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범적 지배구조’를 강조하고, 금감원에 ‘경영정상화 각서’도 제출할 만큼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통해 전임 CEO(대표이사) 리스크를 털고 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박인규 전 회장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은행 전·현직 임직원의 재판도 다음 달 예정돼 있다. 비자금 사건에 연루된 은행 전·현직 임직원도 다음 달 7월 11일...
본격적인 초대형 IB사업 출범을 앞두고 일찌감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연내 ‘초대형 IB 3호’가 탄생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 후보는 지난 1월 인가신청을 자진 철회했던 KB증권이다. 일각에서는 KB증권이 6~7월 인가를 재신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미래에셋대우는 공정거래위원회 일감 몰아주기...
이번 금융위의 조직개편이 ‘대수술’을 막기 위한 사전 자구노력으로 읽히는 이유다.
윤석헌 금감원장도 지난해 금융위 외부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금융산업정책을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2013년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당시 명지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등과 함께 쓴 ‘금융감독체계 개편: 어떻게...
현재 감독 권한까지 일부 행사하는 금융위가 완전히 정책업무만 수행하도록 조직을 분리·개편하고 금감원도 소비자보호 부문은 독립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국회에서 추진된 금융감독기구 개편에 대해 물밑으로 ‘절대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금융소비자 부문 분리만 타진하는 전략을 쓰기도 했다. 이외에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일몰 연장 또는...
최 원장은 20일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1월 신설된) 상시감시팀은 해당 금융기관에 나가있는 사람도 있고 금감원에 앉아서 자료 받아서 모니터링 하는 사람도 있다"며 "상시감시팀으로 금융회사가 뭐하고 있는지, 사외이사 잘 뽑고 있는지 등을 계속 봐야한다"고 말했다.
상시감시팀은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일반은행검사국...
최 원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인사·조직문화 혁신 △금융감독·검사제재 혁신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지난주 임원 및 팀장 이하급 직원의 인사개편도 완료했다.
최 원장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장 한 가운데에서 금융회사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는 비난과 직무유기라는 책임 추궁의 딜레마를 오로지 전문가적 판단을 통해...
금감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본원 전체 조직 개편과 팀장 및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감독국 산하 팀은 6개(자산운용총괄팀·자산운용인허가팀·자산운용제도팀·펀드심사팀·신탁업무팀·펀드영업감독팀)으로 개편된다. 팀수는 기존과 동일하다.
그동안 자산운용감독국(옛 자산운용감독실)에서 상품심사팀과 사모펀드팀은 각각 공모와 사모...
공운위는 최근 채용비리, 방만경영 등으로 감사원 등에서 문제 제기된 금감원에 대해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해 지정유보하기로 했다.
다만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서 채용비리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비효율적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하며 공공기관...
최 원장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금감원의 독립적인 업무수행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며 “기재부 장관이 금감원의 인사·조직·예산에 대한 통제와 함께 기관장 해임 건의·요구까지 가능해져 내부경영은 물론이고 금융회사 감독·검사, 소비자 보호 등 업무 전반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공공기관 지정은 금융감독기구에 대한...
금감원은 팀장, 팀원에 대한 인사는 내달 초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기능별 감독체계로의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은행·중소서민 담당 부원장과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이 각 권역의 건전성과 영업행위 감독과 검사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민원과 분쟁이 타 업권대비 많은 보험부문의 감독, 검사부서는 소보처로 이동한다.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감독 전반을...
앞서 산은은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와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 벤처기술금융실로 편제된다. 기존의 창조성장금융부문은 중소중견금융부문으로 재편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소비자보호 기능을 금융당국에서 떼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지금, 조직 보호를 위해 키코에 대해 ‘노’라고 외치는 것 이외에 최 위원장의 선택지는 없었던 셈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키코 관련 권고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압박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키코 대응도 혁신위의 권고안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금감원은...
이달 말 금감원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그룹을 다룰 ‘전략감독’ 또는 ‘감독총괄’ 담당 부서가 검사반을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검사는 우선 은행권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을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 등이다.
이미 하나금융과 KB금융은...
금감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연내에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건전성 위주였던 권역별 감독·검사부서 업무를 영업행위까지 확대해 적극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앞서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조직진단 및 내·외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를...
한편 최 원장은 임원진 교체와 함께 후속 인사와 더불어 대대적인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최 원장은 "금감원은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조직 쇄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 초안이 11월 중 나오면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조직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금감원 부원장 임기는 2020년 11월 19일까지 3년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금감원 임원 전원이 교체될 전망이다. 조만간 부원장보 인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최흥식 금감원장은 내년 초께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6일 복수의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 과정에서 현재 자산운용감독실 내 별도 팀으로 존재하는 사모펀드팀을 다른 팀에 편입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흥식 원장이 최근 회의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이 특별히 사모펀드팀을 거론한 것은 지나치게 세분화된 팀 체제로 인한 업무 비효율성과...
대대적인 조직 쇄신 기조로 직원 정기 인사도 빨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매년 1~2월 팀장급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지만 올해에는 12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감사원이 금감원의 방만 경영 사례로 팀장급 이상 직원 수가 45%를 넘는다고 지적한 만큼 조직개편의 방향성은 조직 통폐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신임 최흥식 원장이 최근 취임한 만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와 조직 개편을 예상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외부인사 중심으로 ‘인사·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직·인사·예산운영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용 비리는 직원들에게 매우 큰 상실감을 안겨준다”며 “상당한...
“금융감독기구 설치법이 부여한 소임을 충실히 완수하겠다.”
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은 11일 취임식 당일을 비롯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도 금감원 본연의 소임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출범 초기 감독기구의 조직과 기능을 재정립하며 출범을 준비한 경험이 녹아든 각오였다.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기구는 확실한 정체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