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에서 등장한 ‘강기훈’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극우 정당으로 알려진 자유의새벽당 창당 멤버이자 극우 유튜버인 강기훈 씨를 칭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내부에 같은 이름의 직원은 있지만, 동일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강 행정관이 정당 활동을 한 건 맞는데 그...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기훈 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기훈 씨의 과거 행적을 보면 탄핵 국면에서부터 4·15 총선 부정선거 관련 등 왜곡된 영상을 올리며 활동해왔다”고...
정당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극우당 이탈리아형제들과 또 다른 극우 정당인 동맹, 중도우파인 전진이탈리아당을 포함한 우파 진영은 조기 총선이 이뤄질 경우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라기 총리의 최대 우군인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 당수 엔리코 레타 전 총리는 선거가 9월 25일에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드라기 총리의 사임은 우크라이나...
특히 일본 외무성은 라이 부총통을 직접 거론하는 대신 대만에서 온 ‘인사’ 정도로 표현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고, 일각에선 중도우파인 기시다 총리가 극우성향인 아베 전 총리와 다른 노선을 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오랜 기간 이들 관계를 분석해온 전문가들은 현 체제에서도 대만과의 관계는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미국...
극우성향 민족주의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격 사망 사건에 잠시 요동쳤던 일본은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압승을 발판으로 다시 진격을 준비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 사망에서 자민당 선거 압승으로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125석 가운데 자민당이 63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달성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애초 연립여당인 공민당과 합한...
‘중도우파’ 기시다 현 총리 정치기반 강화될 듯극우 성향 아베파 영향력 저하 불가피한국과 대화 분위기 서서히 조성 전망“이번 사건, 전형적인 ‘외로운 늑대’ 형 테러”
7월 8일 오전 11시30분경, 일본 열도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현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자민당 후보를 위한 응원 유세를 시작했을 때 배후에서 총격을...
또한 김 사무총장의 행동을 매국 행위로 연결시켜 비난한 A 씨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일본에 유리한 역사관을 근거한 친일적 행위'와 '매국 행위'는 구분된다"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과거 사안에 책임을 묻기보다 미래 지향적 방법으로 관계를 개선해 국익을 도모하자는 것도...
우선 그는 세계적으로 보수화의 물결이 몰아치고, 극우 정당이 득세하는 근본 원인을 ‘타자의 도래’로 본다. 9‧11 테러 이후 이슬람에 대한 혐오를 비롯해 친이민정책 등에 대한 근심과 불안이 국수주의를 부채질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서 교수는 “한국은 서구 제국주의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때는 보편적인 반인종주의를 표방하지만 대체로...
마크롱 대통령이 연합을 구성했음에도 과반을 달성하지 못한 데는 좌파연합과 극우 정당 등의 약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4월 대통령 선거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결선까지 갔던 극우파 마린 르펜이 이끄는 국민연합(RN)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의석수(75~100석)를 기대하고 있고, 좌파연합인 뉘프는 현재 150~19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앙상블이 과반 확보에...
일본 극우 정당인 일본제일당은 21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2022 도쿄 트리엔날레’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제일당은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를 만들었던 혐한주의자 사쿠라이 마코토가 당수인 정당이다.
일본제일당은 한국이나 중국을 향해 증오 발언을 내놓는 게 활동의 대부분이다.
이날 행사도 마찬가지였다. 21일 마코토가 생중계한 유튜브...
첫째, 유럽과 다수의 주요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정치적 스펙트럼의 양 극단 포퓰리즘 정당의 입지가 약화되었다는 점이다.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도 비록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으나, 자극적이고 배타적인 국가이익을 추구하는 극우, 극좌의 지지율 확산이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독일 내 극우인 독일대안당(AfD)과 극좌인 좌파당(Die Linke)...
투표율과 극우‧극좌로 나뉜 유권자들의 지지 형세를 의식해 환경과 사회 정책에 능통한 총리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보른 총리의 첫 관문은 한 달 여 남은 국회의원 총선거다. 마크롱 대통령은 여당이 하원을 장악해야만 원하는 정책을 무리 없이 입법할 수 있다. 대선에서 3위를 했던 장 뤽 멜랑숑 좌파당 대표가 좌파 정당 연합을 결집시킬 수 있다는...
문 대통령 탄핵 언급했던 日 인사, 이번엔 尹 겨냥
“문재인 대통령 탄핵만이 한·일 관계 개선 해법”이라고 말했던 일본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이 이번엔 윤석열 정부를 겨냥 “보수 정권이 됐다고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히라이 논설위원은 2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기시다 후미오...
또 서 연구원은 "유로화는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이 편안하게 승리했으나, 극우 정당 후보인 마린 르펜의 지지율 또한 상승해 6월 의회 선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약세"일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역외시장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외화 지준율 인하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 둔화 우려로 0.7% 약세...
이 대표는 4일 오전 전라남도 장흥군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전남 지역에서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향한 정책이나 비전이 무엇인지 살피고 있다"며 "보수정당 대표들이 자주 인사를 드리고 지역 애로사항과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나중에 이를 처리해 보고드리는 과정을 겪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이 굉장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놓고 극우보수 품으로 돌아왔다”고 일갈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서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정당 후보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 지지율이 여의치 않자 앞 다퉈 일베에 충성을 맹세하며 화력을 지원하는 모양새”라며 “제1 야당 대통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 콩을 들고 시대퇴행적 놀이를 하는 모습에 말이 안 나온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오 후보는 또 "기껏 김종인 씨가 국민의힘 정강에 기본소득을 넣었더니, 국민의힘 대선후보라는 이들 모두가 기본소득을 비난하지 않냐"며 "서구에선 보수정당들도 진지하게 검토하는 기본소득을 이해조차 안 하려 드는, 극우 논리와 극단적 시장 지상주의에 찌든 이런 정당에 뭐하러 미련을 두시냐"고 비꼬았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해 7월에는 이탈리아의 EU 탈퇴, 이른바 ‘이탈렉시트(Italexit)를 기치로 내건 정당이 출범하기도 했다. 다만 EU가 코로나19 회복기금의 28%에 달하는 2090억 유로(약 283조 원)를 이탈리아에 할당한 이후 EU에 대한 이탈리아 국민의 적개심은 다소 누그러진 상태다.
그리스는 이탈리아 다음으로 EU 탈퇴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프랑스는 전체 전력의 70%를 원전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을 두고 야당 진영에서는 내년 4월 프랑스 대선을 염두에 둔 선거 캠페인의 일환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대표는 “마크롱은 비용과는 상관없이 재선을 원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