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자는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의원으로 첫 금배지를 달았고, 18·19·20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서 내리 3선을 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21대 총선에선 민생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도전했지만 당시 김원이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장으로 발탁됐다. 국정원장 임기를 마치고 민주당에 복당했고, 고향(진도)이 속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 확정됐다.
11일 오전 8시 26분 현재 100%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김 후보는 6만9881표(50.86%)를 얻어 6만7504표(49.13%)를 얻은 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국내 증시는 전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휴장했지만 미 증시가 3월 CPI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혼조세를 보인 만큼 CPI 결과에 따라 증시 방향성 뚜렷해질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2027년까지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와 세제 지원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는 낙관적일...
수도권에서 경기 화성을은 4수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몫으로 돌아갔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대전(7곳)·세종(2곳)에서 모두 패배했다. 충북에서 8곳 중 3곳, 충남 11곳 중 3곳을 얻어 지난 총선(8곳)보다 낮은 승률을 보였다.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민주당...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격전지에서 접전 끝에 승리한 후보들이 꽃다발을 받고 환호했다.
경기 성남 분당 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으며 당선됐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안 후보 47.2%,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52.7%로 나타났지만, 오전 7시 41분 기준 안 후보가 53.27%로 46.72%에 그친 이 후보를 물리쳤다.
경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표율이 99%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54개 지역구 중 161곳에서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5분 전국 개표율 99.04%를 기준으로 민주당 후보가 161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90곳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 1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첫 여성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명한 개혁 성향의 그는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대표 우군을 자임하며 ‘명추연대’로 묶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뒤를 이어 5선 고지 등정에 성공한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성호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도 잠재적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국회의장은 탈당...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도 범야권 190석 안팎은 물론,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이 확실시됐다. 특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소위 ‘친명횡재‧비명횡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정권심판론 바람을 타고 대거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당대표의 정치적 친위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개표율이 98...
따라서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것은 자신이 했던 공약을 되돌아보고 우리 국가와 사회, 국민을 위해 가장 시급한 분야에 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지금,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물가를 비롯한 경제 문제의 해결이겠지만, 우리 나라의 미래 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역시 시급하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올해 초 향후 10년 동안...
국회법 제5조에 따르면 총선 후 첫 임시회는 의원의 임기 개시 후 7일 안에 열도록 규정돼 있다. 1994년 국회법 개정 이후 20대 국회까지는 원 구성 협상,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줄다리기가 길어져 해당 규정이 지켜진 적이 없다.
21대 국회 첫 임시회는 거대여당이던 민주당의 의지로 2020년 6월 5일 첫 본회의가 열렸다. 그러나 당시...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경기 안산갑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이 확실시됐다. ‘편법대출’ 논란에도 양 후보가 경쟁 상대인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안산갑 선거구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가 55.01%를 득표해 44.98%를 얻은 장 후보를 따돌리고...
김 당선인은 제21대 국회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민주당 소속이던 김 후보는 공천을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해 새미래에 합류했다. 김 후보가 새미래에서 지역구‧비례 후보를 통틀어 유일한 당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와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을 결성했던 개혁신당 이원욱...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내는 등 민주당 원로인 그가 탈당 후 신당을 만든 데 대한 호남 유권자들의 거부감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5차례 국회의원 선거와 전남지사 선거 등 이 후보는 자신이 나선 6번의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이번 낙선으로 ‘불패’ 행진이 멈출 가능성이 커, 그의 정치 인생도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드보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4년 만에 5선 의원으로 국회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1942년생인 박 후보는 만 81세로, 이번 총선 지역구 최고령 당선자가 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 40분 기준 개표 결과(개표율 68.23%) 박 후보가 92.58%를 얻어 7.41% 득표율에 그친 국민의힘 곽봉근(79) 후보를...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여당 참패가 예측되는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당의 공동 책임”이라고 했다.
김 위원은 10일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막판에 상당히 불리한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주일 전 여론 추이보다 고꾸라졌다. 2~3%포인트 열세 경합지를 다 가져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