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초 담뱃값을 올리며 금연 정책을 펴왔지만 국내 담배 판매량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세 인상에 따라 세수만 늘어난 셈이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on)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3억969만1400개비로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 310억679만6000개비보다 약 14% 증가했다.
월별 판매량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11일 '6월 금연 이슈 리포트'를 발표하고, 가향담배(Flavored Tobacco)에 대한 업계의 전략과 국외 규제사례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업계는 비흡연자,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을 신규 흡연자로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기술을 총동원해 담배제품에 가향을 하고 있다.
일반 궐련만 해도 담뱃잎 원료는 물론 캡슐담배와 같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13년만의 입법노력 끝에 작년 6월 도입이 확정됐고, 23일 고시 제정이 완료돼 담뱃갑에 흡연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 표기 의무화 제도 도입이 절차상 완료됐다. 오는 12월 23일부터 최초 부착될 예정이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주요...
보건복지부도 증언 캠페인을 통한 금연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2000년대 초 코미디언 고(故) 이주일씨가 금연 광고에 출연해 흡연율이 크게 떨어진 사례도 있었다. 조성일 금연학회장(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금연 피해자가 전국에 얼굴을 알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결심을 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금연 치료 효과 이상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전날 내한한 CDC 관계자들과 션 라이트씨는 세미나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ips 금연캠페인의 취지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12년부터 Tips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션 라이트씨는 후두암 발병 이후 치료과정과 회복기간을 거친 이후 자신이 직접 흡연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응답했다.
현재 55세인 션 라이트씨는 14세부터...
복지부에 따르면 ITC(담배규제기본협약 효과를 파악하기 우한 국제비교연구) 경고문구 연구결과, 상단이 하단보다 금연과 흡연예방 효과가 높다.
최근 국내 경고그림 시안 실험에서도 상단이 하단보다 10~14%포인트 응시율이 높고 응시시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고그림 도입시 상단표기로 도입한 국가들의 편익이 하단으로 도입한 국가들보다 3180억...
복지부는 재심에서 경고그림 상단 배치의 효과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면서 위원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복지부 산하 국가금연지원센터가 61명을 대상으로 경고그림의 위치에 따른 시선 주목도를 조사한 결과 상단은 61.4~65.5%로 하단(46.7~55.5%)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고그림을 가리지 못하도록 법제화하면 판매인들이 진열대를 교체할...
앞서 규개위는 △경고그림 담뱃갑 상단 표기 시 금연효과가 높아진다는 입증자료가 부족하고 △담뱃값 상단을 가리는 진열 금지는 건강증진법 위임범위를 벗어나며 △불필요한 진열대 교체비용만 든다 등의 이유를 들어 복지부의 계획에 반대했다.
당시 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을 법제화한 80개국 중 51개국이 상단에 표기할 것을 명문화하고 △상단 배치 시...
한국담배판매인회(이하 ‘판매인회’) 측은 “담뱃갑 경고그림의 목적은 흡연의 폐해를 시각적으로 전달해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꼭 상단이 아닌 하단에 배치해도 흡연자들에게 충분히 경각심을 전달해 금연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세상인들의 경우 이러한 과도한 규제 때문에 담배를 비롯한 이외 제품들의 판매가 줄어 심각한 매출 하락이...
효과를 상쇄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외국의 경우 96개국에서 20개비 이하의 소량포장 담배판매 금지하고 있다.
최근 가향제를 캡슐형태로 필터에 삽입해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캡슐담배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정부는 가향담배가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을 거쳐 2018년까지 가향물질 첨가 규제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 금연클리닉...
하지만 학교 절대정화구역으로 범위가 축소돼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담배에 대한 광고ㆍ판촉ㆍ협찬 금지 정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핵심 조항 중 하나로 가입국의 70%가 이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책에서는 전면적인 실내 금연 조치도 빠졌다. 정부는 모든 음식점과 PC방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지만...
문 위원장은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 총회 의장직을 수행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고그림의 효과를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국의 금연 정책을 볼 때 비(非)가격 정책의 핵심 중 하나가 '경고그림'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경고그림 제정위원회에...
캐나다에서는 경고그림이 흡연자가 될 확률 12.5%, 매일 흡연자 될 확률을 3.2%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되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를 33%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비흡연 청소년의 약 20%는 담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끔 했다고 응답했다.
호주에서는 흡연자의 57%는 경고그림이 금연 동기를 유발하고 실제로 34%는 금연을 시도한 것으로...
40세 이전 금연 시, 사망률은 약 90% 감소 가능하고, 30세 남성 현재 흡연자의 기대여명은 47.61년으로 비흡연자의 기대여명 54.04년 보다 6.43년 수명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고그림은 WHO에서 권고하는 가장 효과적인 담배규제정책으로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널리 알려 흡연율 저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캐나다가 2001년 최초로 시행했으며, 우리나라와 EU 21개국이 포함돼 101개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한국형 경고그림 제작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고그림위원회가 구성돼 5차례 전체회의를 하고, 상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로 바닥재 등에 쓰이는 프탈레이트 대사체 5종의 농도는 모두 1기보다 줄었다.
흡연에 의해 나타나는 소변 중 코티닌(니코틴이 체내에서 전환돼 생성된 물질) 농도(5.5㎍/ℓ)는 1기(11.3)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2012년 금연구역 지정ㆍ확대 등 정책 시행의 효과로 분석됐다.
라이프플래닛이 판매중인 9개의 보험상품은 대부분 종류별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인터넷상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해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해 첫날 암보험 및 5대 성인병 보험을 출시했다.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혼자 금연을 결심하고 한동안 잘 참다가도 유혹에 못 이겨 슬그머니 담배를 피워 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지금부터 담배를 끊겠다. 내가 약속을 어기고 담배를 피우면 발견한 사람에게 10만 원씩 주겠다”고 공약을 하고 배수진을 치면 담배에 손을 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시한을 정하고 역순으로 일정을 다시 짜는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사항이다....
새해를 맞이해 금연과 다이어트 등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주의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3주 동안(2015년 12월 14일∼2016년 1월 3일) 직전 3주(2015년 11월 23일∼12월 13일)보다 금연 보조제 판매량이 116% 증가했다. 줄넘기·훌라후프와 같은 다이어트 용품은 10...
영국 보건부 산하기구인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이 담배제조업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전자담배 ‘e-Vok’를 금연기기로서 시판을 승인했다고 선데이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들은 e-Voke가 MHRA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은데 대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의사들이 금연하려는 흡연자들에게 e-Voke를 패치 등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