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권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싱가포르에도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특히 한미 수사 당국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양국 모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신청할 전망이다.
이미 한국 검찰은 24일 법무부를 통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와 한국은 ‘범죄인인도에 관한 유럽협약’에 가입한 국가다. 이날 미국 뉴욕 검찰은 권 대표를 사기...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테라‧루나 사건 관련 범죄인들인 권 씨와 그의 측근인 한모 씨는 23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Podgorica) 공항에서 몬테네그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법무부는 테라...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후 성명을 내고 권 대표와 또 다른 한 명이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테라·루나 사태'는 지난해 5월 테라폼랩스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가치가 최고점보다 99% 이상 폭락하며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손실을 입힌 사건이다. 앞서 검찰은 권...
스트리밍 사이트로 OTT, 영화, 지상파-케이블 드라마 등 상당수 작품을 불법으로 제공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한 달 누누티비의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9일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했고, 경찰은 최근 운영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 및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국제범죄수사부(나욱진 부장검사)는 22일 인천본부세관 조세국장 김모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불법 송금 사건의 주범인 A 씨에게서 ‘서울세관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30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지인이자 브로커인 B...
인천국제공항 여객기에 실탄 2발을 반입한 용의자로 70대 미국인 남성이 특정됐다.
21일 인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70대 미국인 남성 A 씨의 체포영장을 2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달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권총용 9㎜ 실탄 2발을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탄을 감정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격 발부했다.
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달 22일 검찰 청구를 토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볼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아파트 주거지에서 옆 동 이웃집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가 확인된 가구는 모두 3곳이다.
당시 피해 입은 가구 중 한 곳인 29층 아파트에서는 3㎜ 두께의 유리 2장 중 바깥 유리에 3㎝ 크기의 구멍이 났고 주변도 깨졌다.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소총용 실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2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소총탄은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다가 발견했다. 소총탄을 받은 특수경비원이 인천공항대테러 상황실을 거쳐 경찰에...
이어 "정부는 은행들의 금리, 수수료 담합 행위를 조사하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동원했다"며 "정치와 노조에 이어 은행들까지 조사와 수사로 길들이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득의 대표는 "은행의 공공성 강화를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공공재라고 발언한 것은 관치금융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은행의 공공성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15일 업무상 횡령 및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 전 회장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이 사업을 위해 베트남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하고, 변호인만 참석했다.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출석을 위해) 나름대로 일정을 조정했는데, 사실상 출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고층아파트 유리창이 굉음과 함께 깨진 가운데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쇠구슬이 발견됐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유리창 파손 신고가 들어온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단지에서 지름 8㎜ 쇠구슬 2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리창 파손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전날 오후 아파트 인근을 수색하던 중 아파트 단지 1층 인도에서...
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021년 초 A씨가 해외로 도주하자, 경찰청에 국제 공조를 요청했고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A씨 소재를 추적해 지난해 2월 그가 필리핀 클락에 체류 중인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현지 경찰의 협조로 지난해 3월 A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지 당국과 송환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A씨에 대해 강제 추방 결정이...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를 받았고, 세 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신체 압수수색을 받았고, 국과수 감정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시 소변검사에서 프로포폴은 음성반응이...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해당 내용의 모발 정밀감정 결과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신체 압수수색을 받았고, 국과수 감정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해외직구, 다크웹 등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거래의 활성화, 국제 마약조직 및 외국인을 통한 해외 마약류의 국내 유입 증가,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 등이 마약범죄 급증의 주된 원인이라고 검찰은 분석했다.
김보성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마약조직범죄과장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단의 수사를 통한 마약 공급의 차단뿐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재활...
국제 사회는 북한의 주요 수입원을 ‘사이버 공격’과 ‘무기 판매금’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10일 미국 국가안보국(NSA)·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 합동으로 북한 측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 권고문을 발표했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북한은 외화벌이 및 금전탈취를 목적으로 세계 각국의 의료·보건 등 각 분야 주요 기관에...
산하 국제범죄정보센터(TCIC)가 협력해 도난당한 자금을 추적했다.
체이널리시스 측은 북한의 해킹 범죄가 가상자산 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사법기관과 국가안보기관의 대응 능력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엑시 인피니티 해킹 피해액 중 3000만 달러(약 368억4900만 원)을 거둬들였다. 노르웨이 수사 당국은 지난해 3월 북한...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차지했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북한의 ICBM운용부대 중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전날(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합참에 따르면 ICBM은고각으로 발사돼 9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은 홋카이도 오시마오시마(渡島大島)에서 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해상에 떨어졌다....