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소송 등 법률적 이슈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할 문제"라며 "같은 결정을 내리더라도 (행정소송) 이해관계가 독립된 차기 우리금융 회장이 소송하는 게 공정해 보이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원장은 "이전에는 (손태승 회장) 연임 여부와 관련해 소송 여부가 결부돼서 논의된 것 같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회에서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부당권유 등)'와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해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를 가한 데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상 용퇴를 종용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그 정도 사고(라임펀드 사태)가 났는데도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지 이야기는 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데 대해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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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용퇴와 라임사태 중징계 불복종 소송에 대해 "소송 등 법률적 이슈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할 문제"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금융위 처분으로 인한 이슈나 개인적 의사 표명에 대해선 뭐라 밝히기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이들을 외면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것도 금융당국이 챙겨봐야 할 몫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복합위기 국면에서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에 당부할 사안이 많고, 금융회사들도 당국에 건의할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 원장이 시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감독 방향에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여전히 은행들의 영업시간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거리두기 해제로 국민들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고 있음에도 은행의 영업시간 단축이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 노사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영업시간이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드·캐피탈 CEO들을 만나 서민대출 축소를 자제해 공급을 원활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신금융협회 회원사 대표 5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카드·캐피탈 업계의 현안을 짚어보고...
이복현 금감원장, ‘신중한 태도’→‘적극적ㆍ미리’ 태도 변화 시사가상자산 관련 TF운영 계획 중…업계 자율규제 평가 조심스러워정무위 가상자산 소홀 지적에…“입법 중요성 인식하고 있다”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의 가상자산 관련 접근 방식의 변화를 시사했다.
이복현 윈장은 16일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가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 관리 및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컨퍼런스룸에서 학계, 연구계 등 가상자산 전문가 12명과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는 가상자산 시장에 잇달아 발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기자들에게 "은행들이 작년에 순이자 이익 등 여력이 있기 때문에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이 큰 점에서 살펴봐 달라"며 "기준금리 25bp(1bp=0.01%p) 인상 이후 코픽스 고시가 곧 될 것이고, 2∼3월로 이어지면서 추세상 관리가 가능한 흐름이기 때문에 은행에 더 큰 부담을 지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지난해 5월 당시 금융감독원장이었던 정은보 원장은 시중은행 임원들을 불러모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은행들에 배당을 자제하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하반기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하면서 기존보다 배당에 완화된 입장을 취했다. 지난달 이 원장은 “금융회사가 (어려움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은행이 작년 순이자이익 등 규모에서 여력이 있기에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기업의 부담이 큰 점을 개별 은행들이 살펴봐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13일부터 주담대, 전세대출 우대금리를 확대하는 등 방식으로 금리를 사실상 최대 0.9%p, 1.55%p씩 내렸다. NH농협은행도 20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0....
금융투자업계의 경우 건전성 관련 기준은 없고 ‘상환한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즉시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로만 나와 있다.
법령에는 금융회사들이 콜옵션을 행사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당부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는 “은행은 감독원장의 사전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가정하거나 투자자로 하여금 상환될 것이라는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