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전력기기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효성중공업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사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공급자 우위의 수혜를 누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중공업부문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8298억원을 기록했는데, 미국...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2조30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현재 2조6000억 원으로 올랐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2020년 24%, 2023년 36%, 2024년 1분기 43%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향후 LS일렉트릭은 베트남 저압 전력 기기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인도네시아 배전급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시장도 공략해 동남아 사업을 강화할...
올해 2월에는 엔비디아 핵심 파트너사인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으로부터 HBM 장비 초도물량을 수주해 거래처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HBM 수요 증가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적인 투자확대로 HBM 장비에 대한 수주가 향후 몇 년간...
와이씨는 HBM 시장의 확대와 함께 수주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22년 33억 달러(4조5375억 원) 규모였던 글로벌 HBM 시장은 2026년 230억 달러(31조6250억 원)로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HBM 관련 신기술 개발과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 D램 개발실장인 황상준 부사장은 “12단 5세대 HBM과, 32기가비트(Gb)...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 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배터리 사업은 캐즘(Chasmㆍ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과 첨단제조생산...
현대제철은 전 세계 철강업계가 과도한 설비확장으로 공급과잉과 수급 불균형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철강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한창이다.
고급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2냉연공장은 기존 초고장력강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성형성을 향상시킨 3세대 강판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신규 열처리 설비 발주가 완료된...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모듈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 기술, 풍력 발전 사업 등에서의 투자로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독일·한국·영국·일본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화솔루션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이 회장은 지난해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동부를 찾아 호아킨 두아토 J&J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CEO를 만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수주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위탁 생산 분야에서 세계 1위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현대로템도 루마니아 신형 전차 도입 사업 수주에 나섰다. 이 사업은 구형인 주력 전차 TR-85M1 비조눌(Bizonul)을 대체하는 것으로 현대로템 K2는 미국 에이브럼스(Abrams) M1A2, 독일 레오파르트(Leopard) 2A8과 경쟁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다음 달 K2전차 실사격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K-방산이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우수한...
회사는 미국을 필두로 국내 및 일본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 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환자 대부분이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으로, 아직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다.
종근당...
전력 부문은 미국법인 생산 확대를 비롯해 유럽·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증가했고, 건설 부문 역시 도급 사업, 공공사업 등을 수주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효성티앤씨는 영업이익이 7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매출 역시 1조87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 증가했다. 스판덱스 부문에서의 수요 회복세와...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리그가 수주돼 내년 말까지 해당 지역 리그 수가 36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또한 멕시코만에서만 향후 18개월 동안 13개의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해양 개발이 증가했던 시기 PC선 발주도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PC선 노후선 교체 업사이클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글로벌 중소형 조선소 중 인도량 50척 이상인...
원전은 발주국가들이 원하는 방식-엔지니어링·운영·R&D의 공동수행-에 맞는 수주체제를 갖추고, SMR 상용화에 대비하여 글로벌 선두기업의 공급망에도 미리 참여해야 한다. 태양광은 중국기업에 의해 국내 산업계가 고사당하지 않도록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별 시장여건에 맞는 진출방안도 찾아야 한다. 작년 국내기업의 아부다비 태양광발전소...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515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선별 수주 전략과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조선 부문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정유·전력기기 시황이 안정적인 흐름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서부발전은 올해 2월 UAE 1.5GW(기가와트) 아즈반 태양광발전 입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강자로 부상했다.
서부발전은 두 건의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험을 토대로 UAE,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서 굵직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업 개발에 나서 각국의...
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로 확인됐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우선 에너지사업에 있어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를 지속하며 전 분기와 유사한 64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저장용량 확대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LNG 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6.3% 향상했다.
다운스트림인 LNG 발전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그는 이어 “일라이자 레이더는 지난 12월 미군의 환경평가 기준인 MIL-STD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국내외 판매에 돌입했다”며 “탐지 거리 13km를 상회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보장될 수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