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질 것을 결심했다. 저 문재인이 나서서 당의 변화와 단결을 이뤄내겠다”며 “더 이상 패배하지 않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을 살려내는 데 끝내 실패한다면 정치인 문재인의 시대적 역할은 거기가 끝이라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해 책임도 불분명하고 통제도 힘들다"며 "중앙정부가 책임운영기관을 정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재선 성공 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전임 시장들이 자꾸 서울시장을 넘어선 욕심을 부리다 전시행정을 하게 됐고 시민이 힘들어졌다"며 "전 서울시장에 올인하겠다고 수백번 답했다"고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재로선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려다 돌연 불출마를 선언한 정갑윤(3선) 의원이 친박 진영에선 가장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물망에 오르게 됐다.
한편 민주당은 이 의원의 내정 소식에 ‘전문성 결여’를 지적하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한정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내정자에게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펴볼 수 없어 해수부를 이끌...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유종근 전 도지사, 천정배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대전에서는 민주당 권선택 전 의원과 정용기 대덕구청장 그리고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 등 무려 3명의 후보가 출판기념회를 통한 출마 선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출판기념회는 시·도지사를 넘어 각 군소지역의 시장·군수 및 교육감 경쟁에 나선 후보들 역시...
원내대표 선거를 앞둔 지난 4월 말엔 당내에서 ‘지도부 내정 명단’이 돌아 논란이 되자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나서기만 한다면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박 당선인에 누가 돼선 안 된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번 대선과정에서는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으로 ‘박근혜의 약속펀드’ 등 캠프 선거자금을 총괄 관리하는 등 대선캠프 살림을 도맡았다....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김상민 의원,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손수조 당 미래세대위원장이 2030 세대를 담당해 뛰었다.
원로그룹에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 서청원 전 대표, 강창희 국회의장, 김용환 전 의원, 김창준 전 미 연방 하원의원, 이건개 전 의원이 박 당선인을 후원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로 그걸(불출마) 무게를 두고 있다는 말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자당 경선에서 독주체제를 굳힘에 따라 민주당 결선 투표일인 23일 이전에 등판할 것이란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돈다.
유 대변인은 이에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갖고 논의를 하고...
내려놓겠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옛 내무부 관료 출신으로 내무부 새마을담당국장, 대통령 정무제2비서관, 국무총리실 제3행정조정관에 이어 대구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서 당선돼 금배지를 처음 달았다.
새누리당에서는 친박근혜계로 당 윤리위원장, 전국위원회의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변호사로 활동중인...
◇‘50년 지기의 다른 마지막’ 박희태 vs 박상천 =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박상천 민주당 전 대표는 ‘50년 지기 국회 인연’으로 유명하다. 사실상 정계 은퇴 선언까지 같은 날 한 두 정치인의 ‘질긴 인연’은 종종 회자되곤 한다.
박 전 의장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사퇴를 선언했고, 박 전 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국회의장직에 오르며 새누리당 당적을 내려놓은 박희태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다. 고승덕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의원은 지난 7일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한편 이성헌 의원은 지난 22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부산저축은행의 경기 용인 상현지구 개발사업과...
서울 마포갑에서 금배지를 획득한 노웅래 당선자의 아버지는 마포구청장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노승환 전 의원이다. 마포 토박이이며 전진 언론인 출신의 노 당선자는 18대 때 ‘MB 바람’에 휘말려 야인이 됐다. 그는 4년간 절치부심 끝에 이번에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경북 구미을에서 3선에 오른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도 가족의 덕을 톡톡히 봤다. 김태환...
19대 국회 첫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유력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서병수 의원이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황우여 당 대표 △서병수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최경환 사무총장 등 친박(박근혜계) 일색인 구체적 차기 지도부 리스트가 나돌면서 당내 비판이 쏟아지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친박 핵심 중 한 명인 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재창출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서 “저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탈당하기로 했던 구미갑 지역 출신 시·도의원들의 탈당을 반려해달라”고 당에 요구했다.
김 의원 16대에 국회에 입성, 3선을 했으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새누리당은 김 의원의 지역구인 구미갑에 심학봉 전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을 공천했다.
이후 국가권력 서열 2위인 국회의장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나 권세도 잠시, 최근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보좌진이 사건 전말을 실토하면서 의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이로써 그는 헌정사에 부패·비리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한 첫 의장이라는 오점을 남겼고, 검찰수사는 현재...
그때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평당원 신분이어서 잘 모르는 사이였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또 돈 전달을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전대 당시 박희태 캠프 상황실장)도 관련이 없음을 주장해왔다.
박 의장은 그간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물의를 빚은데 대한 책임 명목으로 4·11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의장직은 유지했다.
그러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로 현역 새누리당 비례대표인 김성동(56) 의원은 性비하 발언으로 무소속 신분이 된 강용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을 노리고 있다.
야권에선 민주통합당 정대철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40)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서울 중구에 세 번째 도전한다.
이밖에 5선의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 김영호(44) 당 정책위 부의장은 서울 서대문을...
김 의원은 5선에 성공할 경우 국회의장직을 노려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도전자는 17대 비례대표를 지낸 민주통합당의 김현미 전 의원이다. 18대 총선에선 김 의원이 53.71%를 득표, 41.84%에 그친 김 전 의원을 가볍게 따돌린 바 있다. 여기에 김 의원과 17대 때 맞붙었던 김두수 전 혁신과통합 홍보위원장도 김 전 의원과 같은 당 후보로 공천 경쟁을 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