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성폭력'은 어린 피해자들을 세뇌시키는 청소년 성범죄의 전형적인 방법으로 어린 피해자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현혹하는 것이다.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상당해 범죄를 벌이기도 숨기기도 용이하다.
이날 피해자들은 인천 모 교회 담임목사 아들인 30대 김 목사가 전도사 시절부터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러 왔다고 증언했고, 가장...
그루밍 성범죄는 피해자들이 보통 자신이 학대당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 표면적으로 피해자가 성관계에 동의한 것처럼 보여 수사나 처벌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그 문제가 심각하다.
한편, 재판부는 안희정의 무죄 선고 이유에 대해 "그루밍은 미성년자에게 주로 일어나는 것으로 전문직으로 활동하는 성인 여성의 경우 단기간에 그루밍에 이를...
재판부는 "제자인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교사임에도 중학교 1학년에 불과한 어린 학생을 성적 노리개로 삼은 피고인의 범행은 그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면서 "특히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피해자의 취약한 심리 상태와 요구를 거스르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한 일종의 그루밍 성범죄(정신적으로 길들인 뒤 자행하는 성범죄)로도 보인다"고...
2015~2016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형사합의부를 맡았던 노 관장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사건 수가 증가하고 피해자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최근에는 특히 직접적인 폭행과 협박이 없는 ‘그루밍’ 피해자들이 많다. 숙식을 제공하는 등 가해자가 피해자를 길들여서 성적 착취를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0대 연예기획사 사장이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