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제102차 세계노동기구(ILO) 총회’연설자로 나서 “일자리 창출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선 “세계적으로 타임정규직은 더 이상 고용의 ‘표준’이 아니며 비정형(Atypical) 근로가 오히려 전형적 근로가 돼 가고...
작년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4.6시간을 OECD 평균 수준인 36시간으로 줄이면 근로자 4.5명당 1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수 1785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약 397만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셈이다. 다만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줄어든 근로시간만큼의 임금손실분은 정부가 근로자들에게 지원해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그 결과 노동 유연화 양극화가 심해지고 실업률이 늘어났다. 이 방법을 실패한 것이다라는 판단을 한다면 독일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 독일은 종신고용을 선택했다. 사람을 귀하게 여겨서 잘 되고 사람을 함부로 짤라서 고통스러워한다면 문화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
- 한국에서 고졸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선 어떤 점이 마련돼야 하나
▲ 문)...
오는 6월 5일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업들은 정치권의 노동공약 중 ‘휴일근로 제한을 비롯한 근로시간 단축’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기업의 인사노무 부서장 302명을 대상으로 ‘19대 국회 노동입법 방향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경영에 가장 부담되는 19대 총선 노동공약으로 가장 많은...
여기에 산별교섭 법제화,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사용 제한 강화, 노동관계법상 사용자 개념 확대, 최저임금 법제화(평균임금의 50%), 노동조합법 재개정 등 재계로서는 민감한 이슈에 대한 노동계의 의지와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원만한 노사협상타결의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이슈 해결을 위해 노조가 사업장을 박차고 정치투쟁 등 실력행사에...
LG연구소는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보육비 지원과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를 도입해 기혼여성의 경력 단절을 줄이면서 여성 평균 임금수준도 상승시켜 더 많은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선순환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국내 노동유연성과 국제 수준비교 자료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의 경우 2000년대 이후 고용형태를 다원화하고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추구해 경쟁력을 키워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도요타 역시 비정규직 근로자를 확대하고 전환배치 등을 통한 노동력 활용의 유연화를 추구해 왔다. 정규직 근로자의 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시장...
이밖에 취업여성의 39%가 결혼전후 일을 그만둔(경력단절) 경험이 있으며, 일과 가정을 병행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31%)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자들은 양육비용 경감 등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80% 수준)하고 있으나, 근로형태 유연화,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대해서는 불만족(불만족도: 56~61%)하다고 느끼고 있어 향후 이 부분에...
근로시간만 연장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와 재계, 노동계와 머리를 맞댄다는 차원에서 채택됐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서머타임을 실시해 1326억원의 편익을 얻으면서 정시퇴근도 함께 실시해 근로자의 삶을 여유롭고 유익하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방식을 유연화하면 근로자가 평생학습을 하면서 일·가정 양립도 이룰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