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사우디 정상회담에서는 2030 세계 엑스포 관련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선의의 경쟁을 편다, 서로 우호적인 마음으로 그 결과에 대해서 누구든지 서로 축하해 주고, 그 이후 준비 과정에 대해서...
한편 윤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안보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만큼 이번 한-사우디 회담에 대해 "양국이 세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어떻게 기여할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2024-2025년 임기...
우리나라 정상으로 처음 사우디에 처음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22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과 오찬 등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국빈으로 사우디에 방문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사우디 영공에 공군 1호기가 진입할 때 사우디 측 공군 F-16 전투기...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8~22년 세계 방산 수입액에서 사우디 2위(9.6%), 카타르 3위(6.4%)를 기록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방한 당시에도 방산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과의 사이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대부분의 방산 물자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동관 한화...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며 북·중·러가 밀착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연일 ‘북한 때리기’에 집중하는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하태경 의원은 전날(18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살상 규탄 및 사태의 평화적 해결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7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대통령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당시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지원을 포괄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 공약에 따른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 역시 지속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는 오늘(18일) 정상회담을 통해 중동 평화를 위한 해법 논의에 나선다고 합니다.
국제 정치질서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자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혹은 이익을 극대화하긴 위한 전략적 태세전환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이는 러시아와 중국뿐만이 아닙니다.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도, 이번 전쟁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이란도...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과의 밀착은 정치적으로도 부담이다. 시 주석은 미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추구하고 있으며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초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복원을 중재하면서 ‘글로벌 평화 중재자’를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푸틴 대통령과 가깝게...
윤 대통령은 "국제 사회의 규범 기반 질서를 지키고 평화를 진작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유치하고자 하는...
자유·평화·번영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 '파독 근로자들의 땀과 헌신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다.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정감사 등으로 촉발한 정쟁을 피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청한 '영수회담'에...
부부장 회담 사실을 전하며 북한과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차관보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논의하고 자유롭고 개방적, 탄력적이며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양측은 버마(미얀마)와 북한, 해상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차관보는 대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또 러시아 외무장관은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논의를 위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는 양측이 이번 회동에서 무기거래 등 군사적 협력을 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포탄 등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무기를 공급받고, 북한은 그 대가로 인공위성 등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 대사는 이에...
국무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있었다. 브리핑에 따르면 한 총리는 "시 주석과 한일중 회담에 대한 생각, 한중 간 교역,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수준별 셔틀 외교, 경제 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 총리가) 한중 공직자 간...
이 밖에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교류와 관련 유엔총회 기조연설 당시 경고한 점을 언급한 뒤 "우리는 2024-2025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규범과 법치에 기반한 국제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 워싱턴 선언, 핵 협의 그룹을 충실히 이행해 대북 억지력을 확고히 하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한국이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보에 있어서도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책임 있게 행동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하는 데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제재 리스트를...
미국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조사국(INR) 고위당국자가 우리나라를 방문, 고위 당국자들과 북ㆍ러 정상회담을 포함한 한반도 동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북한 문제를 협의했다.
정보조사국은 중앙정보국(CIA)...
능한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협력해 나갈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투표가 11월 하순으로 다가온 만큼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계기로 부산 박람회 유치 총력전도 펼칠 예정이다. 유엔총회 계기에 윤 대통령은 30개국 이상 나라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한다.
양자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개별 국가와 경제협력 방안을...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문제'로 판단한 이 관계자는 "(북러정상회담은) 거시적인 국제 안보에 대한 배반 행위이기 때문에 조금 더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캠프 데이비드 공동 대응 공약이 발동되지 않은 이유를 부연해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치는 유엔 차원에서, 한미일 이외 모든 나라가...
정상회담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며 “한 치 앞도 못 보는 우물 안 개구리 식 단견”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민주당식의 순진하고 이기적인 국제 안보 위기에서 벗어나 냉정하고 보편적인 관점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와 북한의 안보 위협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울러 “동북아 안보 상황이 이렇게...
외교부는 전날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가 부과하고 있는 무기 거래와 군사 협력 금지 의무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또한 “정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러 간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양국 간 협력이 국제규범과 한반도 평화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