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잠재적 신용불량자’들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려고 시중은행에 프리워크아웃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은행권은 가계부채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일단 밀어붙이고 보자는 정책의 배경을 의심했다. 이어 “이미 신용회복위원회가 진행하는 공적인 프리워크아웃제도가 있고 각 은행도 나름대로 실시하고 있다”며 권 원장의...
실태조사가 끝나면 가산금리 비교공시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합리적 가산금리 책정을 유도할 것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6일 오후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현재 금융권 현안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밝혔다.
우선 권 원장은 가산금리를 화두로 꺼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에 붙는 가산금리는 은행별로 최대 1%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주먹구구식...
이에 대해 권혁세 금융감독위원장은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특별강연을 통해 “아무리 저리로 서민금융을 제공해도 갚을 수 있는 소득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초수급자와 실직자를 위한 무상지원처럼 재정 영역에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금융 영역과 재정영역을 효율적으로 연계시켜 지원해야 효과적으로 낭비나 누수 없이 금융을 효율적으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금융전문가들이 가계부채 등으로 3년 이내에 금융권의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일 2012년 제2차 시스테믹 리스크(systemic risk) 서베이 결과, 금융시장 전문가 중 절반 이상(52.7%)이 향후 3년 이내에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금융위기 단기간내 급속히 올 수 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가계부채 연체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경제여건이 나빠지면 위기상황이 단기간에 급속히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원장은 지난달 31일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가계 부채 위험성을 강한 톤으로 알렸다. 그동안 금융당국이 가계부채가...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가계부채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터라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카드사,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2금융권의 연체율이 심상치 않다. 특히 저소득층·다중채무자 등 금융취약계층의 가계 빚 부담이 높아 가계부채의...
이 때문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잇따라 위기 경보 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 수장으로서는 이례적이다.
권 원장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서민에게 희망주는 금융’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금융위기가 단기간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가계부채 디레버리징(부채감축)이 진행되면서 연체율이 점차 상승해 경제여건이...
권혁세 금감원장은 31일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가계부채 위험에 대한 조기경보지표를 개발해 정기적으로 정밀 모니터링하고 가계부채 잠재위험 수준별로 대응계획을 마련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경보지표에는 가계부채 증감, 원리금 상환부담, 신규연체 증감률, 부동산 가격 등이 반영된다.
권 원장은...
권혁세 금감원장의 모집인 수당체계를 바꾸겠다는 개선방안에 설계사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지난 4월 해지환급금을 늘리면서 이미 선지급금을 대폭 낮춰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줄어든 상황인데, 유지율 중심으로 수당체계를 바꾸면 당장 수많은 설계사들이 먹고살기 힘들어 진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금융상품 모집인은 보험설계사 37만7000명, 신용카드...
권혁세 금감원장도 지난 6월 경기도 반월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회에 나서 “은행과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에 대출해주는 상생대출과 상생보증부 대출 실적이 미미하다”며 “이를 활성화 해 경쟁력이 취약한 2.3차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이혁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지난 26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섰다.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책임추궁과 함께 질타가 이어졌다. 결국 10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 빚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마당에 금융당국 수장들은 말없이 고개만 숙여야 했다.
사실 각종 악재에 휩쌓인 금융권은 이날 업무보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국 수장들의 답변 수위에...
지난 20일 열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예년과 달리 CEO들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성토장이 됐다.
당시 증권사 CEO들은 증시 활황기에 만들어졌던 과도한 규제로 현재와 같은 증시 침체에서는 금융투자업계 공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위기를 권 금감원장에게 전했다. 구체적으로 신용공여한도 완화와 콜차입 규제 완화...
같은 당 송호창 의원은 “담합 조사 소식이 보도된 후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담합이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다”며 “사실상 공정위의 조사를 방해했다”고 문제 삼았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만약 담합으로 밝혀진다면 제2의 저축은행 사태, 아니 그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면서 “공정위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6일 "최근 공정위의 CD금리 담합조사 및 감사원의 은행 대출금리 감사와 간련해 감독상의 문제점이 지적된 것과 관련해 수장으로서 국민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26일 국회(임시회) 정무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용도 있지만...
같은 당 송호창 의원은 “담합 조사 소식이 보도된 후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담합이 없다는 식으로 발언을 했다”며 “사실상 공정위의 조사를 방해했다”고 힐난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박민식 의원은 “만약 담합으로 밝혀진다면 제2의 저축은행 사태로서 그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며 “공정위의 조사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