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사업자가 글로벌 IT 공룡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규제를 없애는 방향으로 역차별 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방통위의 제재를 앞두고 케빈 마틴 페이스북 통신 정책 담당 부사장이 이번 달 방한한다는 소식은 그나마 반갑기 그지없다. 페이스북이 올해부터 30여 개 국가별 광고...
이에 대해 인터넷 기업 대표들은 인터넷 시장에 대한 규제와 국ㆍ내외 인터넷 기업간 규제 역차별 등의 이슈로 인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 등 인터넷 기업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점을 우선 언급했다.
이어 방통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터넷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검토해줄 것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입장을 보였던 정부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의 지적 등 정치권의 잇따른 강력한 규제 요구에 금액 상한선을 정하는 것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국감에서는 인터넷 방송 BJ가 더 많은 별풍선을 받기 위해 선정적, 자극적 소재를 다룬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관련 업계는 해외 업체와의 역차별에 해당한다며 섣부른 규제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실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포털기업만 규제할 경우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또 과도한 규제는 성장하는 국내 인터넷 산업을 위축시키고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포털의 자율규제 강화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 최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7일 국회에서...
“국내 기업이 받는 규제에 대해 외국계 기업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글로벌 IT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역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동등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통신망을 무료로 사용하고 법인세를 내지 않아 무임승차 논란을 빚고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 갑질 논란으로 연일 오르내리고 있는 애플을...
정부가 이용자 차별을 막기 위해 2014년 10월 도입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휴대폰 대리점과 판매점 등 중소 유통업체들에는 오히려 역차별 환경을 조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4일 발표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률에 관한 입법 영향 분석’ 자료를 보면 휴대폰 대리점과 판매점 등 중소 유통점은 단통법 시행 3년간...
창업기업 대표들은 정부의 P2P(개인대개인)규제 가이드라인에서 1000만 원 한도 규제 때문에 고객들이 대거 이탈했고, 해외송금의 경우 1차례 3000달러, 연간 2만 달러 한도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창업기업들에 짐이 되는 전자결제지급대행(PG) 수수료 인하의 필요성과 금융권의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시스템 미비를 지적했다.
최...
사용료 역차별 문제도 손볼 생각이다. 이미 과기부와 방통위,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가 대거 참여해 본격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개별 부처 차원에서는 대응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부처간 공조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규제 흐름에 발맞춰 장기적으로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
스타트업 업계가 국내 기업들이 구글 등 해외 기업에 비해 과도한 규제와 사회적 부담 등 이중고에 시달리며 국내 사업에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정부의 시정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말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구글을 상대로 촉발한 역차별 논란에 스타트업 업계까지 가세하는 모양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그러나 이케아와 같은 대규모 전문점 등은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통산업발전법 기준 정의에 따르면 전문점은 매장면적 3000㎡ 이상으로 의류·가전 또는 가정용품 등 특정 품목에 특화한 점포의 집단이다.
홍 후보자는 “골목상권 침해가 확인되면 산업부와 협업, 유통법을 개정해 전문점 분류 기준을 구체화하고, 등록 기준 위반...
국회에 복합쇼핑몰 규제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역차별이라는 목소리에 정부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가구·전자제품·식자재 등 카테고리 킬러라 불리는 대규모 전문점이 골목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규제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검토를 마치고 규제 결론이 나오면 이케아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복합쇼핑몰을 규제하겠다는 국회 움직임에 대해 “의무휴업을 실시하고 출점을 규제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따르겠다”면서도 “왜 이케아에는 똑같은 룰을 적용하지 않느냐”고 역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이케아 매장을 가 본 사람이라면 안다. 이케아를 유통 매장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걸. 가구가 주력...
도입 등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이용자 보호 체계 확보 △국내 또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사업자에 대한 국내법 적용을 명문화해 국내외 기업간 규제 역차별 해소 등이다.
김 의원은 “뉴노멀법 발의를 계기로 여·야, 정부가 국가적 당면 과제인 ICT 규제체계 개편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중”이라면서 “역차별 이슈나 그림자 규제 때문에 해외 사업자에 비해서 우리 스타트업이 훨씬 불리한 위치에 놓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리아스타트업 포럼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트업 중 상위 100대 기업의 사업 모델 분석 결과 70%는 국내에서 불법이거나 사업이 어려울 정도의 규제를 받고 있었다....
해외 시장에서는 순환출자, 가족경영 등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해외 기업들과 경쟁할 경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네이버에게 대기업집단이라는 꼬리표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핸디캡이 될 수 있다.더욱이 국내 특수성에 맞춘 규제로 인해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는 역차별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는 이어 “아쉬운 부분은 (월 2회 의무휴업 규제와 관련해) 이케아가 안 쉰다는 것”이라며 “이케아도 쉬어야 한다”고 역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이케아는 세계 28개국, 340개 점포를 운영한다. 2014년 12월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으며 10월에는 스타필드 고양 인근인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에 2호점을 열어 스타필드 고양과 경쟁이...
회현동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동대문시장 쪽에 상권이 넘어가면서 남대문 시장 상황이 어려워졌는데, 고도제한 같은 규제가 아직도 이 일대에 존재하는 것은 일종의 역차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 관계자 역시 “10년 전에도, 지금도 이 지역 시세는 3.3㎡당 1억 원”이라며 “고가공원 개장으로 인한 특수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
광고비를 집계해 발표한다면 유튜브의 동영상 광고수익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서 1000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면서 매출도 밝히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고 있어 공정 경쟁 훼손이 우려된다“며 ”정부는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보다 역차별 해소에 먼저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위기가 고조돼 기업 경영 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나친 ‘대기업 배싱(때리기)’은 역효과만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요새 재벌은 아무리 때려도 사는 줄 알고 여기저기서 때리는데 그렇게 때리면 죽는다”며 “재벌을 규제할 때에도 경쟁력을 제한하거나 외국 기업에 비해 역차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에 대해서는 전안법이 적용되지 않아 국내 업체와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있다. 소비자가 직접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구매하는 것은 무방비로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협회 관계자는 “기존에도 법이 제대로 지켜졌다면 사업자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의류나 잡화, 액세서리가 KC인증을 받아야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