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내 권양숙 여사, 친형 건평씨의 비리 연루 혐의로 퇴임 후까지 시달렸다. 또 딸 정연씨의 미국 주택매매잔금 밀반출 의혹과 관련해 권 여사와 정연씨가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아들의 비리 혐의로 임기 말 심각한 레임덕에 빠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장남 홍일씨가 벤처기업인 이용호 진승현 게이트에 연루됐고...
그는 지난 21일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다음날인 22일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찾았다.
또 20대와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23일 전국 총학생회장단이 모인 ‘반값등록금’ 토론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하는가...
당 안팎에선 박 후보가 첫 행보로 권양숙 이희호 여사를 잇달아 예방한 데 대해 민주당이 제대로 된 대응책을 못 내놨다는 반성이 나왔다. 실제로 민주당은 박 후보 행보에 대해 지도부와 자당 대선 후보 간 손발이 안 맞아 “진정성 없는 정치쇼”, “통합형 행보 자체는 바람직하다”는 상반된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은 지난해부터 목소리를 높여왔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이희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데 대해 “과연 진정성이 있는가. 동네방네 다니면서 잠깐 들른 것이 대화합을 이룬 양 과도하게 선전되고 평가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쨌든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우리 두 분의 대통령과 두...
참배 뒤엔 곧바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 노 전 대통령 생전에는 박 후보와 여러 면에서 대립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7년 노 전 대통령이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자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했고, 노 전 대통령은 “나쁜 대통령은 따로 있다”고 되받아 친 게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박 후보와 권 여사는 이날 환담에서 각각 부모와...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곧바로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권 여사 예방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박 후보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조문을 위해 봉하마을 입구까지 갔으나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반대로 발길을 돌린 바 있다.
한편, 박...
이날 추도식에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아들 홍업 씨 등 유가족,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강창희 국회의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 결전을 위해서 저희가 다시 전열을 갖췄다”며 “대통령님 말씀하시는 깨어 있는 시민이 돼서 같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배록에 ‘반드시 정권교체 실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지도부는 참배식 후 노 전 대통령 사저에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참배식엔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 측은 “지난 10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으며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과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은 권 여사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함께 여수를 방문 중이어서 이뤄지지 못했다.
문재인 고문은 30일 권양숙 여사와 함께 여수엑스포를 관람한 후 오찬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고문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면서 "당내 경쟁 과정을 거친 후보가 안 원장과 단일화 하면 그 시너지와 역동적인 힘에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도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새누리당의 경우 박근혜 위원장이...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ㆍ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 김원기ㆍ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경남지사, 새누리당 김태호(김해을) 국회의원 등 노무현 재단 관계자와...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ㆍ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 김원기ㆍ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20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모행사.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ㆍ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 김원기ㆍ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추도식은 배우 명계남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도사는 한완상 노무현재단 고문이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를 비롯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추도식에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다. 노무현재단의 문재인 이사장과 정연주·이재정·안성례...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애국가와 4대 종단 추모 종교의식, 유족대표 인사말, 추모글 낭송과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3주기 추도사는 한완상 노무현재단...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내인 권양숙 여사 등의 비리 연루 혐의로 인한 ‘포괄적 뇌물 수수죄’로 수사를 받던 중 자살로 생을 마쳤다.
노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됐을 땐 “대통령이 되기 위해 아내를 버리란 말인가”라며 정면 돌파했다. 하지만 퇴임 후 권 여사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았고,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조현오, “청와대 직원 계좌에 20억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2004~2005년 권양숙 여사를 보좌하는 당시 청와대 제2부속실 여직원 2명 의 계좌에 각각 10억여원씩, 2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입금됐고 그 돈이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후 모두 인출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조 전 청장은 차명계좌 정보를 신뢰할만한 외부로부터 들었 다면서도 정확한 출처는 밝히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선거)뉴스를 보다 마음을 졸였다”면서 “시민과 국민들에게 더 희망적인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데 여러분들의 공로가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원 최고위원은 “노 전 대통령께서 살아생전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라는 말씀 새기고 있다”며 “모두 뭉쳐서 12월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파트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 내사는 노 전 대통령 자살 이후 중단됐지만 지난 1월 우파단체 국민행동본부가 관련 의혹을 수사의뢰함에 따라 다시 진행됐다. 검찰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정연 씨 아파트 매입 대금으로 권양숙 여사에게 제공했다는 의혹의 100만 달러와 은 씨가 송금한 돈이 같은지도 살펴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앞서 한 대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한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저희들이 왔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대표는 1·15전당대회를 언급하며 “정치인과 시민사회,노동계가 합쳐 통합을 이뤘다”며 “(노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너무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