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옥자'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았다.
영화 '거미집' 홍보 인터뷰 도중 고인의 비보를 접한 송강호는 "인터뷰를 마치고 봉 감독과 함께 조문을 갈 것"이라며 "자주 뵙진 못했지만 연락드리곤 했다. 5년 전쯤 내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조문도 오셨다"고 했다.
그는 "봉 감독을 통해 투병 중인 소식을 간간이 전해...
또 봉 감독의 영화 ‘옥자’를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은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칸에 온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고 꿈을 갖지도 않았었다”라며 “꼭 벼락 맞은 사람 같다. 70도로 기운 고목에 꽃이 핀 기분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0월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 호스트’ 자격으로 영화인을 맞이하기로 한 걸 두고는 “’거미집’ 오픈토크와 지방 무대인사 때문에 어차피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서 영화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한 이틀 먼저 내려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집행위원장 사퇴, 운영위원장 해촉 등 인사잡음과 내부 갈등으로 유례없는...
10월 개봉예정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엄정화, 송새벽, 손병호, 김재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화사한 그녀’와 세계 4대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주연의 ‘보통의 가족’에 대한 부가판권을 획득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하반기에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신설한...
고아성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기자회견과 야외무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고아성이 약 12주 동안의 치료를 받을 경우 해당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감독의 ‘운수 오진 날’(티빙), 임대형, 전고운 감독의 공동 연출작 ‘LTNS’(티빙) 등을 상영한다.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은 “개막일까지 29일이 남은 만큼 집행부와 사무국 모든 구성원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열린다.
학생·TV&커미션드·한국 단편 심사위원은 ‘각질’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대상과 BIAF2022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문수진 감독, ‘데이지’로 미국 학생 아카데미를 수상한 대만 유유 감독,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어드바이저를 역임한 앙트완 코폴라가 맡는다.
앞서 2월 야옹이 작가는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법인에 가족을...
영화 상영, 주한독일문화원과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대사관/문화원 상영,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연계 야외상영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34개 작품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 상영은 10일 저녁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라는 부산 최대의 문화예술 행사를 후원하여 한국의 글로벌 문화매력을 제고하고 문화를 통한...
장르영화제의 대표주자 격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지난해 특별언급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영화제 20관왕에 오른 스릴러물 ‘이노센트’가 6일 개봉한다.
파올로 코녜티의 동명을 소설을 영화화하면서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우정 드라마 ‘여덟 개의 산’(20일), 컨저링 유니버스의 신작 공포물 ‘더 넌2’(9월 중)도 극장가 문을 두드린다.
전쟁, 난민, 빈곤 다룬 다큐 147편 상영해외 다큐멘터리스트 100여 명 내한뉴스타파 기획전으로 저널리즘 다큐 주목
전쟁, 난민, 빈곤 등 전 세계의 ‘뜨거운 감자’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거 초청해 국내 상영하는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9월 개막을 앞둔 가운데 22일 오후 CGV 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 등 주요 작품과...
1951년 제1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제24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패전으로 구겨진 일본의 문화적 자존심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속 사건의 본질은 한 문장으로 압축될 정도로 너무나 간단명료하다. ‘사무라이와 아내가 산길을 가다가 산적을 만나게 됐으며, 산적은 사무라이의 아내를 겁탈했고, 사무라이는 죽었다는 것’이다....
작품을 연출한 김 감독은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어 기대를 더한다.
김 감독은 “‘마스크걸’은 배우들의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누구한테는 분명히 괴상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좋은 사람처럼 보일 수 있고 연민이 느껴지는 인물일 수...
양조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홍콩의 국민배우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걸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조위는 3살 연하의 배우 유가령과 19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 2008년 정식으로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 바 있다.
이들은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라고 불리는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은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홍준표 감독), ‘무녀도’(안재훈 감독)와 코로나 시국에 개봉하면서도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에 올랐던 ‘기기괴괴 성형수’(조경훈 감독) 등 우리가 심은 씨앗은 눈에 보이게 발화하고 있다”면서 “이 씨앗을 짓밟지 말아 주달라”고...
이 지원을 통해 제작비를 충당한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2021)와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2021)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로나 시국인 2020년 개봉해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준 ‘기기괴괴 성형수’도 같은 제작지원을 받아 작품을 완성했다.
문체부는 6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교통공사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선보일 본선 진출작 45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는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공모 기간 동안 78개국에서 총 180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해 1112편이 출품된 것에 비해...
그중 유일한 SF ‘칠드런 오브 맨’(1992)은 영화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2006년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기술공헌상을 받는 등 지금까지도 ‘역사에 남을 걸작 SF’로 손꼽히고 있다. 오늘은 그녀가 태어난 날. 1920~2014.
☆ 고사성어 / 불식즉구(不息則久)
‘그만두지 않으면 오래 간다’는 말이다. ‘쉬지 않고 정성을 다하면 성과를...
단편영화 2편에 각 20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전달하는 ‘필름X젠더’ 시상을 진행했다.
양평원은 지난 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제5회 ‘필름X젠더’ 시상식에서 이지원 감독의 ‘아감뼈 이야기’, 채한영 감독의 ‘차가운 숨’ 등 두 편에 제작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접수된 107편의 작품 중 최종...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한국인 최초 칸영화제 벌칸상을 수상한 류성희 미술감독의 지난 작업물이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공개된다. ‘한산: 용의 출현’의 조화성, ‘길복순’의 한아름 미술감독 프로덕션 디자인 준비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
31일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가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학적 성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