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여야가 상·하한 합의점도 마련했지만, 민주당이 제한 없이 경사노위에 결정권을 넘기자고 입장을 선회하며 파행됐었다.
안 의원은 “근로시간 면제 범위를 어떻게 할지는 노동자들이 실제 논의를 해봐야 정확하게 나올 수 있어서 국회에서 엄격히 정하면 현장과 안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야당도 수긍하게 된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18일 국토위 전체회의도 여야 의원들 간 충돌 끝에 파행됐다.
◇與 "개발이익환수법 국토위 상정 동참해야"
이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개발이익환수법 심사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개발이익환수법을 상정 처리하자는 우리 당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예산안만 상정해서 다루겠다는...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감, 의사진행 도중 중지與 "제거하라, 웃통 벗고 런닝셔츠 입을까" 野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해, 자신이 없나"
국회 운영위원회가 26일 청와대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가 30여분 만에 중지되는 파행을 겪었다. ‘대장동 특검 수용하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와 가슴에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국감장에 나온...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이 국감 자료 미제출에 대해 항의방문을 한다며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순회 방문하는 쇼를 벌였다"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가 부여받은 증인 신청과 자료 요구 권한은 국힘당 정쟁에 가치를 잃고 자격 없는 권한, 부끄러운 구태의힘으로...
쌍용차 사태 이후 국가 손해배상 청구소송 취하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쌍용차 결의안)이 나오기까지 12년이 흘렀습니다. 노동자들과 가족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8월 마지막 날 국회 본회의장,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연단에 섰다. 이날 거대 양당 입법 독주로 쌓인 46개 안건 중 마지막이 그의 차례였다. 그는 ‘쌍용자동차 국가손해배상 사건 소 취하 촉구...
국방부 국감서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피켓 대치 與 "군 부대, 정치적 구호와 선전 안 돼"野 "국감장은 국회 그대로 옮겨온 곳…표현의 자유"
국회 국정감사가 5일 '대장동 의혹 특검'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의 피켓 시위로 파행을 겪고 있다. 여당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군부대를 시위 현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하자 야당은...
성일종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를 비롯한 의원들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의 파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날 오전 국방위 국정감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과 피켓 등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국정감사가 시작과 동시에 멈춰섰다.
국회 과방위는 5일 방통위와 방송통신사무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작에 앞서 야당 일부 의원이 피켓 시위를 벌이며 개회 시간이 미뤄졌다.
개회 직후에도 잡음은 이어졌다. 한상혁...
국회 법사위는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첫 국정감사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 갈등을 겪으며 파행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사말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현황 보고 직후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피켓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2021년 국정감사가 시작된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부착된 피켓을 떼라고 요구하고, 떼지 않을 경우 정회 필요'라고 적힌 더불어민주당 지침을 보여주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문체위는 이날 저녁 안건조정위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법상 안건조정위는 여야 3대 3동수로 구성되는데, 조정위는 이날 야당 몫 한 자리를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에게 배정하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
사실상 여당 단독 처리가 가능해지자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6개월 가까운 파행 끝에 신임 위원이 선출됐지만 관련 잡음이 이어질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됐다. 야당이 위원 2명에 대한 추천을 거부함에 따라 위원 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방심위 설립 근거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심위원은 총 9명이어야 한다. 국회의장이 국회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국회에 주어진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이날까지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법정 송부 시한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