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을 파기함으로써 문재인 정권은 이에 완전히 역행했다.
지소미아는 미국의 동맹국인 한일 양국이 미국을 거치지 않고 기밀 정보를 신속하게 직접 공유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이 채널을 잃으면 한국군 및 일본 자위대에 의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감시가 어려워지는 것만이 아니다. 유사 시 미국의 통합적 대응을...
협정을 맺은 국가끼리 군사 기밀을 공유한다. 국가 간 정보 제공 방법과 정보의 보호, 이용 방법 등도 규정한다.
한국과 일본은 2016년 11월 23일에 지소미아를 체결했다. 양국의 1급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직접 공유하고 있다. 한국은 주로 북ㆍ중 접경 지역 인적 정보를 일본에 공유하고, 일본은 첩보위성이나 이지스함 등에서 확보한 정보 자산을 한국에...
협정을 맺은 국가 간 군사 기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협정이다. 국가 간 정보 제공 방법과 정보의 보호, 이용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여권 쪽에서는 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과 관계에서 지소미아 문제를 ‘카드’로 쓴다거나 흥정 대상으로 여기는 데 동의하지...
미국 사법당국은 어산지가 미국의 군사 기밀을 유출한 것에 대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범죄인 송환요청’을 해왔다. 미국은 이번 재판이 열리기 하루 전에도 어산지의 송환을 재차 요청한 바 있다. 미국 검찰은 어산지에게 전직 육군 정보 전문가 첼시 매닝의 국방부 컴퓨터 침투를 도왔다는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영국 정치권은 그의 미국 송환을 두고 엇갈린...
미 법무부는 이날 어산지가 런던 경찰로부터 체포된 소식을 접한 뒤 그를 컴퓨터 해킹·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미 법무부는 영국 측에 어산지를 송환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다만 모레노 대통령이 어산지를 사형이 합법인 나라로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은 뒤에서야 영국 정부에 어산지 체포를 허락해 어산지가 미국으로...
WSJ가 미리 확인한 보고서는 미국의 군사와 경제상의 기밀 정보를 훔치려는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확대일로를 걷는 모습을 새삼 부각시켰다.
중국 당국은 WSJ의 문의에 언급을 피하지만 이전부터 사이버 공격에 대한 관여를 부인해왔다.
아이디펜스는 네트워크가 중국 해커집단이 관리하는 서버에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공격받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송 의원은 "쇼단에서 검색한 정보를 토대로 군사기밀 노출, 디도스 공격, 랜섬웨어 공격 등 피해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며 "산업제어시스템, 교통관제 시스템 등 24시간 가동되는 장치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쇼단에 노출되는 국내 IoT 기기 취약점을 인지, 분석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흑금성은 공작원 은퇴 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대북 사업을 하며 군사교범과 작전 계획 등 군사기밀을 북의 지령을 받아넘긴 혐의였다. 또 당시 현역 장군이던 김 모 소장이 두터운 사이인 흑금성에게 해당 내용을 넘겨준 혐의로 함께 국가보안법으로 엮여 기소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당시 수사 정황과 판결문 및 진술조서, 관련 인물들 진술을 통해 해당...
재판부는 “고도제한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 실패 등의 책임까지 LH가 부담할 필요는 없다”며 “해당 지역의 고도 제한은 군사 기밀에 해당해 사전에 확인할 수 없었고, 고의로 관련 합의를 지연시킨 것도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LH가 감정평가업체를 선정한 것에도 문제가 없고, 감정평가금액도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컨소시엄은 항소를...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보면 군사기밀 2급으로 되어 있는데, 그게 그거랑 관련이 있나? 국방부가 그동안 존재 자체를 얘기 안했던 것은?
“파악 중에 있다.”
- 이 문건이 그러면 특별수사단한테 청와대에 전달을 해서 조사해 달라고 의뢰를 하게 되는 루트로 진행이 되는 건지, 아니면 이 문건을 특별수사단도 갖고 있는 것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현재...
국군기무사령부는 바로 대한민국 군대의 기틀이 되는 중요한 일을 기밀을 유지하면서 가장 적절한 기회를 활용하여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군부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국어사전은 ‘국군기무사령부(國軍機務司令部)’를 ‘군사에 관한 정보수집 및 수사를 목적으로 창설된 국방부 직할 군 수사 정보기관’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1948년 5월 27일 육군정보국 정보처...
구글은 “펜타곤의 드론 앱은 모든 클라우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며 “펜타곤은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데이터에만 의거해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고 거듭 해명했다. 바꿔 말하면 구글은 군사적 용도를 위한 AI 네트워크를 개발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불안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구글은...
임 전 실장은 정치관여 및 뇌물수수 혐의를, 김 전 기획관은 정치관여, 대통령기록물관리에관한법률위반,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난 지 약 4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이들은 2012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서 여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군 사이버사를 동원해 정치적 의견이 담긴...
다만, 대한민국의 영역 안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되어 군사법원을 두는 경우 중대한 군사상 기밀ㆍ초병(哨兵)ㆍ초소ㆍ유독음식물공급ㆍ포로ㆍ군용물(軍用物)에 관한 죄 중 법률로 정한 죄를 범한 사람은 예외로 한다.
③ 모든 국민은 재판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받을 권리를 가진다. 형사피고인은 상당한 이유가 없으면 지체 없이 공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우리가 흔히 듣고 말하는 ‘정보검색’니 ‘정보통신’이니 ‘정보처리’니 할 때의 정보라는 말은 원래 군사기밀용어에서 왔다.
1876년 일본 소령 사카이 다다히로(酒井忠恕)가 프랑스어로 된 군사책을 번역하면서 ‘renseignement’를 ‘적정보고(敵情報告)’로 번역했는데, 그 ‘적정보고’를 줄여 쓴 말이 ‘정보(情報)’다. 요컨대 ‘적정보고’란 적군의 정세를...
미국도 초당파 의원들이 지난해 11월 개인 정보와 유전자 정보 등 미국 시민에 관한 기밀정보가 외국 기업이나 정부에 들어가지 않도록 CFIUS의 심사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기존의 군사와 반도체는 물론 미국인 개인 데이터를 가진 기업 모두에 대한 인수 심사가 더욱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다.
개인 정보 보호에 까다로운...
그러자 김성태 대표는 "정의당에 김종대 의원이 있는데 양국간 군사 외교 기밀사안까지 될 수 있는 내용이 그 분 입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UAE 원전 수주에서 비롯된 많은 UAE 정부와 우리 정부의 협력 방안이 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더라"면서 "그런 기밀사안이 나올 수 있는건 우리 정부에서 뭔가 소스를 준 것이다. 그래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8일 김 전 비서관에 대해 군형법상 정치관여 및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2012년 2∼7월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산하 심리전단 요원을 늘리는 과정에서 ‘우리 사람을 뽑아라’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그는 전날 작년 9월 국방통합데이터센터가 북한인 추정 해커에게 해킹을 당해 중요한 군사 기밀이 대거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를 공개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우리 군을 망신주거나 안보 불안을 조성할 생각은 전혀 없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러나 외국기업의 자국기업 인수를 검토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중국계 자본에 래티스가 넘어가면 자국의 군사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대통령이 CFIUS의 권고를 무효로 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딜(Deal)이 철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래티스가 포기하지 않고 트럼프에게 최종 결정을 맡긴 끝에 결국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