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추신수의 타구는 우익수 헌터 펜스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다. 당초 2루심은 이 공이 관중석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것으로 판단해 홈런을 선언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이의를 제기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2루타로 정정됐다.
2루로 되돌아간 추신수는 보내기 번트로 3루로 가는 데 성공한 뒤 팀 동료 조이 보토의...
NC는 2회 두 점을 따라붙고 나서 4회 노진혁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두산은 6회 양의지의 2점짜리 좌월 홈런과 2사 1,3루에서 NC 투수 노성호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5.2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활약하며 시즌 첫 승리를 달성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차명주는 2001년부터 두산과 한화에서 5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올리며 왼손 계투로 이름을 날리다가 2007년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든 정민철은 161승128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2010년 무대 뒤로 사라졌다.
스위치히터 박종호는 2003~2004년 39경기 연속 안타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임선동은 아마추어 시절 조성민, 손경수와 함께 '빅 3...
갔다’ ‘그라운드에서 주먹질 한 적이 있다’ ‘합법적인 병연 면제 브로커다’ 등의 소문에 시달린 바 있다.
이승엽은 최근 가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 같은 소문을 언급했다.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이어갔고, 이승엽은 홈런왕답게 시원한 대답을 들려주었다는 ‘힐링캠프’ 관계자의 전언이다....
양팀 모두 그라운드가 딱딱해 수비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조건은 양팀 선수들에게 동일하다. 롯데 포수 강민호가 홈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불규칙 바운드에 안면을 강타 당한 장면은 선수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해준다. 하지만 구장 조건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일단 1차전에서 무더기 실책을 범한 쪽은 롯데였다. 물론 최후에 두산의 실책으로 웃긴...
롯데는 이용훈이 4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여 LG에 5-2로 승리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두산의 시범경기는 2-2로 비기던 중 기상악화로 5회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청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삼성 간 시범경기는 전날 내린 비로 그라운드 사정이 악화돼 취소됐다.
그는 “18년간 그라운드에서 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해설을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뒤 1994년 태평양돌핀스에 입단한 이숭용은 팀 이름이 현대유니콘스, 우리히어로즈, 넥센히어로즈로 바뀌는 과정 속에서도 18년간 팀을 옮기지 않고 2000경기 이상을 뛴 국내 유일의 선수다.
그는 프로 통산 2001경기에...
그중 요주의 선수로는 올 시즌 타율 0.285·14홈런·74타점을 기록한 장타이산과 타율 0.333·22홈런·84타점를 기록한 퉁이의 4번타자 가오궈칭이다.
또한 퉁이는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그라운드상태나 주변환경등 삼성보다 유리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한국, 일본 어떤 마운드가 더 높을까
일본 대표 소프트 뱅크는 최근 2년 연속으로...
배테랑 포수는 그라운드의 감독이라고 불리울 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 투수를 리드하며 상대타선을 공략하면서 팀의 수비를 조율하는 포수는 많지 않다.
조인성처럼 풍부한 경험과 강한 어깨, 타격에서의 파워를 갖춘 포수는 드물다. 포수 자리가 취약한 팀들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임에 틀림없다.
한편 LG는 FA 우선협상 기간 중 조인성과 연봉문제로...
8개 구단이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치열한 플레이 못지않게 스탠드에서는 응원전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시범경기 동안 관중이 40%나 증가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최초로 '600만 관중시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
◇'3강·3중·2약'..SK 독주에 제동 걸리나 = 대다수 전문가는 올 시즌 8개 구단 전력 판도를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혼전 양상이 전개될...
추신수는 "이런 그라운드는 처음 접해본다"라며 "외야에서도 바운드가 옆으로 튈 정도다. 하지만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 선수도 똑같이 겪는 상황이라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몸상태도 최고조다.
올해 44개의 홈런을 뽑아내며 홈런왕에 오르는 등 안타(174개), 타율(0.364), 타점(133개) 등 사상 첫 타격 7관왕에 거머쥔...
구단측은 오는 9월 대구 홈경기를 양준혁의 은퇴 경기로 지정해 팬들의 축하 속에 정든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준혁은 "그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면서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지만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과 구단 코칭스태프, 동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2개의 대타 만루홈런은 이 부문 부동의 1위이기도 하다.
7시즌 동안 롯데의 안방마님으로 공격을 이끌었던 임수혁에게 지난 2000년 4월 18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가 생애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는 2회 초에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서 후속 타자 안타 때 2루로 달리다 2루에서 심장 부정맥으로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인근 병원으로...
지난 2000년 4월1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 중 갑자기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임수혁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고(故) 임수혁 선수는 서울고와 고려대를 나와 1994년 롯데에 입단, 현역 시절 공격형 포수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에는 타율 0.311을 때리고 홈런 11방에 76타점을 올렸으며 타격 5위, 타점 3위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그가 홈런이나 안타를 치면 홈 관중들은 “추~추~”하며 그를 응원한다. 이른바 '추 트레인'의 질주가 시작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추 트레인은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이 그라운드를 달굴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추신수. 내년에는 어떤 성적표를 내 보일지 야구팬들은 벌써부터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최희섭...
자리매김한 추신수의 파워풀하고 다재다능한 이미지가 삼성 센스의 기술력과 글로벌한 브랜드 이미지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조만간 전파를 탈 예정인 삼성 센스 CF를 통해 그 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메이저리거로서의 이미지뿐 아니라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