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 전 의원이 최측근 복심으로 꼽히는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잇단 지분 매각에 나서는 등 전면에 나섰다는 이야기다.
투자은행(IB)과 증권가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보유중인 현대차(440만주), 기아차(8만8000주), 현대엘리베이터(21만7000주), 현대상선(2300만주) 등의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현대중공업은 19일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이 각각 2억원 규모(1719주, 1721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현대중공업 주식 매입으로 기존 1582주에서 3301주로 보유 지분이 늘었다. 권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현대삼호중공업도 KCC 주식 80만3000주(7.63%)를 매각했다. 이를 통해...
회장·권오갑 사장 장내 주식 매수
△동원시스템즈 "테크팩솔루션, '테크팩홈솔루션' 흡수 합병"
△남광토건, 다음달 19일 회생계획 관계인집회
△우리은행,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로 변경
△현대미포조선, 강환구 일시 대표 선임
△에리트베이직, 40억 규모 자금대여
△신세계, 10월 영업익 201억…전년比 11.8%↓
△현대산업...
현대중공업 경영진인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이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최 회장과 권 사장이 이날 각각 2억원 규모(1719주, 1721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현대중공업 주식 매입으로 기존 1582주에서 3301주로 보유 지분이 늘어났다. 권 사장의 경우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권오갑 사장이 그룹 임원 81명을 정리 해고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그러나 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되면 이 같은 쇄신 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분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연봉제 도입과 조직 개편이 늦어지면 권 사장의 개혁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재계 관계자는 “회사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도 노조에서...
그가 김승연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재계에서는 김 회장의 복귀가 무르익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81명의 임원을 감축하는 대규모 정리해고 인사를 단행했다. 9월 취임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사 이후 최대 적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인적 쇄신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로 지난 10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이 취임했다. 권오갑 사장은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의원의 ‘복심’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와 함께 지난달 중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임원 30%를 감축하는 등 고강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선 3사 262명의 임원...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앞서 임원 30% 감축,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영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고강도 개혁을 진행해왔다. 조만간 현업부서의 부장급 이하 일반사원들 인사도 빠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 10일에는 과장급 이상 직원 5000여명에 대해 기존 호봉제...
능력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탓에 조직 문화에 긴장감이 형성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이 호봉제를 연봉제로 바꾸기로 한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취임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취임사에서 "원칙과 기본의 초심으로 돌아가 일로 승부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평가받는 회사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해 연봉 체계 개편을 시사했다.
연봉제 전환은 지난달 임원 30% 감축,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영업본부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이은 권오갑 사장의 후속 개혁작업이다.
권 사장은 근무 연차에 따라 급여가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제가 현재 현대중공업의 위기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임금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권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직후부터 경영진단...
최길선ㆍ권오갑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
△KSS해운, 자사주 7만1000주 취득 결정
△한화손해보험, 9월 영업익 42억원…흑자 전환
△현대해상, 9월 영업익 211억원…전년비 199% 증가
△삼성화재, 9월 영업익 1047억원…전년비 364% 증가
△삼양사, SCPE와 식품용 패키징 사업 합작계약
△우리금융지주, 3분기 영업익 2819억원…흑자 전환
△SKC, 3분기 영업익...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울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간 실질적으로 회사를 이끌어온 두 최고경영자(CEO)가 정식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돼 명목상으로도 회사를 대표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지난 2분기에 1조1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위기에 처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손실을 낸 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전의 이재성 회장, 김외현 사장 투톱체제를 대체한 이들은 지난 2분기에 1조1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위기에 처한 현대중공업의 구원투수로 투입돼 비상경영 체제를 이끌어왔다.
그간...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지난 9월 취임 직후 꾸린 경영진단 태스크포스(TF)에서도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대손충당금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파악, 현재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 내부 관계자는 “2분기에 1조1037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은 일부분”이라며 “추가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3분기 대규모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롯데그룹도 연 초에 해온 정기 인사를 올해 말에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이를 위해 11월에 진행한 과장 승진 자격시험을 올해에는 처음으로 10월에 치렀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최근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취임 한 달을 조금 넘긴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회사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조직의 변화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16일 고강도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권 사장은 지난달 취임사에서 “무사안일과 상황 논리만으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분명히 책임을 묻겠다”며 대규모 인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 전체 임원 262명 중 81명이 짐을 싼 것도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얘기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회사를 숨가쁘게 변화시키고 있다.
1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취임한 권 사장은 다음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내부 관계자는 “현재 울산에서는 일부 임원 승진 대상자에서 통보가 간 상황”이라며 “조만간 임원 인사가 있을 것이란 게 현장의...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지난 12일 오전 본부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설명했다.
최 회장과 권 사장은 전체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새로운 조직에 필요한 임원은 재신임을 통해 중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에도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