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구제 및 책임자 처벌도 안 된 상황에서 금융권 채용 비리를 근절하는 데 노력하겠다던 금감원이 채용 비리 연루자를 승진시킨 것은 부적절한 조치이며, 채용 비리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부여한 금감원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윤 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 이날까지 거취를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은 “금감원 채용 비리로 불합격했던 지원자들이 재판을 통해 금감원에 입사해 현재 재직 중”이라며 “그럼에도 금감원이 채용 비리 가담자들을 승진시킨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이며, 금감원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위원장은 “금감원은 이번 정기인사에 앞서 내부 인사...
오창화 금감원 노조 위원장은 “스포츠 선수들이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사용 사실이 적발되면 메달과 기록을 모두 박탈당한다”며 “하지만 금감원에서는 채용 비리에 가담하고 받은 고과는 승진을 위한 프리패스로 사용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조는 이번 인사로 금감원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작년 이맘때 신한지주 조용병...
앞서 금감원은 19일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2016년 금감원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인물을 승진시켰다. 그러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과거 은행권 채용비리에 철퇴를 내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내로남불’식 인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노조는 “윤 원장은 정기인사를 단행하기 전 ‘사회적 물의자 엄정 조치’를...
감사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직원 채용 필기 합격자 수를 늘려 원래라면 필기시험에 탈락한 A씨를 구제한 뒤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줘 최종 합격시켰다. 그다음 해 공운위는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면서 △채용 비리 근절 △비효율적 조직 운영 해소 △엄격한 경영평가 △공공기관 수준 경영공시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당시 논란이 불거진 ‘채용 비리 근절’ 외...
지난해 KB금융 이어 연임 대세론 하나금융 김정태·우리銀 권광석 윤석헌 금감원장도 연임 뜻 비쳐
금융권 수장들의 ‘연임’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금융권이지만, 경영 안정을 앞세워 연달아 연임에 나서고 있다. 부실 관리감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금융감독원장까지 연임 의지를 내비치면서 금융권 전반에 연임이...
금감원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임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설비 등 법상 인가심사 요건 충족여부 심사와 실지조사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16일 금융위 예비인가 이후 준비법인을 설립해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했다.
토스뱅크의 자본금은 2500억...
금융회사가 금감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으면 1년간 금융당국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분야에 진출할 수 없다.
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과 관련한 받은 기관경고에 대해 행정 소송을 제기한다고 금감원에 사전 보고했다. 한화생명이 소 제기를 할 수 있는 기간은 중징계가 확정된 후...
금감원에 따르면 2020년에는 코로나 충격에 따른 금융권의 자금 지원 효과 덕분에 2019년보다 부실 징후 기업이 적게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지원대책으로 미루어진 중소기업의 대출만기 및 이자상환 유예기한이 도래하는 올 3월부터는 부실 징후 기업이 급증할 것이다. 2020년 실적이 반영되어 신용등급이 평가되는 올해 3월에 중소기업의 신용등급은 하락할...
지난 2017년에도 금감원은 특혜 대출 의혹 , 채용 비리 의혹 등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나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에 제동을 걸었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현재는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감독당국 검사가 걸려 있어 김정태 회장이 강하게 4연임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함영주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실제 이혁진 옵티머스자산운용 창업주는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도 했지만, 어떤 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 인터뷰에서는 모피아(기재부 전신인 재무부와 마피아를 합친 용어)와 법비(법을 악용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무리), 사기꾼이 만나 일으킨 최악의 금융 사기라며 억울함을 표하기도 했다. 금감원 연루도 확실해졌다. 과거...
"부실 징후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시정조치 시간 끌기" 금감원 사태 키워"부정채용자들 근무 연속 정당하느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라임, 옵티머스 등 대형 사모펀드 사건에 대한 감독 실패 지적이 이어졌다. 부실 징후를 인지하고도 뒷북 대응을 했다는 질타부터 '시정조치 시간 끌기' 등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우리은행 채용비리 관련 피해자 구제대책과 관련한 질의를 받는다. 신한은행 채용비리 검사과정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김학문 금감원 인적자원개발실장도 국감장에 서게 됐다.
올해 정무위 국감 증인과 참고인 규모는 지난해보다 12명 늘었다.
이외 직무별로 세부 자격요건에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채용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금융 공공기관 필기시험은 금감원, 수출입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더불어 한국은행, 산업은행까지 다음달 12일 일제히 치러진다. 이른바 금융공기업 ‘A매치 데이’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시험실시에도 상당한 제약을...
21일 오후 1시 32분부터 시작될 채용설명회 1부에서는 금감원 채용담당자가 출연해 신입직원 채용 절차, 모집 요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어 2부에서는 작년에 입사한 경영, 경제, 법학, IT 직렬 신입직원 4명이 취업 준비 과정과 필기시험ㆍ면접 노하우 등의 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와 2부는 각각 20분 내외로 진행된다.
취업준비생은 실시간 Q&A를...
또 알바 구직 시 정식 채용 이전 단계에서 신분증 사본, 통장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하고, 통장 대여·양도나 본인계좌를 통해 자금의 이체·현금인출은 불법이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
이선진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에게 통장을 양도·대여하는 행위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 불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흥식 전 금감원장은 금융권 채용 비리 조사를 진두지휘하다 또 다른 채용 비리 의혹에 연루되면서 취임 6개월 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당시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당시 김철웅 은행감독국장(현 분쟁조정2국장)은 하나은행과 갈등을 빚다가 목포시청으로 파견됐다.
2014년 KB금융지주의 KB사태(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는다. 7월 25일 필기전형과 8월 중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9월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금감원은 8월 중 5급 신입직원 채용의 세부 일정·전형도 공고할 예정이다. 5급 직원 채용의 1차 필기 전형에서 기존 전공별 객관식 시험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 기초 능력 시험으로...
금감원은 지난해 ‘불완전판매 온상’으로 보험대리점(GA) 업계를 지목하고, 업계 전반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그간 부문검사 형태로 진행하던 검사도 영업 전반을 살펴보는 종합검사 형태로 전환해 강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검사에서는 GA 본사와 지점까지 동시에 검사를 진행했다. 조직적인 위법행위, 본사 및 경영진의 관리감독책임 등을 집중 점검하겠단 의도다....
이 전 국장은 2015년 10월 진행된 금감원의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부적격자를 합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전 국장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출신인 한 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한국수출입은행 간부의 아들 A 씨의 합격 여부를 묻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전체 채용인원을 3명 늘리면서 A 씨가 응시한 경제학 분야 배정 인원을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