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4일 "유럽 재정위기와 경기둔화 속에 가계와 기업의 부실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권혁세 금감원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격려사를 통해 "올해 총선과 대선 등 정치일정으로 경제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해이해질 수 있다"며 "이런...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날 원내 모든 검사역들을 소집해 "검사는 엄정하게 하되, 제재뿐 아니라 금융회사의 취약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지난해 감독기관 비리척결 방침에 따라 "금감원 임직원의 일거수일투족은 '어항 속 금붕어'처럼 속속 드러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몸가짐에 유의해달라"며 금융당국의 청렴성을...
전남대에서 개최될 이번 캠퍼스 금융토크에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김해경 광주은행 영업본부장, 정일혁 삼성생명 사원 등이 참가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지방 금융?경제 활성화 방안, 대학생의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방의 금융인재 양성와 금융활성화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사실 관계를 어느 정도 확인했고 내년 초에는 산업자본 판단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 원장은 현안보고에서 론스타가 사실상 산업자본이 아니라는 취지의 견해를 내놨다.
금산 분리를 위해 국내용으로 도입된 규정을 론스타에 그대로 적용하면 다른 외국계 금융회사와 형평성이 맞지 않고 비합리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권혁세 금감원장은 “비금융주력자 제도에서 판단 근거가 되는 자산규모 2조원은 해외투자자의 비금융회사 자산규모를 염두에 두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은행 대주주의 해외 계열회사 범위를 법조항대로 제한 없이 해석할 경우 국제적인 글로벌 은행조차 국내법에 의해 비금융주력자로 지정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2004년 한미은행을 인수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1일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대형 대부업체가 영업정지돼도 서민들의 자금 수요를 제도권 금융기관이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권혁세 원장은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진행된 ‘2011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부업체 이용자들 중 75%가 직장인인데 이런 고객들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9일 비상임원회의에서 “철저한 조사와 감시를 통해 유언비어와 악성루머 유포를 조기에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또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권 원장은 “금융회사들은 시장불안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내부통제와 취약부분을 점검해야 하고, 시설과 외화유동성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회의를 주관하며, 금융위 간부들과 권혁세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북한 내부에서 어떠한 돌발 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주요 금융지표의 변화 가능성 등을 살펴볼 것”이라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앞으로 어떤 체제를 갖춰 대응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그러나 권혁세 금감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가진 산행에서 “금감원은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해 심사만 할 뿐이지 최종 결정은 금융위에 내린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어 “은행법이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은 탓에 은행에 대한 산업자본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법 개정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위의 책임을 강조했다.
더욱이 산업자본 심사과정의...
한편 최종 판단을 내려야 하는 금융위원회 권혁세 원장은 지난 10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산행에서 “은행법이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은 탓에 은행 대주주에 대한 산업자본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해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니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는 28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3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생계형 자금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권 원장은 이날 열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불안 극복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중국의 성장둔화 우려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철저한 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이같은 배경에는 권혁세 금감원장의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에 있다.
올해 저축은행의 후순위채 피해, 보이스피싱에 따른 카드론 피해 급증 등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금융서비스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후순위채의 경우 올해 상반기 1차 영업정지와 하반기 2차 영업정지로 금감원에 피해를 신고한 후순위채 투자자는 4093명, 피해금액은 1447억원이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0일 론스타펀드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판단 문제와 관련해 "은행법이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은 탓에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권 원장은 출입기자단 등산 행사에서 "비금융주력자는 과거 재벌의 금융산업 진출을 제한하려고 도입한 개념"이라며 "외국계 금융자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회계법인에 저축은행 등 감사위험이 큰 기업에 대해 엄정한 감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원장은 9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13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단과 조찬감담회를 갖고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추락한 외부감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자 등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려 달라”며 이같이...
그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수장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권 인사들과 막역한 사이다.
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시절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산은금융지주 회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현 국민연금 이사장), 이성태 전 한국은행 총재 등과 함께 1기 경제팀으로 정부 경제정책을 이끌었다.
경제수석비서관...
김 위원장은 “금감원이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판단한 후) 위원회에 보고를 하면 이를 토대로 자회사 편입 승인을 판단할 것”이라며 시간상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설명했다.
반면 권혁세 금감원장은 같은 행사를 마친 뒤 산업자본 여부 판단이 언제쯤 이뤄질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검토해야지”라고만 짧게 대답하고 자리를 피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5일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들이 규제완화에 편승해 단기성과 위주의 외형확대경쟁에 몰두한 채 소비자 보호에는 다소 소홀했다”며 금융회사들을 질타했다.
권 원장은 이날 금감원 대강당에서 열린 ‘터놓고 이야기 하기’ 워크숍 축사를 통해 “금융회사들은 만성적으로 자금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던 시기에는 소비자 위에 군림하는 자세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일 기자들과 만나 “서민경제가 어려워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카드사들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의 수수료 인하요구를 받아들인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고 신중치 못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는 현대차가 자동차 구입비용을 고객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내는 수수료를 1.75%에서 1.7%로, 체크카드는 1.5%에서 1%로 낮추라고...
권혁세 금감원장도 이같은 맥락에서 금융지주사 회장들에게 “제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의 금리차이가 크다”며 “대출금리 차이를 일정한 수준으로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했다.
그동안 은행의 경우 10% 내의 금리로 대출이 이뤄지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30% 후반대의 대출금리가 책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은행과 저축은행 간 대출금리가 10~20% 이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