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혼합물(MHP)’ 생산공장을 짓고, 오는 2024년 3분기부터 연간 순수 니켈 3만 톤에 해당하는 MHP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약 43GWh, 전기차 기준으로는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니켈 뿐 아니라 전구체 등 원소재...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의 연간 폐기물 재활용률은 약 99%에 이른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공정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산소다는 다른 사업장의 금속 제련 공정 등으로 재사용한다. 사무실과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도 분리배출 설비 개선 등으로 재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중국이 주요 핵심 광물의 원광석을 대부분 수입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상품성 금속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IRA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배터리 제조에 사용된 핵심 광물의 40% 이상(비율 80%까지 매년 증가), 주요 부품의 50% 이상(비율 100%까지 매년 증가)이 미국이나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공급받거나 북미 지역 내에서...
빈현준 통계청 산업활동동향과장은 "지난 9월 초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스코 등 일부 철강 공장이 가동을 중단해 영업을 못 했고, 1차 금속 부문의 생산 차질로 이어져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화별로 보면, 최종재 국내 공급은 1년 전보다 소비재(5.0%), 자본재(2.6%)가 모두 증가해 4.0% 늘었다. 최종재는 올해 1분기(-1.1%)와 2분기(-1.0...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GM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부평공장은 간식납품업체를 통해 SPC삼립 빵을 공급받았다”며 “하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식납품업체에 SPC삼립 빵 대신 초코파이 등 다른 걸로 대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이 SPC 제품 납품을 거부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 연구원은 “판매가격은 원화 약세에 따라 아연과 연 각각 전 분기 대비 -7%, -6% 하락하는 데 그쳤다”며 “연초 이후 4월 중순까지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으나, 2·3분기에 판매량이 부진하며 아연 가격이 상승하던 시기에 생산돼 높은 원가가 반영된 재고의 소진이 더디게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부분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진행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기습 파업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이익률 0%를 나타냈으며, 해외로의 수출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수익성 회복이 미진한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에너지 비용 상승 등 불확실한 글로벌...
이 기술은 노후 가스터빈 보수 등에 활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창원 본사에 국내 최대 규모 3D 프린팅 팹(FAB,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800 x 400 x 500㎜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PBF방식 금속용 3D 프린터를 비롯해 8기의 금속용 3D 프린터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실리콘과 카본을 복합해 제조하는 Si-C(실리콘-카본) 음극재와 달리 NBMSiDE는 Metal Si(금속 실리콘)를 가공한 뒤 코팅하는 방식으로 제 조비용이 낮고 생산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NBMK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평택 공장에서 연간 240톤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양산이 목표다"며 "향후 고객사 요구에 따라 연간 최대 4000톤까지 생산능력을...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공동출자해 양극재 최대 공장을 포항시에 건설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건설과 금융주는 하락했다. 강원도 레고랜드발 디폴트 우려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냉각, 회사채 불안이 겹치며 관련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6.45...
1차금속제품이 8.4%(전월비 1.0% 상승) 올랐다. 환율 상승에다 태풍에 따른 포스코 포항제철공장 화재사고 등에 따른 생산차질이 영향을 미쳤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 역시 25.2% 급등해 1981년 10월(28.6%)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21.7%) 20%대 상승세로 올라선 이래 석달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원재료인 천연가스값이 상승했기 때문이란...
이날 기념식에서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은 다시 한번 전기차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지엠 직원으로서 앞으로 한국지엠에서 전기차를 포함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지엠의 역할은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CUV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고, 그다음은 부평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한송네오텍의 2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배터리 폭발을 예방하는 2차전지용 리드탭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증설로 리드탭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5배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화아이티는 최근 자체 개발한 고성능 리드탭의 제2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드탭은 2차전지의...
0%, 생산격려금 100만 원 등 골자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조와는 협상 계속
한국타이어가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과 약 3달 만에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타이어는 12일 한국노총 한국타이어 노동조합과의 2022년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년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회사...
정제는 광석을 용광로에 녹여 금속을 뽑아내 제품으로 만들어지기 전 상태의 ‘금속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이다. 제련은 열이나 화학적 방법을 가해 광석, 천연자원으로부터 금속을 추출하는 작업이다. 채굴한 광물이 ‘쓸 만한 광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컨대 광물 상태로 채굴된 리튬이 배터리 제조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고순도의...
조지아에 새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지만, 일각에선 2024년까지 완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착공 시점을 10월로 앞당겨 2024년 하반기 완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요타자동차와 포르쉐도 현대차와 비슷한 상황이다. 반면 북미에서 배터리를 제조하고 있는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조달청은 리튬, 망간, 바나듐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필수적 희소금속 9종을 비축하고 있다. 이번에 대여하는 탄산리튬도 국가적 수급 장애에 대비해 핵심 원자재로 비축해온 물량이다. 배터리업계의 요구기준 상향과 국내 정제 생산시설 및 기술 미비로 현재까지 활용하지 못했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생산시설, 기술력, 자금력 등 까다로운 조건을...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스틸 군산공장은 2020년 6월 150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준공했다. 현재 연산 5만4000t(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내년에 열처리로 1대가 증설되면 연산 10만 톤 체제가 완성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옥수 옥수금속 대표는 "최근 스테인리스 소재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직접 보니, 스테인리스 후판에...
7월 유로존 산업생산 2년 만에 최대폭 감소전기·천연가스 의존도 높은 금속·제지 공장 가동 멈춰유럽, 1년 안에 경기침체 확률 80%
유럽 전기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산업 현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가뜩이나 어려운 유럽 경제가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월...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제철 4개 지회(당진, 인천, 포항, 당진하이스코)는 전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측에게 성실 교섭을 촉구하며 파업을 경고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3월부터 임금단체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당진제철소 내 사장실을 무단 점거한 채 농성을 진행 중이다. 5월 3일에는 인천·포항·순천 공장의 노조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