러 불법 요소가 강하게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국채를 활용해 해외에서 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전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에 따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점검, 내외금리차 역전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이 논의됐다.
추 부총리는...
검찰 수사권 강화가 본격화되기 이전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이시원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박민식 보훈처장,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은 모두 검사로 일하다 현재 정부 부처에 몸담고 있다.
민변은 "법무부의 세상은 국회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검찰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조 및 불법금융 피해예방 홍보를 위해 지방현장을 찾았다.
이 원장은 26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 금융회사의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여신전문회사 CEO와 만나 당분간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사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취하라는 메시지다.
카드사들이 막대한 순이익을 낸 은행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영업 자제와...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명순 금융위 증선위 상임위원과, 이준수 현 금감원 부원장보, 함용일 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 임명은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명순 상임위원이 금감원 수석부원장(기획...
지난 2007년 당시 윤증현 금융감독원장(금융감독위원회 시절)과 김대유 통계청장은 가계신용 통계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통계업무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당시 협력분야를 보면 ‘가계신용조사 통계의 개발’이 최우선으로 꼽았다.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에 관심이 쏠림에 따라 우선적으로 가계신용 관련 통계의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 정식 임명(7월 11일) 이후에 열린 이날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사실상 윤석열 정부 경제팀(기재부 장관ㆍ경제수석ㆍ한국은행 총재ㆍ금융위원장ㆍ금융감독원장)이 ‘완전체’로 모인 셈이다.
경제팀이 주말을 불문하고 회의를 가진 이유는 당장 오는 26~28일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 상무부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