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쫓는 경호부장 ‘정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92년 당시 경호원 동기이자 피 경호인 ‘그녀’와 함께 실종되었던 ‘무영’의 흔적들이 하나씩 발견된다. 이 과정에서 정학이 떠올리게 되는 그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4월4일 서울 대학로의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14일 서울 대학로의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는 뮤지컬 ‘그날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트위터에 올라온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어떤 공약을 내세울 것인가”라고 MC 손범수 씨가 묻자 유준상은 “일단 웃통(윗옷)을 벗겠다”며 다음에 나올 말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놀란 것은 주변 출연자들이었다. 뒤늦게 수습에...
이승철은 “노래를 하고 싶은데 하기 힘든 그날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냐 내가 더 잘 안다”며 연규성을 포옹으로 위로했다.
이승철의 품에 안긴 연규성은 오열하기 시작했고 합격-탈락 발표 후에도 주저앉은 채 계속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디시전과 TOP10의 명단이 공개됐다.
김건우 씨에 이어 무대에 오른 포크 그룹 '포커스(4CUS, 박학기·박승화·강인봉·이동은)'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4곡을 연이어 들려줬다.
이 중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는 김광석의 생전 육성에 포커스의 코러스를 더하는 방식으로 연주돼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