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의사일정을 진행한 데 반발해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 의장이 보인 행태에 대해서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과 박준태·조지연...
이들은 손팻말을 들고 “협치파괴 책임 있는 국회의장 사퇴하라”, “일방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당내 일부 중진 의원들이 직접 의장 설득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의 불참 속 오후 9시경 열린 본회의에서 우 의장은 “한순간 해결이 어렵겠지만, 당장 갈등 수준부터 낮춰야 한다”며 “그러려면 국회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퇴 촉구 시위를 뚫고 본회의를 열기 위해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실 앞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협상 결렬과 관련해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 개회를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검찰 독재 정권하에서 이 대표에 대한 무리한 수사와 기소, 의원들에 대한 기소에 대해 당직을 정지하지 않고 귀책사유가 윤석열 정권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에 있다는 것을 우리 당은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했을 때 후보를 내지 않도록 하는 ‘무공천 규정’도 삭제하기로 했다. 당내 국회의장...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최고위원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을 존치하되, '특별하고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의 사퇴 시한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추가해 의결한 후 당무위에 부의했다.
현행 당헌대로라면 이 대표가 8월 전당대회에서...
지난달 30일 민주당 당헌·당규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장경태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보고한 개정 초안에 따르면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1년 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예외 조항을 달았다. 또한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방안도 추가됐다.
장 의원은 예외 조항에 대해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박 부대표는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역산해 봤을 때 2026년 3월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2026년 6월에 지방선거가 있고 여기서 승리해야 다음 대통령 선거에도 승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박했다.
당원권을 강화한 개정안에 대한 민주당 중진의원들의 반대가 있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라며 "당원이...
이어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심지어 의원내각제 국가에서마저도 국회의원의 선출뿐만 아니라 당원의 선출을 보장하고 있다. 정당에서 자율적으로 선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대선 1년 전 사퇴 규정 삭제 의혹에 대해서는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예외 조항을 둬야한다는 입장이다. 공정한 대선 경선을 위해 당대표를...
이날 행사에는 박 원내대표 외에도 이학영 국회부의장 내정자, 정청래 최고위원 등을 비롯해 1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서면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 대표는 “최근 우리 당원들은 공천뿐만 아니라 당의 주요한 결정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고 싶은 열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250만 당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큰 규모”...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예외를 둔다.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TF(태스크포스)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안을 보고했다.
민주당은 별도의 토론과 숙의 절차를 거친 후 당 대표의 의원 선수별 간담회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있을 ‘채해병 특검법’ 재표결에 대해선 “민주당은 21대 국회 현역 의원 155명 전원이 출석할 것”이라며 “다만 민주당을 떠난 분들을 설득하고 있는데 (새로운미래 소속 의원 중) 연락이 안 되는 분이 몇 명 있다”고 했다. 이어 “감정적으로는 이해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이 될 수 있는 오늘 재표결에 동참해주셨으면...
애초 의장 경선 후보에 등록했던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정성호 의원이 12일 사퇴하면서 우 의원과 추 당선인의 양자 대결이 치러졌다.
결과가 발표되자 추 당선자를 지지했던 권리당원과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공분이 쏟아졌다. 당원 게시판에는 “민주당 재선 이상 ‘국개’(국회의원의 멸칭)들 아직도 멀었다”,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조국혁신당으로 가겠다”는...
있는 국회의장 선거가 있겠느냐. 공연히 이렇게 과열이 되다 보니 우려가 많은 것 같다. 잘 좀 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대표가) 다른 후보한테는 그렇게 안 했다고 그런다. 다른 후보한테는 왜 나가시지?‘ 그러면서 (의장 출마 결심을 듣고) 막 고개 끄덕끄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추 당선자는 이어 조정식 의원이 사퇴한 데 대해 “저와...
친명 조정식·정성호 후보 사퇴추미애·우원식 양자대결 확정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추미애 당선자 지지를 선언했다. ‘친명(친이재명) 좌장’ 정성호 의원도 이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의중)’ 후보는 추 당선자로 정리됐다.
이들 외에 출마한 5선의...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2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추미애 당선자와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고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직 사퇴하기로 했다”며 “추미애 당선자가 최다선이기에 연장자라는 부분을 고려했다”고...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12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친명(친이재명) 핵심인 정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제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2022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같은 해 6월 1일 인천 계양구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당시 민주당 소속 이재명 후보자가 당선됐고 이에 선거인들이 지역구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선거무효 소송을 청구했다.
임 의원의 당선 무효 주장에 대해 대법원은 “대구 남구 선거관리위원장이 피고 대상”...
이에 유시민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관직을 사퇴하자 그때야 수정안(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을 처리했다. 이후에도 국회는 국민연금은 놔둔 채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확대하고 연금액만 올려왔다.
공론화위에 참여한 일부 전문가들과 의제숙의단에 참여한 시민·노동단체들도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문제엔 눈 감고 소득대체율 상향만을 요구해왔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위한 협상도 시작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 운영을 위해선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며 “검찰개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