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서로 합의하지 못하면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를 확보한 쪽이 교섭 대표 노조가 된다. 기존의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 지부는 조합원 4만9000명가량을 확보하고 있다.
사무직 노조가 별도 교섭권을 인정받으려면 노동위원회에 교섭 단위 분리 필요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사무직 노조는 일단 몸집을 키우고 존재감을 알리는 것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관계자는 19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회사가 산업전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투자 계획만 발표해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론도 있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국 제조업 기반을 다지겠다면서 미국에서 소화되는 자동차와 배터리 등을 자국 내에서 만들겠다는...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관계자는 19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회사가 산업전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투자 계획만 발표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회사가 전기차로 산업이 전환되는 상황에서 국내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이는 국내 고용에 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전날 성명서를 내고 “사 측의 일방적인 8조4000억 원 투자 계획에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의 불신이 큰 마당에 노조와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과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부품수급 문제 등...
금속노조 산하 3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공동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대의원 대회를 거쳐 요구안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회사가 큰 영업이익을 거둔 만큼, 조합원에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지엠 노조도 흑자 전환을...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최근 산업 전환 과정에서 정부와 경제계를 상대로 개입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전환 협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노동자의 고용뿐만 아니라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기술 발전과 기후 위기가 촉진하고 있는 산업 전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산업 전환 대응 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홍석범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2025년까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데 2024년까지 미래차로 진입한 부품사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 이후에 진입하는 부품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수주 경쟁을 해야 하는 부품사들 처지에서는 빨리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동계도 대응에...
20일 서울 중구 케이카 본사에서 진행된 노사 상생 협약식에는 정인국 케이카 사장과 회사 경영진, 구자균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케이카 지회장과 노조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는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상호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회사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한 주요 내용은 상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경기 광명시 소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최종태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도로교통공단과 기아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 교통사고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2009년 9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강성 기조였던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이후 기업노조로 전환해 지난해까지 11년 무쟁의를 기록하며 사회적 약속을 실천해 왔다.
특히 2018년 노노사정 합의에 따라 해고자 119명이 정해진 차수에 의해 지난해 5월 최종적으로 미복직 해고자 47명이 재입사했다.
결국, 2009년 정리해고 대상자 가운데 무급휴직자 포함 총...
LG전자는 이달 초 타우바테 공장 근로자들이 속한 해당 지역 금속노동자조합(Sindmetau)과 진행한 면담 과정에서 IT 제품 제조설비를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나우스시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등이 이전 이유다.
사실상 공장 폐쇄다. 마나우스로 IT 제조 설비가 이전된다면 타우바테에는 콜센터와 스마트폰 서비스를...
금속노조 호원 지회 측은 회사가 노조를 탄압하고 무력화하기 위해 복수 노조를 설립하는 데 개입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를 조사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 측이 복수노조 설립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9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5일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설립되자 이틀...
금속노조 호원 지회 측은 회사가 노조를 탄압하고 무력화하기 위해 복수 노조를 설립하는 데 개입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를 조사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 측이 복수노조 설립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9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5일 금속노조 산하 노조가 설립되자 이틀 뒤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비정규직지회는 한국GM을 불법파견으로 고발했고, 이에 고용노동부가 2018년 1월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검찰이 보강 수사를 벌였고 지난해 7월 카젬 사장 등을 기소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전 한국GM 비정규직노조 지회장은 "한국GM 정규직과 협력 업체 소속 비정규직의 업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검사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금속노조 등은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최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해 3월 12~27일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1만9209주(약 32억6000만 원 어치·기준가 17만 원) 상당의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다고...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포스코가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이 포스코 임원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9일 포스코는 “2020년 3월경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회사와 회사 측 노조를 상대로 낸 노조설립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2011년 사측과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주간연속 2교대제, 월급제 관철을 위해...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량 기증 사업은 2005년 재단 설립 후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최근 학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금속노조 법률원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재정신청이 기각됐다. 금속노조는 이 회장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고발한 바 있다.
2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고법 형사31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18일 금속노조가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