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27일 새벽에 일본 규슈 북쪽을 지나면서 대마도와 규슈 사이를 통과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는 부산 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 경남 해안 일대에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할롤라’는 당초 전망보다 조금 더 동쪽으로 진로를 틀었고, 세력도 약화돼 오후 3시 기준으로 18시간 이내에...
23일 기상청은 태풍 할롤라가 오는 26일께 규슈 지방을 통해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예상경로를 제시했다. 그러나 미해군태풍센터는 할롤라가 한반도와 일본 사이를 지날 것으로 봤다.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태풍 할롤라는 26일 오전 3시 일본 남쪽 가고시마 서남서쪽 190㎞부근까지 진출해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예상경로를 밟는다.이에따라 24~25일께...
낭카는 오는 17일쯤 일본 규슈 부근에 이르고, 17∼18일경엔 제주도, 남부지방, 동해안 지방이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 찬홈은 이날 새벽 1시 반쯤 북한 황해도 옹진군에 상륙, 북한 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찬홈은 제주도 윗세오름에 이틀간 약 1400mm의 기록적 폭우를 뿌렸고, 경남 산청(320mm) 등...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세션에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규슈·야마구치와 관련 지역’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0시께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위원회는 전날인 4일 오후 세션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돼 있었지만, 심사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일본 니시규슈(西九州)대학과 교수학생 상호 파견과 공동 연구와 강의 등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대학은 이번 교류 협정에 따라 앞으로 교수와 학생 교류와 상호 파견, 학술정보교환, 공동연구·강의·심포지엄 개최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덕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지난 26일 충북 충주시 건국대...
지난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일본 규슈(九州) 지역을 중심으로 한 8개 현에 걸친 총 23개 산업 시설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유네스코에 권고했다.
일본 정부가 추천한 이들 23개 시설에는 나가사키(長崎) 조선소,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등 조선인 수만 명이 강제노동한 현장 7곳이 포함됐다.
윤 장관은 "회담 2시간...
카타르에서 대규모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한 도쿄전력과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건설 계획을 승인받은 규슈 전력이 큰 폭으로 뛰었다. 다이와증권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한 미쓰비시중공업 외에 도요타와 소니, 소지쓰, 후지중공업, 알프스전기도 올랐다. 반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이 확대되고 있는 다카타는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유감스럽게도, 일본이 일부 시설에서 비인도적인 강제노동이 자행된 역사는 외면한 채 ‘규슈·야마구치 및 인근지역 메이지 혁명 근대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하는 것은 모든 인민을 위해야 한다는 세계유산협약의 정신과 어긋나며, 국가 간 불필요한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리나...
이보미는 17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 골프장 와지로 코스(파72ㆍ637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11번째 대회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0억9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통산 15승의 백전노장 오야마 시호(38ㆍ일본ㆍ6언더파 210타)를...
일본은 지난해 규슈와 야마구치현에 있는 중화학 산업시설 23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이 중 최소 7곳은 조선인 강제노동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세계유산 등록의 최종 결정은 7월초 독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이뤄진다. 다만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추천한 문화 유산 중 ICOMOS가 권고했다가 최종 단계에서 뒤집힌 사례는...
일본 가고시마 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22일(현지시간) 규슈전력 센다이 원전 1, 2호기(가고시마현)의 재가동 중지를 요구하며 주민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원전 반대파’ 주민들이 제기한 원전 안전 문제에 대해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새 원전 규제기준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후쿠이 지방재판소는 지난...
가까운 일본(규슈 나가사키 만)에서도 나타나, 1980년대에 그 원인이 밝혀져 ‘아비키(Abiki)’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뚜렷한 대비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유럽 지중해에 위치한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해안에서도 기상해일(Rissaga)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예측시스템 구축과 운영, 주요 발생 지점의 기압을 관측해 그 변화를 감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2008년 충남...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봄꽃과 더불어 온천,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한반도와는 직선 거리가 약 200km 밖에 되지 않아 가까우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옛날부터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어져 왔다.
사가현에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 현재까지 상당한 교류를...
특히 일본 내에서도 규슈에 위치한 사가현은 비교적 온화한 기후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인 도시다.
매년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는 사가현 가시마시에 위치한 아사히가오카 공원에서 야간까지 벚나무 축제가 열린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벚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일본 만화 속 풍경 못지 않은 장관을 연출한다. 더욱이 아사히가오카 공원의...
그 중에서도 규슈 지방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한반도의 역사와 관련된 지역을 비롯해 일본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들이 대거 분포해 있어 관광과 더불어 역사체험이 가능하다.
우선 사가현에는 백제 무령왕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는 섬, 가카라시마가 있다. 백제인이 쓴 '백제신찬'을 인용해 만든 '일본서기'에는 무령왕의 출생의 비밀이 담겨있는데 해당...
엔저 현상으로 가까운 일본으로 떠나는 경우(60%)가 가장 많았으며 이 중에 23%가 료칸과 온천으로 유명한 오사카, 규슈, 후쿠오카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11%), 유럽(10%), 동남아(2%) 순이었다. 국내여행을 즐기겠다는 이들도 11% 가량 됐다.
◇ “황금연휴에 예뻐질래요”=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황금연휴를 통해 성형 수술ㆍ시술을 계획하고 있는...
규슈 대학 니시진 플라자에서는 5~9일 일정으로 윤동주의 유품과 원고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며 이 행사는 교토와 도쿄에서도 차례로 개최된다.
8일 오전에는 윤동주가 생을 마감한 후쿠오카 구치소 북쪽에 있는 모모치니시공원에서 서거 70주년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윤동주의 조카인 윤인석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등 한국과 일본 관계자 약 100명이...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도움을 받아 2012년 일본 규슈지역에는 사가현, 오이타현,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에 1차 올레길이 만들어졌고, 현재 규슈에는 14개의 올레길 코스가 운영 중이다.
제주 올레의 정신을 반영한 규슈 올레는 올레의 표지인 간세와 화살표, 리본도 똑같이 활용하고 있으며, 첫 코스가 열린 이후 일본인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14개의 규슈...
이러한 가운데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자원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콜센터를 비롯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망, 각종 유용한 정보가 담긴 관광 어플이 그 예이다.
우선 사가현의 다국어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서비스가 지속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