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에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두 달 됐는데, 그동안이라도 야당에서 방통위 상임위원 2명을 추천했다면 5인 체제가 완성됐을 것”이라며 “그렇게 됐다면 2인 체제에 대해 우리가 이 자리에서 논의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방통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지금...
야4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초선의원들은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22대 국회 개원식 개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아 개원식 개회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선서식이라도 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강 의원 등 야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우 의장과 면담을 통해...
이제 22대 국회가 개원했다. 7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구조개혁의 범위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여야 모두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을 함께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3월 백신이 처음 나오자 한 기자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중 어느...
22대 국회 개원 두 달이 되도록 파행 혹은 일방통행을 거듭하는 국회 상황에 “1급수에서 4급수로 들어온 것 같다”는 초선 의원들의 푸념도 심심찮게 들린다. 소수정당으로 전락한 여당의 한 의원은 소신껏 발의한 법안이 힘의 논리에 밀려 폐기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쯤되면 국회 입성이 과연 ‘축하’ 받을 일인지도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여전히 회관으론 난이...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약 두 달이 지났지만 가상자산 관련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는 아직 제대로 된 회의조차 하지 못했다.
여기에 21대 국회에서 가상자산 1단계 법과 관련된 법안을 대표발의한 의원 중 절반이 국회를 떠나게 됐다. 1단계 법은 정무위에 제출된 19건의 법률안의 통합 대안이었는데, 해당 법률안들의 대표발의자 17명(윤창현 의원 3건) 중 9명만이 22대...
특히 21대 국회에서 불발, 22대 국회로 넘어온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업계를 위축시킬 대표 악재로 꼽힌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단체가 계약 변경, 거래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요청하면 본부가 이에 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만약 응하지 않을 땐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내려 제재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22대 개원 한 달 만에 재발의 되면서 주요...
하지만 국회 개원식을 열지 못한 상황에서 ‘채상병 특검법’,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에는 국회의장의 정치적 부담이 있다는 게 정치권의 주된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의장실 관계자는 “18일 본회의 개의는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듯 하다”며 “현재로서는 명확한 답변이 어렵다”고...
이 부총리는 12일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교육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의평원 이사회 구성에 소비자 단체가 들어가게 하는 등 방안이 정부의 의정갈등에 있어서 잘못된 방안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의평원은 국내 의대 및 의전원의 의학교육을...
제22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에 국회가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희망한다”면서 “산업계는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세계적 신약개발과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융복합 시대,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22대 국회 개원 이후 현재까지 40여 개 당론 법안을 채택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는 “뒷감당을 어찌하나”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한 초선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법안을 두고 의원들 간에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며 “다만 일부 의원님들은 당론이 아니라 상임위 차원서 다양하게 논의했으면 한다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야권 관계자는 “22대 국회...
8일 국회 상임위 회의록을 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민생·경제 법안 처리를 위해 법안소위원회를 연 경우는 전무하다. 지난달 20일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1소위를 열긴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만 ‘원포인트’로 처리했다.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는 각 상임위 마다 설치된 소위원회에서 진행된다. 국회법...
진보당 전종덕 원내부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오직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특검법 통과를 방해했고 국회 개원식마저 보이콧하며 의사일정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불통의 국정운영을 고집한다면 ‘심리적 탄핵’이 얼마든지 ‘법적 탄핵’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하지...
앞서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1호 당론 법안으로 다시 발의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해병대원 특검법 강행 처리를 '헌법 유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헌정사에 부끄러운 헌법 유린을 개탄한다"면서 "위헌성 때문에 (21대 국회에서) 재의결이 부결되었으면 헌법에 맞게...
여야의 극한 대치 여파에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도 연기됐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오늘 국회를 분풀이하듯이 윽박의 장으로 만드는 민주당과 국회의장의 반성과 태도 변화 없이, 국민의힘은 당초 내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여당 없는...
여야 의원들의 극한 대치 상황에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도 무산됐다.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실은 본회의가 끝난 뒤 “내일(5일) 예정이었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연기됐다. 개원식 일정은 추후 확정 고지하겠다”고 공지했다. 범야권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자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이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개원식 불참을...
추 원내대표는 “여당 없는 개원식에 대통령을 초청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여당은 내일 국회개원식에 대통령께서 참석하지 마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는 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막바지에 이르러 충돌했다. 필리버스터 돌입 24시간이 지났음에도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을 멈추지 않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종료를 선언했다.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출석한 가운데 1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종섭 전 장관과 통화한 번호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따지는 것이 운영위의 두드러진 의제였으나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800-7070' 번호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2일 CBS 라디오...
이번 공동성명은 야당이 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21대 국회 개정안보다 더욱 강도 높은 개정안을 상정시킨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경제단체들은 개정안 입법 중단을 요청했다.
경제6단체는 “개정안은 근로자·사용자·노동조합의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노사관계의 근간을 무너뜨린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