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자본시장의 3대 핵심 위험요인(우발채무·채권 평가손실 위험·파생결합증권 손실 위험)과 4대 리스크(신용·시장·파생결합증권·외국인)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윤 원장은 CEO들에게 증권업계에서 마련한 리스크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해 달라 요청했다.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와...
감사부서 직원에 대한 인사·급여 등 불이익 처분 시 금감원에 사전 보고하도록 하는 절차 등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채용비리를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모범규준(베스트 프랙티스)도 증권·보험 등 금융권 전 권역으로 확대해 채용문화 개선을 유도한다.
기업과 투자자 간 기업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지배구조·내부통제 등 핵심정보의 충실한...
이후 김 회장은 지난달 1일 금감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의혹 등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뤄진 윤석헌 원장과의 만남에서 김 회장은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타당성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심사 과정에서 김 회장에게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금감원은 앞서 채용비리와 주식 차명거래 등 임직원의 각종 비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8월 홈페이지에 경영정보 공시시스템을 구축, 베일에 싸여있던 이 같은 정보를 공개하면서 앞으로 외부 감시를 받을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경영정보를 공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다음 날인 6월 1일 취임 인사차 금감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 등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고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뤄진 윤석헌 금감원장과의 만남에서 김 회장은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타당성 관련한 입장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심사 과정에서 김...
취임 후 1순위 과제를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김 회장이 직접 금감원을 방문, 인수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자회사 편입 요건뿐만 아니라 DGB금융의 지배구조도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작업은 금융감독원이 1월 심사서류 보완을 요구한 후 사실상 중단됐다....
은행이 자율적으로 규준안을 내규에 반영하되 금감원도 정기검사시 채용 및 인사 관련 업무절차 및 내부통제 분야에서 채용비리와 관련된 부분도 눈여겨볼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합검사를 나갈 때 인사 제도, 지배구조, 이사회 운영 등이 합리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검사 대상”이라며 “은행들이 내규에 채용 모범 규준안을 적용하고 잘 지켜지는지는...
이런 상황에서 BNK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의 차기 매수자로 떠올랐지만 엘시티 특혜대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금감원으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분 영업정지 결정을 받아 M&A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이 시급한 당면 과제인 만큼 M&A는 좀 더 면밀하게 시장 상황을 따져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증권업계 인수...
금감원의 2013년 KEB하나은행 채용과정 검사 결과 32건에 달하는 채용비리 정황 중에는 추천내용에 '감독원'으로 표기된 지원자가 2명이 있다. 또 국회 정무실에서 추천이 들어온 지원자도 있다. 청탁자가 특정되지 않은 것은 앞의 두 사안이 유일하지만 청탁자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금융감독원은 2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종손녀를 포함한 국민은행 특혜채용 의심 사례 3건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 검사에서 국민은행의 경우 ‘長(장)’, KEB하나은행의 경우 ‘(회)’라는 표시가 기재된 내부 문건이 발견됐다. 검찰은 사건을 이첩받은 후 2월 6일 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3월 14일과 15일 국민은행 인사담당자 자택을...
윤 원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외부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현안 파악과 함께, 금감원 내부 직원 사기 진작을 통한 분위기 전환에 힘써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각종 현안에도 금감원 내부를 먼저 챙기며 신뢰 회복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윤 원장은 4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6개 금융협회장(은행연합회장·생명보험협회장...
금감원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 사퇴의 배경이 된 2013년 채용비리 검사를 통해 김 회장과 함 행장의 채용비리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함 행장은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 시절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으나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CEO 및 재판 중인 인사 실무자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특별검사에서 채용 비리가 의심되는 사례 22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3건이 하나은행이었다.
이후 금감원은 하나은행 등 5개 시중 은행을 지난 2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인사부장을 지낸 송모 씨와 강 모 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금감원은 지난 2월1일 KEB하나은행 등 5개 은행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 시절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으나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했다고 검사 결과를 밝혔다.
검찰은 금감원이 추가로 포착해 수사 의뢰한 하나은행의 2013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의 비리 정황도 들여다...
물론 금감원 고발로 검찰 수사를 받기 시작한 은행들의 채용 비리 혐의점들이 우리은행과 모두 동일한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CEO 책임론까지 번질 수 있는 문제들이란 점은 마찬가지다.
현재 막판에 접어들었다는 검찰의 수사도 CEO의 연루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서 국민은행의 경우 당시 채용 담당 부행장과 부장, 팀장급 인사 3명이...
국민은행의 경우 채용 절차의 전결권이 채용 담당 부행장에게 있었던 것과 달리 KEB하나은행은 채용 계획의 수립 및 일반직 채용은 은행장이 전결권자으로 표시돼 있다.
검찰이 CEO 혐의 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인사 관련 담당자들이 ‘모르쇠’로 일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금감원 검사 결과...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등 4개사와 함께 초대형IB 지정을 받았지만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전 회장의 채용비리 청탁 혐의 등의 이유로 정작 핵심사업 중 하나인 발행어음 사업을 인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해당 혐의가 무혐의 결론이 난데다, 최근 김광수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대주주 리스크가 해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후 A씨는 금감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또한 이 전 국장은 한 시중은행장으로부터 A씨의 합격 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를 받은 뒤 그를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또 채용과정에서 당초 계획에 없던 지원자 평판 조회를 통해 3명을 탈락시키고 후순위자를 합격시킨 혐의도 제기됐다.
김 판사는 이에 대해 이 전 국장이 A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채용 예정...
신한생명은 2013년∼2015년 채용과정에서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에 대해 서류심사시 전공점수를 배점(8점 만점)보다 높은 점수(10점)를 임의로 상향조정하는 방법 등으로 채용특혜를 부여한 정황을 발견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신한금융의 연령·성별에 따른 지원자 차등 채용도 적발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2013년 채용공고에서 연령에 따른 차등을 명시하지...
금융권 한 인사는 "금융 혁신은 국민이 바라온 숙원으로 잇따른 채용 비리와 직원들의 불법 주식 매매 의혹 등으로 금감원의 신뢰가 추락하면서 금융 혁신 과제들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회사와 삼성그룹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산 작업에 집중하면서 정작 정부 출범 초기 정부가 제시한 금융 혁신 과제들이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