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불참 속에서도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안보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철회를 요구하며 여야의 초당적인 대처를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사흘만인 5일 오후 3시 반부터 1시간가량 삼청동...
헤일리 대사는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고자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이번 주에 결의안 초안을 회람하고, 다음 주 월요일(11일)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이처럼 신속하게 새 제재결의와 표결을 추진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안보리는 7월 북한의 두 차례에 걸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4일(현지시간) 제6차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고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린 가운데 헤일리 대사는 “이번 주에 결의안 초안을 회람하고, 다음 주 월요일(11일) 표결을 목표로...
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 ‘북한 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을 재적 170명, 찬성 163명, 기권 7명으로 처리했다. 결의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긴급동의 형태로 상정했으며 정 의장을 비롯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등 176명의 의원이 동의했다....
그래서 저희 당은 안보 관련 상임위도 소집하자, 북핵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국회 차원에서 추진하자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적한 민생 현안도 있는데, 이런 문제를 다 뒤로하고 부당노동 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MBC 사장의 거취 문제로 국회를 전면 보이콧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를 긴급히 소집해 정부의 입장을 들어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면서 “아울러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도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실험이 사실이라면 이 일은 북한 주민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한반도의 평화 염원을 산산이 조각내는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핵 도박으로...
또 박 대변인은 “보다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대북 대책이 담긴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안을 추진할 것과 이 과정에서 한·미·일이 논의를 주도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얻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추가 유엔 안보리 제재 카드로 현재 대북 원유 공급의 차단이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통화에서 문...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두 차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를 채택한 것과 관련,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떤 행동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우리 정부가 밝혔듯이...
유엔은 이번 결의안이 시행되면 북한의 연간 대외수출액 30억 달러 가운데 10억 달러가량이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보리는 결의에서 북한의 최근 ICBM급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in the strongest terms)”로 규탄했으며, 북한이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핵무기 및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거듭...
국회는 18일 본회의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재석 218명 가운데 2명이 기권하고 216명이 찬성했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북한 정권의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더불어민주당은 자당과 정의당만 참석한 상태에서 본회의를 개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야3당 참여 없인 박정화·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대북규탄 결의안 등의 의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앞서 원내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여 이날 본회의 개의 여부와 안건 상정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는 가운데 방청객이 자리에 앉아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는 가운데 방청객이 자리에 앉아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는 가운데 방청객이 자리에 앉아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352회 국회(임시회) 첫 본회의가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는 가운데 방청객이 자리에 앉아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352회 국회(임시회) 첫 본회의가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본회의가 무산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의원석이 모두 비어있는 가운데 방청객이 퇴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방송통신위원 임명안 등의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불참하면서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